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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26

전주한옥마을에서 본 가장 아름다운 꽃담 양반들이 살았던 서울의 북촌 한옥마을은 고궁의 담처럼 돌로 되어 있는 돌담이 대부분입니다. 좀 밋밋하고 재미없죠 그러다 우연히 북촌 한옥마을에서 발견한 흙담 아니 꽃이 있으니 꽃담이라고 해야겠죠. 이 꽃담에 넋을 놓고 봤습니다. 흙과 기와를 틈틈이 꽂아서 만든 꽃담에 취해서 저도 모르게 계속 셔터를 눌렀습니다. 흙이라는 도화지 위에 미소짓은 입모양의 기와만으로 그리는 꽃담. 아쉽게도 이 꽃담은 가회동 33번지에서만 볼 수 있었습니다. 삼청동 총리공관 앞길에도 흙담이 있지만 꽃은 없었습니다. 지난 주에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 갔습니다. 서울의 북촌 한옥마을과 어떻게 다를까 하고 찾아가 봤는데 전주 한옥마을이 더 정감있고 사람이 사는 곳이라서 그런지 더 생기있고 활력이 강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경기전.. 2010. 10. 26.
북촌 한옥마을에는 한옥풍 건물이 더 많다. 삼청동, 가회동, 에는; 한옥마을이 있습니다. 일명 북촌 한옥마을입니다. 아파트공화국이 되어버린 서울에서 한국의 옛 가옥형태를 유지하면서 특별한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외국관광객들이 필수코스로 넣을정도로 인기가 많은 동네입니다. 이곳이 정부에서 관광객 유치때문에 이렇게 한옥을 보존했던것은 아닙니다. 원래는 60,70년대 까지는 이곳 한옥지역이 그런대로 살기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70,80년 아파트라는 주거문화가 파고들면서 서서히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한옥마을도 재건축을 허용하게 해달라고 민원이 끈임없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88올림픽 때문이라도 개발을 규제합니다. 80년대의 불만은 결국 터지기 일보직전이 됩니다. 90년대 들어 서울시는 주민들의 불만을 받아들입니다. 규제 완화를 시행하여 .. 2008.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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