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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21

여의도, 63빌딩, 그리고 달 날씨 참 좋습니다. 어제 LG트윈스가 승리했다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아쉽게도 지고 말았네요. 강바람을 맡으면서 음악을 듣는 기분 정말 짜릿하죠. 한강의 미덕과 매력은 넓다는데 있습니다. 너무 넓어서 탈이죠. 너무 넓어서 주변 풍광이 그닥 좋지 않고 대부분 병품아파트라서 강주변의 풍광보다는 강자체에 매력점을 느끼게 됩니다. 한강르네상스에 대해서는 대단히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을 싸잡아서 욕하지는 않습니다. 분명 한강의 콘크리트 호안을 부스고 자연형 호안으로 바꾼것은 분명 잘한 모습이죠. 다만 올 여름 집중호우때 그 자연형 호안이 과연 견뎌낼지 궁금하네요. 위 사진처럼 전망형으로 만든 것도 좋은 모습입니다. 그림은 참 좋은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아파트와 네모반듯반듯한 테트리스형 건물들.. 2011. 6. 15.
멀티플렉스관이 늘어난 후 변화된 영화 소비 풍속도 멀티플랙스관은 이제 동네 마트처럼 서울 부도심과 변두리 지역에 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예전엔 개봉영화 한편 볼려면 잘 차려입고 2차로 술집으로 갈까 커피숍으로 갈까 고민을 해야 했을 정도로 하나의 큰 행사였죠. 시내에서 영화 한편 볼려면 그 전날 미리 예매해야하는듯 미리 준비할 것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멀티플랙스관이 들어오면서 이제는 슬리퍼 끌고서 영화관에 갈 정도로 극장가는게 너무 편리해졌습니다. 제 기억에는 멀티플랙스관이 한국에 처음 생긴것이 90년대 중반으로 기억됩니다. CGV라는 홍콩,호주,한국자본이 합작투자한 이 거대한 영화체인점이 국내에 생겼을 때 전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상영관이 10개정도 되어서 이전 처럼 영화 보기 위해 미리 예매하거나 표가 없으면 암표를 사는등 영화 보기 위해 기다리지 않.. 2011. 1. 14.
똑딱이로 찍은 안개 자욱한 서울 어제 날씨를 한마디로 하자면 사우나탕이였습니다. 안개도 그런 안개 오랜만에 보네요 갑자기 날이 따뜻해 지면서 거리에 쌓인 눈들이 비에 녹으면서 도시전체가 안개의 도시로 변했습니다. 이런 날은 사진 좋아 하는 분들에게는 하나의 좋은 먹이감입니다. 그 풍경을 최근에 업어온 소니디카 T900으로 담았습니다. 영화 안개속의 풍경의 한장면 같네요. 구름이 지상으로 내려온 느낌 구름속의 산책일까요? 이런 날은 막걸리가 딱이죠. 비온다고 움츠러 들지 마시고 이런 풍경도 사진으로담으면 괜찮은 사진들 잘 나옵니다. 2010. 1. 21.
풍경의 학살인 재개발에 대한 고발보고서 사진작가 강홍구 2003년 은평구에 있는 구파발역에서 내려 근처 학교에 볼일이 있어 학교를 찾아가면서 본 풍경은 도심이 아닌 작은 지방도시나 시골의 풍경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의 이미지가 제 눈에 들어 왔습니다. 학교에서 일을 마치고 회사동료와 함께 학교앞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식사를 마치고 나서 동료와 함께 서울에 아직도 이런곳이 남아 있구나. 하는 소리를 동시에 내 뱉었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후에 은평뉴타운으로 바뀌게 되고 이곳을 사라지게 됩니다 서울은 거대한 도시입니다. 그 거대한 도시가 대부분 개발이 되어 미개발된 지역을 손으로 꼽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어느 공장이 이전한다는 소식에 그 주변 땅값과 아파트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부동산투기꾼들이 들락거립니다. 부동산불패신화를 계속 쓰고 있.. 2009. 12. 6.
카메라가 있는 재미있는 풍경들 카메라가 좋은 이유는 사진을 통해 나를 세상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세상 모든것에 강한 액센트를 넣어서 존재의 의미를 부여하는 카메라맨에게 스타의 갑작스런 사랑고백에 당황하기도 합니다. 세상의 진실을 알기 위해 잠겨진 방문 너머를 카메라에 담기도 하지만 모든 카메라맨이 카메라를 좋은곳에 쓰는것은 아닙니다. 관음의 도구로도 사용되기도 하죠. 하지만 허락도 없이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카운터 펀치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카메라에 친근감을 표시하면서 서로 찍히겠다는 모습은 사진을 찍는 사람을 흐뭇하게 합니다. DSLR 대중화로 누구나 쉽게 프로같은 사진을 찍을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고 하지만 멋진 사진을 찍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 합니다. 때로는 남의 어깨를 빌릴수 있는 인맥이 필요하며 때로.. 2009. 10. 5.
성년의 날 이상한 풍경 하나 몰랐는데 오늘이 성년의 날이였군요. 성년이 된 모든 분들 축하드립니다. 한국에서 성년의 날의 의미는 뭐가 있을까요? 성인이 되었다는 의미는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를 볼수 있다는것과 맘놓고 술집에 갈수 있다는 것 외에는 크게 있지 않을것입니다. 미국처럼 성인이되면 출가하는것도 아니구요. 책임이 많아지는것도 아닙니다. 고등학교의 연장선에 있는듯한 지금의 대학풍경, 성인의 대부분이 대학생인 모습에서 성년의 날은 큰 의미가 한국에서는 있지 않을 것 입니다. 성년의 날이면 뉴스에서는 위의 사진처럼 전통 성인식을 재현한 모습만 담는게 공중파에서의 최대의 배려입니다. 그러고보니 성년식을 한지도 10년이 넘었네요 전 재수를 하고 대학을 갔습니다. 그런데 참 애매했죠. 학과에서는 형으로 대접받다가 동아리 가면 동기인 이.. 2009. 5. 18.
20대는 멋집 30대는 맛집을 찾는다. 20대는 인테리어가 근사한 멋집을 찾아다닙니다. 90년대 후반 인터넷이 한창 꽃필무렵 서울안에 있는 근사한 카페나 호프집 주점등을 소개한 시티스페이스(맞나?) 시티 스케이프라는 싸이트가 있었습니다. 그 싸이트 정말 매주 들여다 볼때가 있었죠. 이번주말엔 어디가서 놀까? 하는 고민도 많았죠 그래서 주변사람들에게 근사한 곳을 소개받을때가 많았습니다. 맛보다는 인테리어가 독특한집을 주로 찾아갔습니다. 주로 인사동으로 많이 다녔어요. 인사동에 보면 테마카페들 정말 많았죠. 삼청동쪽을도 다녀보고요. 주로 눈이 즐거운 곳을 많이 찾아 다녔던것 같습니다. 멋진카페를 찾기위해 수시간을 인터넷을 뒤졌으니까요 특히 여자들은 그런 인테리어 좋은 집을 좋아하잖아요. 그러다가 30대가 되면 멋집보다는 맛집을 찾아 다닙니다. 서.. 2008. 8. 18.
구름과 번개와 태양과 무지개 이런 사진을 찍을려면 운도 있어야겠구 촬영자의 인내심도 있어야 겠구 뭐니 뭐니해도 이런 자연의 색감을 다 표현할수 있는 카메라가 있어야 할것입니다. 이렇게 번개가 치고 태양이 뜨는 광경을 평생 몇번을 볼수 있을까요? 전 아직까지 저런 풍경을 경험한적이 한번도 없네요. 무지개를 못본지도 몇년이 된것같구요. 하지만 언젠가는 저런 풍경을 만나게 되겠죠. 하지만 컴팩트디카로 저런 사진을 담기 힘들듯합니다. 저런 풍경을 만났는데요. 멋진 사진으로 담을수 없어도 배아플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DSLR하나 주문했습니다. 가장 싼 DSLR이죠. 그 색감에 빠져볼까 합니다. 이젠 DSLR공부좀 본격적으로 해봐야겠네요. 2008. 2. 17.
고흐 그림이 왜 이렇게 비쌀까? 고흐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화가입니다. 아니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중 한사람입니다 그의 작품인 별이 빛나는 밤에는 노래로도 만들어지기도 했구요 그런데 이 고흐의 그림점 아주 중요한 한점이 국내에 있다고 하네요 세계미술계 큰손들 ``한국 고흐그림, 3000억에 사겠다`` ▷템페라화 가격 1000억원대? ▷반 고흐 수채화 한국에 있다. 추정가는 1000억원 ▷서병수 “유명 외국 여성에게 선물 받았다” ▷‘마차와 기차가 있는 풍경’ 세 그림 비교 ▷[두루두루] 아무도 몰랐던 보물이 우리 집에 있다면? ▷ 서병수 “고흐의 작품 때문에 칼로 협박받기도 했다” 바로 서병수씨가 소장중인 마차와 기차가 있는 풍경이 3천억에 사겠다는 사람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고흐의 작품은 여러작품이 경매 최고가액을 경신한적.. 2007.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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