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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3

학폭이 애들 장난? 이 영화를 봐라 '릴리 슈슈의 모든 것' 이재영, 이다영 배구 선수의 학폭 문제에 대해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두 선수를 비난했지만 가끔 어린 시절 철없던 시절 행동이라고 치부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일견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성숙하지 못한 시절의 폭력일 수 있죠. 그런데 중요한 건 폭력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누굴 괴롭히고 때리면 그 사람이 괴로워하고 아파한다는 것은 초등학생만 되어도 잘 압니다. 그리고 가해자는 철없던 시절 행동이라고 하지만 그 학폭을 당한 피해자는 평생 기억에 남습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평생 기억에 남습니다. 비록 가해자가 나이 들어서 사과한다고 해도(거의 사과를 안 하고 기억도 안 난다고 하지만) 그 과거의 고통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다만, 가해자가 진심 어린 사고를 하면 덜 생각이 나겠죠. 학폭이 얼마나 무서운.. 2021. 3. 10.
어린이집 CCTV 의무화가 정답일까? 원인보단 현상만 추종하는 대한민국 해법 온통 어린이집 구타 사건만 이야기합니다. 아무래도 애 키우는 분들에게는 큰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아니 애를 키우지 않아도 그 영상을 본 모든 국민을 분노케합니다. 정말 아무 잘못도 없는 아이가 어른의 큰 손에 맞아서 몸이 날아가는 장면은 끔직스럽습니다. 온 국민의 분노는 가해자인 보육교사를 넘어서 어린이집 전반에 걸친 시스템 개선과 재발방지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는 아주 간단하고도 빠른 방법인 폐쇄를 가장 먼저 꺼내 들었습니다. 모든 문제를 폐쇄로 해결하려는 무능한 박근혜 정부제가 이명박 정부 때만 해도 사회 비판적인 글을 참 많이 썼지만 박근혜 정부에서는 거의 쓰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해서 뭐하나? 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 만큼 박근혜 정부에 대한 기대치가 0입니다. .. 2015. 1. 22.
선생님에게 일진의 괴롭힘을 말해도 들은척만 하는 이유. 요즘 어른들이 학교를 보는 시선은 딱 교도소입니다. 모든 초중고등학생을 잠재적인 폭력자로 지정해 놓고 일진을 색출하고 있습니다. 일진 색출은 원시적인 방법, 그러나 아주 강력한 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에게 일진 명단을 내놓으라고 하자 일진이 없다는 학교. 숨기는 학교. 모른다는 학교등 이리저리 교권 침해라고 대들자 경찰은 전수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은 편지, 전국의 학생들에게 무기명으로 주변의 일진 녀석들을 고소, 고발하라고 했고 학생들은 열화와 같은 편지 115만통을 경찰청에 보냈습니다. 지금 알바생들이 그 115만통의 편지를 한장씩 다 읽고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 울분의 편지속에는 많은 일진들의 고발장이 있었지만 더 놀라운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이 자신이 일진에게 셔틀.. 2012.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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