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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6

달 앞을 지나가는 국제우주정거장(ISS)를 촬영한 17세 소년 천체 사진은 쉽게 도전하기 쉬운 사진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촬영 장비가 좋아야 합니다. 그리고 경험도 있어야 하고요. 그러나 플로리다에 사는 17세 소년 '존 크라우스'는 시속 약 2만 8000km로 하늘을 지나가는 국제우주정거장 ISS이 달 앞을 지나가는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존 크라우스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자세히 보면 하단 왼쪽에 검은 물체가 보입니다. 확대해보면 태양광 전지판이 펼쳐진 국제우주정거장 ISS가 보입니다. 촬영된 시간은 2017년 11월 4일 오전 4시 19분입니다. 촬영 장소는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가까운 플로리다 타이터스빌입니다. 지상에서 400km 떨어진 곳에서 초속 7.7km로 날아가는 ISS입니다. 달 앞을 지나가는 시간은 0.9초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순간을 잘 잡아냈네.. 2017. 11. 12.
국제우주정거장(ISS)까지 진출한 구글 스트리트뷰 구글 스트리트뷰 서비스는 쇼킹했습니다. 구글 포토와 함께 구글만이 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다음 로드뷰나 네이버 거리뷰가 비슷한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구글 스트리트뷰는 전 세계를 넘어서 오지인 남극이나 아마존과 바다 속과 수 많은 박물관과 미술관을 안방에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덕분에 안방에서 전 세계의 거리를 구경할 수 있네요. 이 구글 스트리트뷰가 이번에는 하늘을 넘어 우주로 올라갔습니다. 우리 머리 위에는 국제우주정거장인 ISS가 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만든 우주선 모듈을 결합해서 인류가 운영하는 우주정거장입니다. 이 우주정거장을 구글스트리트뷰가 방문해서 전체 공간을 스캔했습니다. 지구 관측 모듈과 함께 미국 쪽 모듈 등을 볼 수 있습니다.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돌.. 2017. 7. 26.
우주선 밖 낡은 축구공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 어떤 사진은 그 사진 자체만으로도 많은 호기심을 자아내게 합니다. 아래 사진은 보자마자 왜? 라는 의문이 듭니다. 우주선 창 밖에 낡은 축구공이 떠 있습니다. 이 우주선은 국제우주정거장인 ISS이고 ISS에서도 관측용 전망대인 큐폴라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그런데 저 축구공이 어떻게 창 밖에 있을까요? 저 축구공은 우주 쓰레기도 지상에서 차 올린 축구공도 아닙니다. 이 축구공은 사연이 있는 축구공입니다. 1986년 1월 28일 발사된 우주 왕복선은 챌린저호는 발사 후 70초 만에 공중에서 폭발합니다. 아직도 기억나네요. 밖에서 아이들과 놀다가 집에 돌아 왔는데 긴급 속보라면서 미국 나사의 우주 왕복선이 공중 폭발했다는 자막이 계속 떴습니다. 이 해에는 버마 아웅산 묘소 테러 사건 등 뒤숭숭한 일들이 많았.. 2017. 2. 10.
나사 사진가가 찍은 달 앞으로 지나가는 국제 우주 정거장 어렸을때 평상에 누워서 친구들과 떨어지는 별똥별을 봤습니다. 달이 가장 오래된 TV라고 한 백남준의 말 처럼 여름 하늘은 그 어떤 예능 혹은 드라마 보다 보기 좋았습니다. 한참을 봐도 지루하지 않은 밤 하늘, 그 밤하늘에 총총히 떠 있는 별을 보면서 별자리를 찾곤 했습니다. 그러다 지나가는 별을 봤습니다 별들은 고정되어야 정상인데 밝은 별 하나가 움직입니다. 친구들에게 손가락으로 그 별을 가리키면서 별이 움직인다고 하니 옆에 있던 동네 형이 별이 아니라 아마 인공위성 같다고 하네요. 인공위성이 눈에 보이나? 아무튼 그 경험 이후에도 밤 하늘을 보고 있으면 가끔 지나가는 별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별 하나 보기도 힘든 시대가 되었네요. 저 지방이나 산에 올라가면 보이겠지만 서울에서 별들을 볼 .. 2012. 1. 8.
지구에서 10인치 구경의 망원경으로 우주유영하는 우주인을 찍다.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이기도 하지만 호기심이 대단한 월척을 낚기도 합니다. Ralf Vandebergh씨는 자신의 뒷마당에서 10인치 구경의 망원경으로 하늘을 지나가는 ISS 국제우주정류장의 지나가는 시간을 예측하고 망원경을 하늘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ISS는 Ralf Vandebergh의 망원경에 잡히게 되죠. 그리고 우주왕복선인 STS-119 디스커버리호에서 나온 우주인이 우주유영하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합니다 망원경으로 우주인의 유영을 담다니 대단하네요. 뭐 사진 화질은 조악하지만 이렇게 지구에서 그 모습을 담는 다는 시도 자체가 대단하네요. 출처 Ralf Vandebergh 2009. 12. 14.
세계 최초의 우주블로거 Maksim Suraev 최근들어 블로깅을 하는 분들이 늘고 마이크로블로그인 트위터같은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거기에 디지털노마족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길거리에서 쉽게 블로깅을 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의 폐쇄적인 무선랜시장때문에 한국은 여전히 큰 장벽이 있습니다. 1.2년 지난후면 한국도 다른 나라들 처럼 무선랜을 쉽고 싸게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블로그를 하는 장소가 특이한곳은 장소의 특수성 때문에 타블로그보다 인기가 더 많습니다. 해외블로거분들이 여타의 국내 블로거보다 인기가 많은것은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하는 사진과 문화와 이야기를 잘 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외블로거분들의 수준을 폄훼하는것은 아니고 다른 글들보다 호기심을 더 가지고 읽기 때문입니다. 사진도 마찬가.. 2009.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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