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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17

해방촌 촬영실패기 때론 촬영을 실패할때가 있습니다. 사전준비없이 즉흥적으로 나갈떄 그럴때가 많죠. 뭐 그렇다고 출사를 작정하고 나가기보단 항상 카메라를 몸근처에 두고 있으면 되지만 이번엔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냥 즉흥적으로 나가봤죠. 작년에 읽은 서울골목길탐험이란 책을 읽고 서울에 몇 남지 않은 골목길을 찾으러 갔습니다. 그래서 결정한곳이 해방촌이었죠. 남산 바로 아랫동네인데 실패의 원인은 너무 늦은시간 출발했습니다. 속으론 밥짓는 저녁골목길을 찍을 심산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제 카메라를 너무 믿은것인가요? 컴팩트 디카가 저녁엔 헤롱거리는걸 깜빡했네요. 그런것도 있구 골목이 너무 어두웠습니다. 휘황찬란한 네온사인 가득한 거리만 담다가 미처 생각을 못해네요. 거기에 배터리는 다 떨어져서 가게에서 AA건전지를 긴급하게 끼고.. 2007. 12. 7.
(초보촬영팁) 하루중에 가장 환상적인 시간 매직아워를 잡아라! 무엇을 찍을지 모를떄가 있습니다. 혹은 찍고 싶은게 없을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시선을 하늘로 돌려보면 자연이 차려주는 진수성찬을 매일 30분씩 맞이 할수 있습니다. 매직아워(Magic hour) 일출,몰 전후의 대략 30분 정도를 매직아워라고 합니다. 이 시간에 붉게 물들어 일렁이는 하늘은 하루중 가장 아름다운 색을 하늘에 뿌립니다. 일출은 파란기운의 색이 많고 일몰은 붉은 기운의 색이 많습니다. 이 매직아워는 CF감독과 영화감독들의 사랑을 많이 받습니다. 그 찬란한 태양빛은 자동차CF에서도 많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자동차 위에 내려 앉은 멋진 일몰의 광경은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니까요 초보자 분들이나 사진매니아인 분들이나 이 매직아워 시간대의 하늘을 카메라로 담는다면 분명 밋밋한 사진보단 좋은.. 2007. 11. 5.
가을이 오는 풍경 바람좀 쐴겸 시내에 나갔습니다 단풍이 아직 여물지 않았네요. 시내에 나가니 아직도 파란 은행나무도 많이 보입니다. 올해 유난히 늦더위가 심하더니 10월말인데도 아직 파르스름합니다 노랑과 연두의 그라데이션이 눈길을 끄네요 청계천 근처에 갔더니 이벤트를 하더군요. SK에서 하는 이벤트 같은데 썰렁하더군요 토요일 오후인데 사람도 차들도 없습니다. 매일 이런 풍경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똑딱이 치곤 기특하게 아웃포커스가 잘됩니다. 바로 고배율 똑딱이디카라서요. 10배광학줌이 되면 똑딱이 디카라도 저렇게 아웃포커스가 가능합니다. 건물외벽을 청소중이십니다 SK빌딩은 최근에 지어져서 그런지 독특한 외형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 시내에 나간 이유는 충무로 영화제를 보기 위해서 였는데 이런 포스터를 봤습니다. 교복 강동원의 .. 2007. 10. 27.
사진이란 무엇일까요? 방금 2580에서 이런 얘기보따리를 풀어 놓네요. 시각장애인들이 상명대 사진학과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그들만의 전시회를 펼친다는 내용이요. 그것도 유명한 동아일보 사옥옆에 일민미술관에서 그들의 전시회를 했더군요. 앞도 보이지 않는 그들이 사진을 찍는다는것 음악이 들리지 않는 사람이 작곡을 한다는것과 마찬가지로 너무나 아이러니한 부조리한 모습을 TV는 담담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들의 사진은 촛점이 나가고 구도가 엉망인 때로 꺼꾸로 찍은 사진들 마져 당당하게 전시회에 걸렸습니다. 이런걸 보면서 사진이란 무엇일까? 여러 생각이 드네요. 몇일전 캐논과 니콘의 DSLS 대전이 한바탕 시끄럽게 지나갔습니다. 카메라 기종하나가 인기검색어 상위에 올라오는걸 보면서 이젠 국민 대다수가 사진작가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 2007. 8. 26.
이것이 진정한 카메라맨이다. 에베레스트정복이나 이번 엄홍길대장의 로체사르 등정성공에서 느끼는것은 저런 위험한곳을 올라가는 베테랑 엄홍길대장도 대단하지만 그곳에 따라가서 촬영을한 거의 아마츄어인 카메라맨은 도대체 누굴까 궁금합니다. 그만큼 카메라맨들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고생을 많이 합니다. 우린 편하게 컴퓨터 화면에서 사진을 보지만 그 사진을 담기위한 카메라맨들의 모습을 올려봅니다. 저 사람 정말 카메라 많네요. 카메라 마다 앵글을 다 달리 하여서 놓은듯하네요. 사진찍는것중에 힘든게 바로 스포츠경기 사진이죠. 정말 순간에 모든 멋진 장면들이 나오니까요.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합니다. 카메라 기자들은 큰 사건이 나서 군중이 몰린 곳은 기본적으로 사다리를 가지고 다닙니다 남보다 더 좋은 앵글을 잡기위해 작은 사다리를 놓고 그 위에서 사.. 2007.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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