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본력1 김기덕 감독의 쓴소리는 배급사가 관객을 고르는 시대에 대한 대갈일성 제가 좀 순진했죠. 멀티플렉스관인 CGV가 한국에 처음 들어올때가 90년대 중 후반이었습니다. 그 전의 영화관풍경이란 서울극장을 빼고는 대부분이 단관개봉관이었습니다. 즉 1개의 영화만을 하루종일 트는 스크린이 단 한 개인 곳이 대부분이었고 대부분의 영화관이 서울 중심인 종로구에 몰려 있었습니다.당시만 해도 개봉 영화 한편을 볼려면 옷 차려입고 짧은 여행을 다녀오는 느낌이었습니다. 뭐 지금은 동네마다 멀티플렉스관이 생겨서 슬리퍼 끌고 영화를 보고 와도 될 정도로 집 근처에 영화관이 많아졌습니다.멀티플렉스관을 좋아한 이유는 스크린이 보통 8개 이상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8개의 영화를 골라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순진했고 돈을 너무 무시했더군요괴물을 상영할 때 보니 8개관중 5개.. 2012. 9.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