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610항쟁1 87년 6.10항쟁을 잘 모르는 중고등학생들의 필독서 100도씨 영화 식스센스와 디아더스의 재미는 대단한 반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세상이 나비가 꾸는 꿈이였다는 장자의 호접몽, 이렇게 세상 자체를 헛것으로 만드는 영화들은 참 재미 있습니다. 영화 매트릭스도 그런 재미가있는 영화죠. 그러나 이게 영화가 아닌 실제 우리 삶이라면 어떨까요? 여러분들은 살면서 이런 반전이 없었나요? 저는 86년도에 이런 반전이 있었습니다. 소심한 소년이었습니다. 그래서 국민학생인 저는 밤마다 북한이 쳐들어 오게 하지 말게 하옵시며, 광주의 빨갱이들이 어서 다 잡혀가길 바라며 살았습니다. 광주사태라는 단어도 없이 광주에서 폭동이 일어났다는 그래서 나라가 전쟁이 날것이라는 소리에 어린 소년은 밤마다 기도했습니다. 거기에 인공위성이 지구로 떨어진다는 소리에 기겁을 했죠. 지금 생.. 2009. 7.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