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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5

몰래 카메라의 원조 사진가 에리히 잘로몬 사진은 몰래 찍어야 자연스러운 표정이 담깁니다. 그래서 사진작가 최민식은 평생을 몰래 촬영하는 캔디드 기법으로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부산 자갈치 시장을 줌렌즈로 몰래 촬영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최민식 사진작가의 사진들은 자연스러운 표정이 많습니다. 하루는 그런 시장 상인들의 사진을 전시 하다가 시장 상인의 딸이 전시장에서 사진을 보고 항의를 했고 이에 최민식 사진작가는 사진을 그 자리에서 찢어 버리거나 액자체 사진을 줬다고 합니다.아무래도 초상권에 대한 큰 개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초상권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은 서태지가 자신의 사진을 허락도 없이 사용한 사건으로 소송을 걸면서 크게 부각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때가 90년대 초였죠. 서태지와 아이들 데뷰 초기에 자신의 사진을 허락도 없이 상업적으로 사용한.. 2015. 1. 21.
친절한 교수의 강의 같아서 좋았던 오동명의 보도사진 강의 사진은 참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사진만큼 핫한 매체도 없죠. 뛰어난 재현력과 증명성의 기본 능력치에 디지털 시대에 맞아서 일상성과 쉬운 조작감이 더해져서 가장 널리 빠르게 퍼지는 매체가 바로 사진입니다. 이런 사진의 홍수 시대에 우리는 사진에 울고 웃고 분노하기도 하며 사진에 낚여서 멘붕이 되기도 합니다. 사진의 이런 대홍수 시대에 다양한 장르의 사진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보도 사진이라고 하는 포토저널리즘 사진입니다. 8월 초부터 로버트 카파 사진전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고 하는데 벌써 흥분이 됩니다. 오동명의 보도사진 강의 오도독 전자책 서비스에서 오동명의 보도사진 강의를 오도독 체험단으로 읽어 봤습니다. 이 책은 제가 좋아하는 보도사진에 대한.. 2013. 7. 15.
영국 가디언지,기사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오픈 저널리즘을 선보이다 아주 흥미로운 광고 하나를 봤습니다. 이달의 광고상 금상을 받은 영국 진보 일간지인 가디언지의 오픈 저널리즘에 대한 광고입니다. 이 광고는 '늑대와 아기돼지 3형제를 패러디'했습니다. 먼저 아기 돼지 3형제가 벽돌집에 살고 있습니다. 벽돌집을 바람으로 날리는데 실패하자 늑대는 굴뚝으로 돼지 집에 난입했고 돼지 3형제는 벽 난로에 끓이고 있던 뜨거운 물에 늑대를 산채로 빠트려 죽입니다. 돼지 3형제는 경찰에 긴급 체포가 됩니다. 사람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돼지들의 정당방위였다는 의견과 그래도 너무 잔혹스러운 행동 아니냐며 여러 의견을 개진합니다. 이때 늑대가 천식을 앓고 있었다는 제보가 들어옵니다. 늑대가 버스안에서 기침을 하고 천식을 앓고 있던 CCTV가 유튜브에 올라오면서 사건은 반전하게 됩니다. .. 2012. 5. 11.
내 블로그 글을 참고했다고 메일을 보내온 기자님에게 감동 방금 기자님에게서 메일이 한통 왔습니다. 부끄러운 일도 아니니 메일을 공개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토마토TV 최용식 기자라고 합니다. 주로 NHN, 다음 같은 인터넷기업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주인장님께서 쓰신 ‘네이버 메인에서 블로거 글들이 점점 사라진다’라는 글을 굉장히 흥미롭게 읽고 약간의 추가취재를 통해 기사화했습니다. 기사 대부분의 아이디어가 주인장님과 리플러분들로부터 나왔기 때문에 마땅히 모티브를 밝히는 게 도리라고 생각하고 방명록에 글을 남기려고 했는데 이상하게도 금칙어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나오네요. 따라서 이렇게 이메일로나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 쭉 흥미로운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끔 증권소식과 경제동향등 때문에 보는 .. 2011. 2. 7.
상주고 싶은 MBC 임명현기자 기자수난시대라고들 합니다. 기자들이 기자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정권에 아부하고 권력에 휘둘리며 세상을 왜곡하는 사이비기자들이 판을 치고 TV 연예오락프로그램 시청하고 발로 글쓰는 기자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개나소나 기자라고 나서는 세상, 이런 혼탁한 기자세상을 만든것은 기자되는데 일정수준의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는 자격증이 없다는것도 한몫하고 있구(좀 말이 안되지만) 기자가 너무 많아졌다는것도 한 몫 했습니다. 칭찬받는 기자보다는 욕먹는 기자들이 많은 시대, 군계일학처럼 보이는 기자분이 한분계시네요 바로 임명현기자입니다. 이 기자분을 처음알게되고 인지하게 된것은 바로 미 광우병쇠고기수입때 기자석에서 다른 기자들의 어버버 하는 질문과 확연히 다르게 똑부러진 질문과 조사를 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됩.. 2008.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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