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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5

작고 아담한 한옥마을 명륜동 4가를 걷다 서울의 대표적인 건축물은 아파트입니다만 가장 아름다운 건물은 한옥입니다. 우리가 흔히 해외에 한국을 소개할 때 담는 건물들이 대체적으로 한옥이죠. 그러나 한옥은 전체 서울 아니 한국의 건물 중에 1%도 안 될겁니다. 그만큼 아주 적습니다. 그나마 있는 4대문 안 한옥들도 많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마나 최근에 북촌한옥마을 같은 곳을 한옥 존치 지역으로 가꾸어서 관광 상품화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북촌 한옥 마을 유동인구가 확 줄어서 찾은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걷고 구경하기에는 더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한옥 밀집 지역이 종로구 삼청동, 가회동, 팔판동이 있고 주로 이쪽을 많이 다녔습니다. 그런데 서울미래유산 사이트에서 명륜동에도 한옥밀집지역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명륜동이 어딘지도 몰랐.. 2020. 9. 25.
우연히 들어가 본 종로 계동의 배렴가옥 한옥 체험공간 종로가 서울 속의 서울이라고 느끼는 이유는 이 곳은 여전히 한옥이 많습니다. 한옥 자체는 살기 참 불편합니다. 구식 건물이라서 수도 배관이나 전기선이나 유지 보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옥 살기를 불편해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보기는 참 좋습니다. 마당에 작은 꽃을 키우고 실내와 실외를 한 집에서 느낄 수 있는 마당도 있습니다. 마당이 없으면 한옥이 아니죠. 반면 아파트는 꼴보기 싫을 정도로 못 생겼지만 생활하기에는 아파트만 한 곳이 없습니다. 주차, 경비, 수도, 전기, 인터넷 등등 온갖 편의성이 집대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불편해도 관리가 어려워도 한옥에서 살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나이 들수록 자연의 생기가 좋고 자연을 보면서 많은 피곤을 달래고 있습니다. 그 자연과 외부의 공기를 .. 2020. 5. 11.
분홍빛으로 물든 산등성이 군포 철쭉 축제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목련, 매화, 벚꽃이 진 후에 봄을 완성하는 마지막 꽃이 철쭉입니다. 봄꽃은 유난히 비슷한 꽃들이 많습니다. 매화와 벚꽃이 참 비슷하고 진달래와 철쭉이 참 비슷합니다. 그래서 모 구청에서는 구화를 진달래라고 소개하면서 철쭉꽃을 대형 간판처럼 걸어 놓더군요. 뭐든 오래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철쭉은 진달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피는 시기가 다릅니다. 진달래는 4월 초에 피지만 철쭉은 벚꽃 다 지는 4월 말에 핍니다. 또 하나의 차이점은 진달래는 꽃만 피고 꽃이 진 후에 잎이 돋아나지만 철쭉은 꽃과 잎이 동시에 핍니다. 철쭉이 한창입니다. 이 철쭉을 한껏 볼 수 있는 축제가 있습니다. 바로 군포 철쭉 축제입니다. 집 근처라서 지난 토요일 다녀왔습니다. 군포 철쭉 축제는 지난.. 2018. 4. 29.
인도교로 재탄생한 서울고가 서울로 7017의 좋은 점, 아쉬운 점 서울 고가는 서울역을 위로 지나가는 고가도로입니다. 이 고가도로를 버스를 타고 지나간 적이 몇 번 있는데 지나갈 때 마다 스릴있고 뷰가 무척 좋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러나 이 고가가 1970년에 생겨서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는 철거를 계획했다가 뉴욕시가 폐 고가도로를 시민들의 공원으로 탈바꿈 한 것에서 영감을 받아서 철거 대신 인도교로 재탄생시켰습니다.서울로 7017에서 7017은 1970년에 만들어져서 2017년 인도교로 재탄생 것을 담고 있습니다. 이 서울로 7017을 걸어봤습니다. 1호선 서울역에서 내리면 서울역 고가 2017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지금은 철거된 '슈즈트리'라는 조형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슈즈트리'는 공공미술품인데 흉물이라는 비난이 있었습니다. 전 .. 2017. 6. 3.
프랑스 여행객이 느낀 한국은 스타크래프트, 고궁, 예술적인 거리의 도시 포털 메인 뉴스에 보면 xxx의 일본반응?, 유럽반응?, 미국반응? 등 우리는 외부의 시선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한 체질을 가진 나라인가 봅니다. 물론 외부의 시선을 무조건 거부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한 외국블로거가 외국 네티즌이 발끈했다고 그걸 마치 그 나라 전체의 의견인양 하는 짜리시 언론 매체들은 정말 싸구려들입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보는지 궁금한것은 인지상정이지만 그 외부 시선에 휘둘리는 우리들이 더 큰 문제죠. 줏대를 가지고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시선중 담을것은 담고 버릴 것은 버려야 할 것 입니다. 한 프랑스 여행객이 자신의 블로그(http://myoverthere.wordpress.com/ )에 한국여행기를 올렸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한국에 대한 인상이 .. 201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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