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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6

킬러로 산 한 남자의 자기 고백 반성문 같은 영화 아이리시맨 바바리코트 입고 쌍권총 들고 입에 성냥개비를 질겅이는 킬러들이 실제로도 존재할까요? 그런 킬러는 없을 겁니다. 킬러는 은밀하게 행동해야 하는데 그렇게 튀는 패션으로 접근하면 자신의 임무를 마무리하기 쉽지 않습니다. 현란한 액션을 구사하는 킬러는 없지만 현실 세계에서 킬러는 있습니다. 특히 경제 호황기였던 1950~80년 미국에 참 많았습니다. 그 실제 킬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입니다. 넷플릭스 영화 아카데미 주요상 후보에 오르다 넷플릭스 영화 은 11월에 일부 극장에서 상영을 했습니다. CGV나 롯데시네마같은 곳은 상영 허락을 안 하고 대한극장이나 서울극장 같은 체인점이 아닌 곳에서 상영을 했습니다. 영화관에서 보기 쉬운 영화는 아니고 3시가 30분짜리 영화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3만 6천 명이라는.. 2020. 1. 20.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유쾌했던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예고편이 너무 재미있어서 꼭 보고 싶었지만 여유가 없어서 스킵해버린 영화가 입니다. 제가 이 영화에 반한 이유는 전문 킬러를 경호원이 경호를 하는 아주 흥미로운 설정 때문입니다. 누구보다 살인 기술이 뛰어난 킬러임에도 그 킬러를 경호원이 보호하는 설정 자체가 너무나 유쾌하고 창의적이었습니다. 지난 여름 개봉해서 많은 분들이 팝콘 영화로 좋은 영화라고 칭찬을 했던 를 이제서야 봤습니다. 주연 배우는 로 유명한 '라이언 레이놀즈'와 다양한 영화에 출연해서 탄탄한 연기력과 선보인 '사무엘 L. 잭슨'입니다. 여기에 '게리 올드만'과 '셀마 헤이엑'같은 90년대에 아주 잘 나갔던 배우들도 함께 합니다. 이 는 액션 코미디 영화로 액션과 재미 2개의 맛이 있습니다. 로맨스도 살짝 토핑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주인공.. 2017. 11. 22.
영화 악녀 액션을 위해 스토리를 짜맞춘 듯한 아쉬운 영화 요즘 한국 영화는 칸 영화제를 이용한 마케팅이 횡행합니다. 칸 영화제에서 수상을 함은 물론 수상을 하지 않고 출품만 해도 칸 영화제 버프를 받고 국내 개봉 전에 칸 영화제 출품을 적극 활용합니다. 영화 가 그렇습니다. 칸 영화제에서 4분간 기립 박수를 받았다고 하지만 칸 영화제는 기본적으로 기립박수를 쉽게 받는 곳입니다. 그럼에도 이 영화에 대한 기대치는 높았습니다. 예고편을 보면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화려한 액션이 가득하더군요. 그러나 영화에 대한 평이 좋지 않았습니다. 액션은 좋은데 스토리가 엉망이라는 소리에 영화관에서 보지 못하고 무료 다운로드 기회로 관람했습니다. 영화가 시작되면 1인칭 시점으로 수 많은 악당을 쌍칼로 난도질을 합니다. 폭력 수위가 아주 높습니다. 그래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2017. 8. 13.
내츄럴 본 킬러가 예견한 TV조선, 악명도 이용하는 괴물이 되다 영화 내츄럴 본 킬러 (1994년 올리버 스톤 감독)는 미디어에 대한 신랄한 풍자를 하고 있는 대단히 쇼킹하고 폭력적이면서도 미디어에 조종 당하는 우매한 대중과 미디어의 폭력성을 담고 있는 수작입니다. 영화를 본지 20년이 되어가기 때문에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미디어를 죽이는 두 킬러의 멋진 모습이 마지막에 담겨 있습니다. 악마 그 자체인 미키(우디 해럴슨 분)과 말로리(줄리엣 루이스 분)은 666번 국도를 따라서 이동하면서 무차별적인 살인을 합니다. 살인의 목적성도 없습니다. 그냥 우리 안에 있는 폭력성을 아무런 두려움 없이 밖으로 꺼냈을 뿐입니다. 이런 엽기적인 살인 커플은 언론들은 매일 같이 대서 특필합니다. 그렇게 50명 넘게 죽이고 매일 같이 이들의 행동을 .. 2013. 9. 27.
푸른 소금, 소금 간이 덜 된 북어국 같은 깔끔하고 심심한 영화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1-09-15T03:46:310.3610 평점을 믿지는 않지만 3.2정도면 이건 알바를 풀고서도 막을 수 없는 평점입니다. 그런데 이 3.2 평점과 본 사람 마다 다 재미없다고 하는 영화 가문의 영광4가 지난 추석 극장가를 강타했습니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예매율 1위 추석 극장가 흥행 1위, 어떻게 설명을 해야 이 현상을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의외로 설명은 간단합니다. 추석에 나온 영화들중 가족모두가 함께 볼만한 영화로써는 가문의 영광4가 유일했고 경쟁작들이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영화 '활'은 이미 볼만한 사람은 다 봤고, 파퍼씨네 펭귄들 같은 외국영화는 자막 읽기 싫어하는 특성상 크게 히트하지 못했습니다. 영화 자체도 크게 매력적이.. 2011. 9. 15.
기품있는 킬러들이 펼치는 부조화극 (킬러들의 도시) 킬러영화를 좀 좋아합니다. 이게 다 주윤발과 썬글라스와 롱코트가 만들어 놓은 이미지죠. 우리가 아는 킬러영화들을 보면 사람목숨을 파리목숨처럼 여기는 냉혹한 살인병기의 강한 느낌이 나면서도 자신의 여자앞에서는 한몸 부셔져도 먼지털듯 털어내는 희생정신을 보면서 킬러를 동경할정도로 미화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영화속 만들어진 킬러의 이미지고 실제 킬러는 그런 모습은 있지 않을것입니다. 내가 저놈이 싫어서 한대 쳐주고 죽이고 싶은데 법치국가에서는 그게 불가능합니다. 그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사람들이 킬러들입니다. 킬러영화가 재미있는 이유중 하나는 화려한 액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반전도 많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동서양 킬러영화들은 액션장면이 많습니다. 주윤발의 블렛타임을 연상시.. 2009.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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