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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판7

소설 한국이 싫어서는 그냥 호주 어학연수생 이야기를 짜집기한 책 이 책을 고른 이유는 2가지입니다. 파행을 겪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장건재 감독, 고아성 주연의 이 선정되었다는 것과 제목이 내 맘 같아서였습니다. 전 한국을 싫어합니다. 몇 번은 좋아한 적이 있지만 잠시 잠깐일 뿐 평균값은 한국이 싫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싫어하고 혐오하는 건 아니고 여러 가지로 불합리하고 불평등하고 불편한 구석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내가 느낀 한국 사회의 병폐가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새로운 병폐가 발생하는 예를 들어 왕따 문제라든지 빈부격차로 인한 아이들의 대놓고 따돌리는 형태 등등 점점 사회가 병들어가고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최근 묻지마 살인과 칼부림 사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면서 이 나라는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도심 밀집 지역 순찰 강화한다면서 .. 2023. 9. 22.
한국비판에는 무조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한국인들 박지성이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는 2010년입니다. 벤치성이라고 놀림을 당하기도 했지만 남아공 월드컵에서 존재감을 들어내더니 맨유에서도 발군의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얼마전 펼쳐진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서 퍼거슨 감독의 칭찬을 한 몸에 받았죠 박지성의 그 한골은 맨유를 리그 선두에 올리는데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박지성의 골이 참 묘하게 들어갔죠. 저는 그 골 장면을 보고 웃었습니다. 운도 좋고 그 공을 머리에 맞춘 박지성도 참 대단하더군요 운과 실력이 절묘하게 결합된 골이였습니다. 그런데 박지성의 골을 아스날의 골키퍼가 그건 운이였다고 했습니다. 운이기도 하죠. 뭐 보는 시각에 따라 입장차에 따라서 달리 보일 수 있는 골입니다. 어떻게 평가를 하던 골은 골이니까요. 그런데요.. 2010. 12. 17.
중국지진과 북한 기아를 무신경하게 보는 한국인들 지금 중국과 북한이 난리입니다. 중국은 아시겠지만 지진으로 인해 10만명 가까운 인명피해와 23조에 가까운 경제적 피해가 났습니다. 연일 언론에서는 중국발 기사와 사진을 보내고 있고 어제는 깔린 건물더미속에서 생사의 사투를 하다가 아내와의 전화통화후에 숨진 중국인의 모습을 방송하면서 많은 사람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많은 사람은 아닐듯 하네요. 요즘 분위기봐서는) 그런데 제가 이 지진사태를 보면서 신기하게 생각했던것은 방송사건 언론사건 또한 민간단체건 지진참사에 대한 성금모금이 없습니다. 왜 이런건가요? 뭐 제가 자세히 찾아 보지 않았지만 지금 표면적으로 보면 성금모금하는곳이 없습니다. 하나 찾은게 네이버 해피빈입니다 이곳에 몇일전에 갔을떄는 중국인에게 콩주지 말라고 쌍욕까지 올라와 있던데 오늘은 다 정.. 2008. 5. 21.
지금 30대 40대도 교육쪽에서는 삐뚤어질대로 삐뚤어 졌구나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세대가 바로 30, 40대 들입니다. 20대는 아직 어리숙한 면도 있구 사회에 겨우 첫발을 내 딛는 세대들이죠. 하지만 30대 40대들은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며 대한민국의 경제의 큰 중추적인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만 그런가요? 사회 전반에 대한 모든일에 중추적인 역활을 하고 있죠. 좀 과장하고 비약해서 보면 30대 40대의 모습이 바로 대한민국의 코어라고 봐도 될듯 합니다. 저 또한 30대입니다. 그런데 어제 동호공업고등학교 폐지 반대 의견좀 올려주세요 이런글을 썼듯이 요즘 30대, 40대들을 보면 대한민국이 일그러져 가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딱 직어서 말해보겠습니다. 지금 30대 40대 학부모님들의 모습을 보면 희망보단 절망이 느껴집니다. 제.. 2007. 9. 4.
대한민국을 포기한 어느 미국인의 넋두리(서평 대한민국사용후기) 저자 스콧 버거슨은 실랄한 한국비판으로 유명한 10년째 한국에서 살고 있는 미국인이다. 전작 발칙한 한국학을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그의 신작을 고르는데 주저함은 없었다. 평소에 미녀들의 수다를 좋아하고 한국이란 우물속에 개구리같이 살고 있는 나를 발견해보고자 한국에 대한 객관적인 시선을 찾던중에 만난 사람이 스콧버거슨이란 작가이다. 서점에 가보면 외국인들이 쓴 몇몇 한국서적이 있지만 정작 그런 책들을 읽어보면 한국찬양서적 이여서 실망감이 많이 들었던게 사실이다. 뭐 한국을 실랄하게 비판하는 책을 누가 사서 읽겠는가 하는 생각을 출판사들이 해서 그런책들이 잘 안나오는것도 있겠지만 한국인들이 이런 한국비판에 익숙해 있지 않은것도 사실일것이다. 아직도 미수다에서 미녀들이 한국비판을 하면 욕을 하는 네티즌들이 .. 2007. 7. 31.
미녀들의 수다 수다만 떨어라 제발 CF하지마라. 역시 예상했던 대로 미녀들이 움직인다. 그동안 외국인의 생경함과 미녀들의 눈요기와 한국을 비판하는 솔깃함으로 쾌속 질주한 끝에 백상 예술대상에서 상까지 받게 되었다. 나 또한 미녀들의 수다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되었다. 우리가 당연하듯 여기는 모습들 예를 들어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어깨를 부딪치고 그냥 바람을 일으키며 지나가는 모습들이 다른 나라에서는 너무 무례한 행동이라든지 등등 수많은 우리의 모습들을 세계란 유리창을 통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너무너무 즐겨보던 이 프로 일주일에 이거 보는 재미로 살았다면 과장인 걸까? 그러나 뭐든 잘 나가게 되면 흐트러지고 깨어지게 되나 보다. 몇 달 전에 개고기 국물 맛이 끝내줘요 라는 말과 귀여운 외모의 베트남 처자 하이옌은 연예인으로 데뷔했다... 2007. 5. 23.
발칙한 한국학을 읽고 한국에서 외국인으로써 살아가는 풍경은 무엇일까요? 아니면 외국인이 주변에 전혀 없는 평범한 한국사람들에 외국인은 어떤 사람들일까? 아마 우린 토크프로그램이나 퀴즈프로그램에서 보아왔던 로버트 할리나 수다쟁이 아줌마가 울랄라 하면서 떠드는 이다도시씨를 떠올리지는 않을까? 아니면 요즘 잘나가는 프로그램의 미녀들의 수다에서의 미녀들이 아닐까? 그들에게 우린 어떤 감정을 가질까 너무나도 유창하게 한국어를 쓰는 모습에 생경스럽기도 하고 한국문화의 작은충돌들을 말할때면 작은 웃음이라도 나오고 그래도 그들은 한국을 사랑해서 한국사람과 결혼 했다는 사실또한 우리에게 흐뭇함을 느끼게 하는것이었을것이다. 그런 착한(?)외국인들만이 인정받고 그들만이 외국인인줄 알고 있는게 우리가 아닐까? 하지만 이 발칙한 한국학을 쓴 스콧 .. 2007.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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