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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8

아시아 청년작가들의 오디션. 2011년 아시아프 그림그리고 노래 하는 것 좋아하면 어른들은 그럽니다. 그런거 하면 밥벌어 먹기 쉽지 않다고요. 실제로 제 친구가 성악과 나와서는 취직을 못하다가 노가다판을 뛰다가 영업사원을 하더군요. 노래 하는 모습은 딱 한번 봤는데 그 노래가 왜 그리 슬프게 들리는지 모르겠어요 많은 미대생들이 음악과 학생이 자신의 전공을 살리지 못하고 다른 일을 합니다. 저도 인생을 다시 살수 있다면 미술가가 되었으면 합니다. 나만의 독특한 소재나 나만의 독특한 시선과 세상을 재해석하는 느낌을 조각으로 미술로 사진으로 나타내고 싶어요. 하지만 이제는 돌아가기엔 너무 많이 지나왔네요 한해에도 수천명의 미술학도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옵니다. 거기에서 성공한 작가도 있겠지만 졸업작품 만든 후 사라진 예비작가들도 정말 많죠. 아시아프는 아시아.. 2011. 8. 23.
홍대 거리에 뜬 슈퍼 마리오 (홍익대 거리미술전) 홍대거리는 젊은이들이 참 많이 들리는 곳 입니다. 홍익대학생만의 전유물이 아닌 한국의 10.20대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죠 홍익대 앞은 홍익대만의 문화가 있습니다. 홍대 미대가 유명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홍대 앞은 젊음의 활기가 넘쳐납니다 비판적으로 보자면 생산적인 모습보다는 소비의 문화가 점령한 곳이기도 합니다. 대학가 앞에 즐비한 술집,카페, 클럽들은 솔직히 대학가라고 하기엔 어울리지 않죠. 어떻게 보면 홍대 앞은 결코 대학가라는 이름과는 잘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대학들이 학문의 연장선이 아닌 취업학원으로 변했고 자신이 좋아서 하는 공부보다는 사회가 원하는 공부를 억지로 하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죠. 그래서 그렇게 대학생들이 술들을 많이 먹나요? 각설하고 뭐 이유가 뭐든 간에 홍대 앞거리는 여.. 2011. 3. 24.
사회적 약자들의 든든한 안전망은 연대의식 외국인 노동자과 함께한 1박2일 1박2일이 전국을 울렸습니다. 저 또한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이번 1박2일은 여러가지로 많은 생각꺼리를 주고 있습니다. 먼저 한국에서 궂은일을 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시선을 누그러트리는데 큰 일조를 했습니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개그맨이 나와서 "사장님 나빠요"라고 했던것이 10년 전입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패고 욕하고 월급 안주는 나쁜 사장님이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나쁜사장님들이 있고 거기에 혹성탈출에서 인간사냥하듯 불법체류 노동자들은 정부에서 잡아 들이고 있습니다. 이해는 합니다. 그렇다고 불법 외국인 근로자들 잡아서 고국으로 돌려 보낸다고 그 힘든 일을 한국인이 하지 않습니다. 한국인 일자리를 앗아가는게 아닌 한국인들이 하지 않을려는 일을 하는것.. 2011. 1. 17.
홍대는 겨울도 여름이지 시한편 외우지 못하는 저이지만 시 제목만으로 아련해지는 시가 한편 있습니다. 유안진 시인의 춘천은 가을도 봄이지라는 시의 제목을 읽으면 그냥 연두빛 춘천이 생각납니다. 그렇다고 춘천을 가본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춘천은 언제나 봄이 계속될 것만 같은 곳 입니다. 왜 그럴까요? 봄M.T를 주로 강촌이나 대성리등 춘천 근처로 많이가서 그런가요? 그런것도 있지만 춘천이라는 단어의 봄춘(春)자가 내뱉은 느낌은 바로 아지랭이 피어오르는 봄입니다. 주말에 사진숙제전 사진전을 보러가기 위해 홍대에 갔습니다. 한때는 홍대 근처에 사는 친구가 있어서 자주 갔던 곳이지만 요즘은 잘 가지 않고 가끔 찾는 곳 입니다. 홍대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저는 클럽. 그래피티. 옷가게. 술집. 수노래방. 상상마당. 놀이터등이 생.. 2009. 12. 7.
봄이오는 홍대, 홍대 그래피티거리 홍익대학교는 크기가 작은 대학교입니다. 근처의 서강대학교도 작지만 홍익대학교가 더 작은 것 같더군요. 홍대부고와 함께 쓰는 작은 운동장이 있고 고층건물들이 많은 학교입니다. 홍대는 미대가 가장 유명하기도 하고요. 그 홍대 안으로 15년 만에 다시 찾아봤습니다. 홍대 앞은 가끔 갔어도 정작 홍대는 안 갔어요. 홍대입구는 이런 커다란 건물이 문지기를 합니다. 요즘 대학동아리는 울상입니다. 인맥구축보다는 자신에게 도움 되는 일만 하려는 대학생들의 약간은 이기적인 모습도 한몫하지만 예전같이 대학 졸업만 하면 취직하던 시대가 지났습니다. 동아리에서 즐기고 대학에서 낭만 따위 찾는 시대는 이미 갔습니다. 대학생활이 팍팍해졌다는 말이 있죠. 하지만 제가 생각해보면 예전 그러니까 90년대초는 대학 가기 너무나 힘들었습.. 2009. 3. 28.
홍대앞 골목에는 생기있는 이야기거리가 샘솟는다. 언제부터 홍대 거리가 지금의 유흥가 홍대 거리가 되었나요? 모르긴 몰라도 80년대 후반부터가 아닐까 합니다. 홍대는 미대가 유명한 대학이고 신촌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신촌이 연대, 이대, 서강대가 있어서 부심권 역할 및 젊음의 상징거리가 되었는데요. 이 신촌에서 가까운 홍대가 새로운 젊음의 대안으로 부각됩니다. 왜 그런 거 있잖아요. 개나 소나 다 신촌에서 젊음을 외치면 난 선도적으로 다른 곳 가서 이곳이 진정한 젊음의 거리다라고 외치고 싶은 것이요. 제 기억으로는 홍대는 90년대 초반부터 유명해 졌습니다. 대학 다닐 때 몇 번 가보긴 했지만 별 특색 있는 거리는 아니었어요. 그냥 신촌을 옆으로 쉬프트한 유흥가 일뿐이었습니다. 그런 홍대가 요즘 많이 인기가 있더군요. 직장 생활하면서 잘 찾아가지는 못.. 2009. 3. 27.
홍대 관광안내센터에 홍대관련 안내책자는 없다 홍대 그라피티 거리를 찾아갔습니다. 카메라 색감 테스트를 하려고 만화 같은 원색만 쓴 강렬한 레이아웃의 그라피티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죠. 그런데 홍대 그라피티 거리가 있다고 하여 잘됐다 싶었습니다. 홍대에 도착해보니 관광안내센터가 보입니다. 저는 자주 외국인의 시선을 가지고 거리를 카메라에 담습니다. 여러번 본 거리도 마치 첨 보는 것처럼 시선을 상방 15도 이상 올려서 이리저리 주리번 거리면서 색과 선들과 그 거리만의 독특한 느낌을 찾으려고 합니다. 홍대 앞 안내센터에서 홍대에서 가볼 만한 곳을 알려주는 지도를 찾아봤습니다. 그러나 홍대 관련 안내책자는 하나도 없습니다. 전부 한강, 오페라 공연, 서울 관광책자등 너무 광범위한 내용들의 안내책자가 있습니다. 홍대 지도는 관광 안내센터에 유리벽에 붙어 .. 2009. 3. 23.
석고상 똑같이 그리는게 미술에 소질이 있는건가? 이 사람 아세요? 고등학교때 미술시간에 만나본분들 많을 것입니다. 저도 한번 그린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이 석고상보고 스케치 연습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 석고상 이름 아세요? 저도 안지 얼마 안되었어요. 아는 사람이 미술을 배워서 알려주더군요. 이 사람 로마장군 아그리파입니다. 인상팍 쓰고 있습니다. 이분도 이태리 남자인데요. 줄리앙이라는 프랑스 이름을 가지고 있죠. 원래는 줄리아노이구요 피렌체 왕조의 명가인 메디치가의 로렌조 동생입니다. 어쩌다가 먼 이국인 한국에서 매일 미술학도의 스케치 대상이 되었는지 이 석고상은 아리아스입니다. 그리고 유명한 비너스상 미술학도들은 이 조각상들을 애인삼아 꿈에서도 누가 그려~ 하면 쌰샤삭 그릴정도로 많이 그립니다. 얘길들어보니 이 조각상들중에 하.. 2008.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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