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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71

아시아 청년작가들의 오디션. 2011년 아시아프 그림그리고 노래 하는 것 좋아하면 어른들은 그럽니다. 그런거 하면 밥벌어 먹기 쉽지 않다고요. 실제로 제 친구가 성악과 나와서는 취직을 못하다가 노가다판을 뛰다가 영업사원을 하더군요. 노래 하는 모습은 딱 한번 봤는데 그 노래가 왜 그리 슬프게 들리는지 모르겠어요 많은 미대생들이 음악과 학생이 자신의 전공을 살리지 못하고 다른 일을 합니다. 저도 인생을 다시 살수 있다면 미술가가 되었으면 합니다. 나만의 독특한 소재나 나만의 독특한 시선과 세상을 재해석하는 느낌을 조각으로 미술로 사진으로 나타내고 싶어요. 하지만 이제는 돌아가기엔 너무 많이 지나왔네요 한해에도 수천명의 미술학도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옵니다. 거기에서 성공한 작가도 있겠지만 졸업작품 만든 후 사라진 예비작가들도 정말 많죠. 아시아프는 아시아.. 2011. 8. 23.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갤러그래피전 한글, 상상의 날개를 펴라 주말에 너무 근질 근질해서 인사동에 갔습니다. 인사동을 찍고 삼청공원을 지나서 산을 넘어서 길상사까지 가는 트래킹을 했습니다. 원래 인사동은 예정에 없던 코스였습니다. 서울트래킹이란 어플에는 삼청공원부터 시작을 하거든요. 하지만 거기까지 가는데 전철역에서 버스를 타고 가느니 인사동 지나서 겸사겸사 가볼까 했습니다. 그런데 인사동에서 무려 2시간을 까먹었네요. 너무 볼거리가 많은 거리라서요. 그중 저의 참새방앗간인 토포하우스를 기웃거렸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전시회가 하네요. 한글. 상상의 날개를 펴라 한글, 상상의 날개를 펴라전은 캘리그래피전입니다. 요즘 한글 캘리그래피들의 활약이 대단하죠. 제품 상품이미지부터 상품글씨, 영화포스터, 가게등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한글체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있습.. 2011. 3. 28.
예술가들이 작업을 포기하고 싶을때 1위는 경제적 어려움 시나리오 작가겸 독립영화 감독이었던 '고 최고은'씨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많은 예술가들과 영화관계자들이 화를 내고 있습니다. 21세기에 굶어 죽을 수가 있냐며 자극적인 언어들이 유통되자 스승이었다던 '소설가 김영하'는 자신의 블로그와 트위터를 폐쇄한다면서 기사내용과 다르게 굶어 죽은게 아닌 병으로 죽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인은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녀가 분명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한것은 사실입니다. 김치와 밥을 좀 달라는 메모는 사람들을 마음아프게 했습니다. 지난 주말 '서울 시립미술관'의 이미지의 틈 전시회를 보고 왔습니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서울예술재단에서 후원하는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난지 미술창작 스튜디오'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미.. 2011. 2. 14.
다음 카페 '그림을 배우자' 그배 10주년 Canvas전 초중고등학교 때 미술시간이 좋고 싫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자체는 너무 좋았습니다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는 느낌은 신이 세상을 만들 때 느낌과 비슷합니다. 흰 도화지위에 친구를 그리고 멋진 경치를 먹으로 혹은 물감으로 크레파스로 그리는 모습은 지친 공부에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미술시간은 너무나 짧아서 꼭 집에서 나머지 그림을 그려야 했습니다. 집에 물감 풀어 놓고 그림을 그리다가 새벽 2,3시까지 그리기도 했죠. 거기에 파레트에 짠 물감과 물통 버리고 치우는 과정도 짜증입니다 학생들이 밥 아저씨도 아니고 두시간안에 그림을 다 그리라는 모습, 입시위주의 병폐라고 봐야죠. 그림을 잘 그리지는 못합니다. 기본적인 교육도 받지 못했고요. 제가 받은 미술교육은 초등학교때 미술학원을 다닌 경험이 있는 고1때 제.. 2011. 1. 17.
기술과 예술의 만남 금천예술공장 테크네의 귀환 금천구에는 작은 예술공장이 하나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은 예술공장이 있는지 예술작가들이 거주하면서 작품활동을 하는 레지던시가 있는지 대부분 모릅니다. 이런 고질병은 올해도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작 1호선 독산역에는 거대한 광고판으로 광고를 하면서 막상 그곳에 가면 볼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작가들의 거주공간이니 함부로 들어 갈 수 없는게 현실이죠. 하지만 외부인들이 잠시 들렸다가 예술의 향기를 잠깐이라도 느낄 수 있는 작은 공간 조차 없다는 것은 그들만의 예술, 그들만의 예술공장이라는 쓴소리를 들어도 쌉니다. 그렇다고 이 금천예술공장이 고민을 안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변 주민들과 소통을 하고자 몇번의 시도를 해 봤지만 주민들의 반응은 싸늘했고 오히려 동남아시아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분들이 초대장.. 2010. 12. 12.
경기도 미술관에서 열린 한국-호주 국제 교류전 도깨비 방망이 비가 왜 이리 많이 오나요. 가을 날씨 만끽해야 하는데 비 때문에 짜증이 나네요 반대로 날씨가 너무 좋으면 안절부절 못하죠. 이런 날은 카메라 들고 여행이나 출사 가야 하는데 하면서 화가 납니다. 별거별거로 다 화가나죠. 지난주 9월 하늘 정말 말고 쾌청하고 하늘에 수채화가 그려지는 날에 카메라가방 메고 훌쩍 떠났습니다 저의 새로운 아지트. 경기도미술관. 제가 서울 서남부에 살고 있는지라 안산과 가깝습니다. 서울에서 지하철 4호선을 타고 안산 공단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경기도 미술관은 정말 아름다운 풍광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을 팔고 경기도 미술관 근처로 옮겨 올고 싶을 정도로 풍광과 호수가 좋습니다. 경기도는 서울보다 크고 넓습니다. 파주도 경기도이고 이천도 경기도이고.. 2010. 10. 5.
2010년 서울 국제사진영상 기자재전 사전등록하세요.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하지만 저에게 4월은 잔인한 달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가장 기다리는 전시회인 서울 국제사진영상 기자재전이 열리기 때문이죠. 좀 길죠? 보통 포토쇼라고 하면 됩니다. 이 포토쇼는 올해로 19회로 꽤 역사가 깊은 전시회입니다. 예전 포토쑈는 사진을 취미로 하는 일부 사람들의 전시회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국민취미가 된 사진이 강세를 보이면서 매년 엄청난 인파가 전시회를 방문합니다. 저는 4년째 찾아보고 있는데 작년은 좀 실망스러웠지만 갈때마다 행복한 미소를 짓고 나오네요. 작년은 삼성이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실망스러웠죠. 삼성이 국내 유일의 카메라 제조업체인데 왠일인지 작년은 참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삼성이 다른 카메라 메이커보다 많은 제품군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2010. 4. 23.
자동차 튜닝과 정비에 대한 전시회 2010 오토모티브위크 지난주인게요. KBS 인그예능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에서 설날 고향가는 길에 알면 유용할 자동차 정비법을 알려주더군요. 저는 자동차를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고 정비는 젬병입니다. 그러나 운전은 잘 합니다. 잘 한다기 보다는 안전운전을 합니다. 항상 정속주행을 하구요. 그래서 친구들은 아줌마냐고 핀잔을 주지만 과속해서 사고나면 자신만 손해죠. 대부분의 남자들은 자동차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정비도 곧잘하죠. 그러나 저는 여자오너드라이버처럼 운전만 하고 자동차 고장나면 무조건 보험회사에 연락합니다. 얼마나 정비과 사고에 대한 대응력이 떨어지는지 자동차 사고 났을때 자동차보험을 든 아주머니에게 전화를 했을 정도입니다. 지금이야 보험회사로 바로 전화하지만 한때는 정말 어리숙 했죠. 저는 워셔액조차 넣을지 모릅니.. 2010. 2. 19.
노동운동가이자 시인인 박노해. 사진가로 변신하다. 80년대 박노해라는 이름을 모르면 간첩이었습니다. 정치에 무관심한 중학생인 저에게도 박노해는 알고 있었지요. 이르을 기억하게된 계기는 단순합니다. 이름 외우기가 참 쉬웠어요. 박해받는 노동자 해방 이렇게 풀어서 이름을 들으니 어느 누가 그 이름을 쉽게 잊을수 있겠습니까. 박노해의 본명은 박기평입니다. 80년대 노동운동현장의 아이콘이었고 그가 84년에 쓴 노동의 새벽이라는 책은 공안정권에 의해 금서조치를 당하면서도1백만부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얼굴없는 시인이라는 별칭도 받았던 빅노해씨. 그는 공안정권에 쫒기게 되었고 결국 91년 붙잡히고 감옥에 갔다 옵니다. 91년에 그는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독방에서 지내다가 98년에 특별사면이 됩니다. 김대중 정권이 들어서지 못했다면 그는 지금도 감옥에 있었.. 2010. 1. 20.
옥상의 볼품없는 물탱크가 대학생들의 생각탱크로 변신했어요 친구가 옥탑방을 갖춘 단독주택에 살고 있어서 놀러가 봤습니다. 그곳에서 저녁노을을 바라보면서 끝없이 펼쳐진 주택의 바다속에서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교회의 십자가이고 또 하나는 물탱크였습니다. 교회십자가는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신기하게 보는 이미지중에 대표적인 이미지죠. 교회십자가에 붉은 빛은 한국의 이미지가 된듯 합니다. 또 하나는 물탱크입니다. 노란색 물탱크를 하나씩 이고 있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더군요. 모든집에 있는 물탱크 하지만 물탱크 그 자체는 볼품은 없습니다. 원통형 노란색 물탱크들이 얼마나 많이 버려질까 생각하면 환경문제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버려지면 쓸모없는 물탱크가 대학생들의 생각탱크가 되었습니다 지금 청계광장에는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SKT에서 지원하는 생.. 2009. 12. 27.
이슈메이커 낸시랭 또 한번의 도발 핀업걸을 찍다. 낸시랭은 참 독특한 사람입니다. 팝아티스트로 활동을 하다가 어느날은 도발적인 퍼포먼스로 대한민국의 시선을 한몸에 받습니다. 위키디피아에 보니 낸시랭을 행위예술가로 표기하고 있네요. 사실 낸시랭은 팝아티스트라고 하기엔 많이 미흡하고 행위예술가가 맞겠죠. 2003년 정말 초대하지도 않았는데 혼자 베니스 비엔날레에 찾아가서 산마르고 성당 앞에서 속옷만 입고 바이올린을 연주해서 주목을 받게 됩니다. 속옷을 입고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은 이전 다른 행위예술가들이 했던 것이기에 색다른 행위예술은 아니였지만 이 모습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인지도가 생겼습니다. 이후에 몇번의 행위예술로 인해 광고에도 출연하고 인간극장에도 출연하면서 대한민국에서 인지도가 확 올라갑니다. 몇년간 이 낸시랭을 지켜보고 있으니 중이 염불은 안.. 2009. 8. 30.
51명의 한국사진작가를 만나볼수 있는 포토코리아 2009 슈팅 사진전 요즘 큰 사진전이 많이 열리네요. 예술의 전당에서는 세계보도사진전과 오디세이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보도사진전은 포토저널리즘을 느낄수 있구 오디세이전은 한국의 대표작가인 민병헌, 구본창, 이갑철, 오형근,고명근 주명덕,배병우,최광호.이정진작가의 사진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들보다 좀더 회화적이고 표현주의적이고 최근 한국의 현대사진의 흐름을 느낄수 있는 사진전이 한겨레신문사 주체로 다음달 8월 1일부터 27일까지 강남코엑스 3층에서 열립니다. http://www.photokorea.in 참여작가는 총 51명이고 특별전 포함 총 400여작품이 출품되었습니다. 강성민, 강홍구, 구성연, 권순관, 김도형, 김동욱, 김성수, 김미련, 김영수, 김옥선, 김종구, 김 준, 김지수, 김창겸, 김태은, 김태.. 2009.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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