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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거리는 젊은이들이 참 많이 들리는 곳 입니다. 
홍익대학생만의 전유물이 아닌 한국의 10.20대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죠
홍익대 앞은 홍익대만의 문화가 있습니다. 홍대 미대가 유명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홍대 앞은 젊음의 활기가 넘쳐납니다

비판적으로 보자면 생산적인 모습보다는 소비의 문화가 점령한 곳이기도 합니다. 대학가 앞에 즐비한 술집,카페, 클럽들은 솔직히 대학가라고 하기엔 어울리지 않죠. 어떻게 보면 홍대 앞은 결코 대학가라는 이름과는 잘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대학들이 학문의 연장선이 아닌 취업학원으로 변했고 자신이 좋아서 하는 공부보다는 사회가 원하는 공부를 억지로 하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죠. 그래서 그렇게 대학생들이 술들을 많이 먹나요?

각설하고
뭐 이유가 뭐든 간에 홍대 앞거리는 여느 거리와는 많이 다릅니다
클럽도 많고 예쁜 옷가게, 카페도 많습니다. 또한 먹고 보고 즐길 꺼리가 넘실거립니다. 거기에 상상마당 같은 전시회나 공연장도 있죠.

전 그런 것 보다도 홍대앞이 좋은 이유는 아름다운 벽화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회색빛이 주색인 서울하늘 아래 
알록달록한 벽화들이 있다는 것은 참 보기 썩 좋은 모습입니다. 거기에 홍익대 미대생들의 뛰어나 그림실력이 더해져서
여느 벽화 골목과 마을 보다 보기가 참 좋습니다

보통의 벽화마을들은 하나의 정형화된 수채화나 동화같은 그림이 대부분이라면 홍대 앞은 약간은 주제가 광범위하고 자유롭습니다. 

매년 10월 홍익대 골목은 홍익대 미대생들이 주최가 되어 거리미술전을 엽니다. 
이 거리미술전은 93년도부터 시작했다는데 어느덧 20년이 되어가네요

매년 벽화들이 살짝씩 변화는데 그 모습 한자락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슈퍼마리오였습니다. 벽화들만 보다가 전봇대에 그려진 모습이 너무 신기하네요
배관공 마리오가 언제 전봇대를 타게 되었나요?
 



그 옆에는 슈퍼마리오에서 등장하는 악마꽃이 보입니다.  아쉽게도 이 두개만 보이고 다른 슈퍼마리오 캐릭터는 안보이네요. 그래도 이렇게 전봇대에 생명을 불어 넣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아 여기도 전봇대를 활용했네요




여긴 아주 재미있는 그림이네요. 
폴라로이드 사진인듯한 사진을 빨래줄에 널고 그 뒤에 소가 서 있습니다. 싱크가 아주 잘 맞네요
올해로 18회가 되나 봅니다. 윤정, 선량이라는 이름이 눈에 들어 옵니다. 학창시절의 우정 영원히 간직하길 바랍니다. 



이 그림은 거리미술전과는 다른 그림이네요. 테두리가 진한 카툰렌더링을 보아하니 거리미술전에 참여한것 같지는 않고 그냥래피티 같네요.  


DSLR이 영상의 민주화를 가져온듯 합니다. 예전엔 영화찍을려면 필름과 영화 촬영용 카메라가 비싸서 단편영화 찍기도 힘든데 이제는 DSLR로 영화를 찍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앞으론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단편 영화 정도는 만들 수 있을 것 입니다.

앞으로는 아이디어가 좋은 사람이 영상계를 이끌 수도 있겠네요. 한무리의 여학생들이 트라이포드를 잡고 영상을 담고 있습니다. 


약간 추상적인 그림도 보입니다. 마그리드의 그림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이런 구상화 요소가 많은 추상화들은 그나마 사람들의 눈길을 잡지만  더 나가버리면 눈길을 주지 않을 듯 하네요.
천공성의 라퓨타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Do you have color?
나이들면 이상하게 무채색 옷을 입게 되더라고요. 20대나 10때에는 원색도 소화를 잘 했지만 이제는 원색을 소화할 나이는 아니예요. 전 컬러가 없습니다. 다만 컬러사진을 찍는  DSLR이 있습니다. 





싸구리 담장의 블럭을 도화지 삼아 그린 그림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저 블럭등릐 골들을 이용해서 그림을 어떨까 합니다.
테트리스도 있을테고 방구차도 있고 사다리 게임을 형상화 해도 좋을 듯 하네요





이 그림은 작년에도 봤던 그림입니다.  70년대의 옹벽패턴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 그림도 작년에 봤던 그림인데요. 아기 같은 거대한 얼굴이 눈에 들어오는데 왠지 아기 같은 얼굴은 아닙니다.
자고 있는건지 고통스러워 하는지 참 묘한 표정입니다. 



귀여운 펭귄과 꽃이 보입니다. 


가장 좋았던 그림입니다. 20대들 인듯한 머리에서 여러가지 생각들이 머리를 뚫고 나옵니다. 맨 왼쪽은 키보드와 사직서, 막걸리병이 절 웃게 만듭니다.  좋은 생각들만 하고 살아야 하는 20대인데 우리네 20들은 단 한번의 오디션 기회도 받지 못하고
예선탈락들을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오디션을 볼 기회도 1번이라는 생각까지 드는 요즘이네요. 





그러나 거리미술전의 벽화에 낙서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벽화위에 락카로 낙서를 해 놓았네요. 예술은 끝났다?
백남준이 말했던 말로 기억되는데  정말 예술이 끝이 났을까요? 예술이 끝났다는 명제가 진리가 된다면 문화예술이란 단어가
멸종이 되어야 할텐데 여전히 유통되고 있고 오히려 더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그 예술의 순수성이 점점 멸종위기로 가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순수예술을 하는 분들 치고 배부르게 먹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사이비 예술가가 자칭 예술가라고 활개치고 그걸 매체들이 확대 재생산하면 기업들이 그 사이비 예술가를 광고에 출연시키기도 합니다

내가 예술이라고 정의하면 예술이 되는 세상. 예술에 대한 검증의 깊이가 점점 얇아지고 희미해지는 세상
그러고 보면 예술은 끝이 나는 것 같아 보이긴 하네요. 하지만 종결은 아닙니다. 끝이 나고 있다라고 전 보여지네요.



홍대의 거리는 오늘도 아름다운 벽화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소매를 잡습니다. 외면하지 마시고 눈길 한번 씩 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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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 홍익대거리미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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