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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람 미술관3

목이 긴 아름다운 초상화를 그린 모딜리아니 전시회 비가 내리는 날에는 좋은 전시회장에서 아름다운 그림 한 편 보는 것도 꽤 상쾌한 낭만입니다. 장맛비가 내리던 날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하는 모딜리아니 전시회를 보러 갔습니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은 사진전과 미술전을 주로 전시하는 전시공간입니다. 시각 예술을 좋아하는 분들은 자주 들리는 곳이죠. 제가 여길 자주 들리기 시작한 게 2007년 경으로 시작됩니다. 여기서 처음 본 사진전이 '만 레이와 친구들'전시회였습니다. 그때 생각이 나네요. 이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는 현재 모딜리아니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모딜리아니 그림은 길쭉길쭉한 초상화로 유명하죠. 6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약 3개월 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모딜리아니 전시회를 초대받아서 방문했습니다. 이 모딜리아니는 아.. 2015. 7. 27.
3차원의 공간을 2차원으로 만드는 차원 마술사 '조르쥬 루쓰'의 공간 픽션 사진 어렸을 때 본 '믿거나 말거나'라는 미국 유명 프로그램에서 본 영상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 영상은 가까이 가면 그냥 아무 의미없는 철조각들입니다. 사회자는 그 아무런 의미 없는 철 조각들을 보여주면서 뭐라고 떠듭니다. 그리고 잠시 후 그 아무런 의미없는 철 조각들이 생명을 얻는 영상을 보여줍니다. 철 조각들이 놓여진 바로 옆에는 철도가 있는데 그 철도를 따라서 열차를 차고 가면서 창밖에 있는 그 의미없는 철조각들이 점점 어떤 의미를 찾아가더니 한 순간 속이 빈 마름모 꼴 형태로 보여지는 것 입니다. 그 모습에 깜짝 놀랐고 그 이미지는 아직도 제 머리 속에 있습니다. 제가 본 것은 하나의 착시 현상인데요. 세상에는 정말 많은 착시 현상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착시를 이용한 사진도 아주 재미있는 착.. 2013. 4. 28.
방학기간 볼만한 사진 전시회들 그림보다 사진 찍는게 더 쉬워서 그런지 사진의 대중화가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사진은 접근성은 뛰어나지만 알면 알수록 묘한게 사진입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뭣도 모를 때는 사진이 쉬워 보여도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 사진은 어렵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고 그걸 공유하는 문화가 발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진을 보는 문화는 그닥 크게 발달하지 않네요. 사진은 찍고 보고 나누고 평가하고 이 과정을 끊임없이 해야 발전 합니다. 방학입니다. 방학이라서 볼만한 전시회 참 많이 합니다. 아이들과 손잡고 볼만한 사진 전시회들을 소개합니다. 무한도전 사진전 20,3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무한도전, 무한도전은 하나의 문화코드로 성장한 거대한 예능입니다. 그들의 행적을 담은 사진전을 매년 하는데 올해도 사진전.. 201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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