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은행10

고객은 불편하고 은행은 살찌고 있는 괘씸한 요즘 대형은행 20년 넘게 거래한 주거래은행에 있는 돈을 다 빼서 제2 금융권 은행으로 옮겼습니다. 옮기면서 진작에 옮길 걸이라고 깊은 빡침 속에서 한숨이 나왔습니다. 제가 주거래은행을 바꾼 이유는 요즘 대형 은행들의 싹수없는 행태 때문입니다. 고객을 이렇게 막대할 수가 있나 할 정도로 너무 화가 나네요. 왜 이렇게 변한 걸까요? 안 그랬거든요. 무려 1시간 이상 기다리게 하는 대형 은행들 은행 갈일이 거의 없죠. 스마트폰 능숙하게 다루는 20~40대 분들은 더더욱 갈 일이 없고 노인 분들 중에서도 스마트폰 잘 쓰는 분들은 갈 일이 없습니다. 다만 큰돈을 인출하고 입금하거나 대출받을 때는 대면을 해야 하기에 가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가능하기에 은행들은 직원 수를 꾸준히 줄이고 있습니다. 그리.. 2023. 1. 28.
카카오뱅크, K뱅크의 모든 것을 담은 책 '인터넷 전문은행' 2016년 하반기에 드디어 한국에서도 인터넷 전문은행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인터넷 전문은행을 제대로 아는 분은 얼마나 될까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모바일 뱅킹 또는 인터넷 뱅킹과 '인터넷 전문은행'의 차이점도 잘 모릅니다. 인터넷으로 돈 거래를 하는 것을 '인터넷 전문은행'이 아니냐고 하는 분들도 많죠. 그 만큼 아직 한국은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한 개념이 희미합니다. 그러나 드디어 한국에서도 2016년 하반기(가봐야겠지만)에 카카오가 주도하는 '카카오 뱅크'와 KT가 주도하는 'K뱅크'가 등장할 것입니다.'인터넷 전문은행'은 한 마디로 국민은행이나 기업은행처럼 길거리에 은행 점포 대신 모든 것을 인터넷이라는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무점포 은행입니다. 길거리에 점포가 없기 때문에 불편하겠다는 생각도 .. 2016. 3. 29.
경복궁의 거대한 은행나무 밑에서 가을을 느끼다 다년간 4대궁을 가을마다 카메라 들고 찾아간 결과 4대궁의 가을빛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덕수궁은 작은 궁이여서 그런지 단풍을 오랜시간 즐기기에는 좀 아쉬운 궁입니다. 창경궁은 오색 단풍이 아름다운 궁입니다. 붉게 물든 단풍이 참 아름다운 궁이고 낙엽이 있을 정도로 낙엽도 무성하게 쌓여 있습니다. 낙엽 밟는 소리를 듣고 싶고 밟고 싶으시면 창경궁을 권합니다. 입장료도 1천원으로 싼편인데 아쉽게도 대중교통편이 좋지 않습니다. 종묘가 가이드 관광이 된 이후로 구름다리를 막아서 빙 돌아가야 합니다. 창덕궁은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품은 고궁입니다만 가격이 가장 비쌉니다. 창덕궁 입장에만 3천원, 가장 아름다운 단풍이 있는 후원까지 관람할려면 5천원을 더 내야 하고 거기다 가이드가 붙는 선착순 관광이게 .. 2011. 11. 3.
노란 은행빛으로 물든 종묘 돌담길을 걷다 가을이 왔다고 도시인들이 느낄때는 거리 가로수들이 떨구는 낙엽이 발밑에 밟혀 바스락하는 소리를 들을때 입니다. 그 마져도 이어폰으로 무장해서 잘 듣지 못하죠. 하지만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는 소리보다 강력하게 가을이 왔음을 우리에게 알립니다. 88올림픽때 한국의 은행나무가 각광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화석과 같은 오랜세월동안 지구상에 있었던 나무인 은행나무가 거리의 가로수로 있는 모습에 외국인들이 좋아할것이라고 말한것이 기억나네요. 한편으로는 얼마나 내세울게 없으면 가로수까지 칭찬하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정작 올림픽이 열릴때는 은행나무의 가장 매력적인 노란빛을 띄는 시기가 아닌 9월이었습니다. 은행은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가장 아름다워집니다. (서울기준) 이때가 되면 봄꽃을 피우듯 노란 빛을 피웁.. 2011. 11. 2.
경복궁의 안개낀 가을 풍경 요즘 찍어온 사진은 많은데 그걸 정리하고 올리는 시간이 많이 느리네요. 입력과 출력이 속도가 비슷해야 하는데 무식하게 사진은 많이 찍어 오고 그걸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안개가 많이 낀날 경복궁에 갔습니다. 안개가 가득하면 운치있는 사진이 될진 몰라도 어중간하게 끼면 그냥 사진에 거슬리는 존재일 뿐이죠 경복궁에는 거대한 은행나무가 참 많습니다. 반면 단풍나무는 많지 않죠 이 거대한 은행나무들을 찍기 위해서 (꼭 이걸 찍기 위한것은 아니지만) 중국분들이 DSLR과 삼각대를 설치하고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당연히 한국분인줄 알았는데 중국어가 나와서 좀 놀랐네요 이런 거대한 은행나무는 다른 고궁에서 볼 수 없습니다. 정말 거대하죠 저 밑에 있으면 얼굴이 노랗게 물들어 버립니다. 샛노란 은행나무. 참.. 2010. 11. 13.
아이들 경제교육에 좋은 부르마블의 원조 모노폴리의 다양한 모습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써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로버트 기요사키가 최근에 낸 책 부자들의 음모국내도서>경제경영저자 :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 / 윤영삼역출판 : 흐름출판 2010.09.03상세보기 에서 저자는 부자들의 음모를 한마디로 부르마블이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71년 경에 닉슨이 금본위제도를 철폐하는 금융 역사상 두번째로 큰 쇼크를 먹였습니다. 그전까지는 돈을 찍어 낼려면 그 만큼의 금을 소유하고 있어야 했고 이런 화폐를 태환화폐라고 합니다. 태환화폐가 좋은것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없는 구조이죠. 금을 가지고 있는 만큼 돈을 찍기 때문에 돈의 가치가 정확하게 평가되죠. 그러나 불태환화폐는 다릅니다. 불태환화폐는 금을 가지고 있는 만큼 찍는게 아닌 그냥 막 찍는 것 .. 2010. 9. 9.
월급통장의 대명사가 된 CMA, 잘 따져보고 드세요. 한 5년전인가요. 재테크는 속물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순진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재테크중에는 주식이나 부동산이 있는데(당시에는 펀드가 유명하지 않았음) 모두 투자가 아닌 투기로 봤기 때문이죠. 돈 버는 족족 통장에 넣었습니다. 어디다 넣었냐면 바로 누구나 하나씩 다 가지고 있다는 입출금 통장이죠. 거기에 월급을 넣고 있었는데 1천만원이 넘어가더군요. 그런데 어느날 이름모를 300원인가 입금되었습니다. 뭐지? 은행에 전화해보니 이자에 대한 세금이라고 하더군요. 1천만원에 대한 이자가 3백원? 좀 따지듯 물었더니 입출금통장은 이자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때 알았죠. 이 입출금통장은 이자없는 말 그대로 입금 출금하는 유동성 현금을 넣는곳이라는 것을요. 이후에 그 돈을 정기예금에 들었습니다. 이자율도 잘.. 2009. 9. 7.
크리스마스 치장을 한 서울의 아름다운 빌딩 TOP6 토요일날 종로거리를 걸으면서 느낀게 경기가 불황이라고 하지만 정작 기업들은 돈을 많이 벌었나 보더라구요 예전의 모습보다 화사해진 빌딩과 크리스마스, 연말용 트리와 건물외벽에 전등과 LCD전등으로 치장한 건물들이 꽤 많아 졌더군요. 10년전만해도 정말 서울의 겨울풍경은 삭막 그자체였는데 그래서 제가 그 멋진 빌딩들에게 순위를 넣어 봤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모두 뷰티폰으로 촬영된것이니 사진에 노이즈현상이 약간 있습니다) 6위 외환은행 창의성 ★ 화려함 ★ 노력성 ★ 총평 : 한마디로 나이크클럽 네온싸인보다 못하다. 너무 성의 없는 모습과 단순한 움직임등 전체적으로 은행에 가면 띠로된 글씨가 흘러가는 정도의 수준이다. 더 평하고 싶지도 않을정도로 졸작이다. 5위 신세계 창의성 ★ 화려함 ★★★ 노력성 ★★ 6.. 2007. 12. 24.
관공서,은행 홈페이지에 엑티브X 좀 집어 치워라 관공서 홈페이지는 정말 급할때 가는 싸이트입니다. 문의를 할려거나 정보를 얻기위해 가죠. 그런데 막상 대문을 두들기면 뭐 이리 깔라고 하는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방금 서울시청 홈페이지에 가니 저렇게 프로그램 설치를 하라고 나옵니다. 저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음성으로 듣게 할수 있는 장앤인을 위한 기능입니다. 좋은 취지는 알겠지만 모든 방문객에게 프로그램 설치를 강요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오히려 한쪽구석에 장애인용 홈페이지라고 코너를 만들어 놓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걸 설치하지 않으면 방문할떄마다 나옵니다. 엑티브X나 저런 프로그램 하나 설치할때마다 노후된 컴에서는 아주 짜증이 날 정도로 느려집니다. 한국은 엑티브X 왕국이라고 누가 그러던데 그말이 사실인듯 합니다. 다른방법으로 해결할수 있는것도 간편하다.. 2007. 11. 17.
경복궁의 가을 2007/11/04 - [내가그린사진] - 가을이 내린 경복궁 향원정 2007/11/04 - [내가그린사진] - 가을이 익은 경복궁 사진 따왔습니다. 에 이어집니다. 이 문은 청와대와 연결되어 있는 후문 같습니다. 많은 사복경찰들이 보이네요 두 연인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도둑촬영으로 담았습니다. 이게 뭐 같으세요? 십장생 그림도 있구요. 바로 굴뚝입니다. 정말 아름답죠. 다른 건물의 굴뚝과 다르게 꽃단장을 한듯 화사해 보입니다. 몇년전에 왔을떄는 이곳에서 보수 공사를 하시던데 저 흙벽돌을 구워내는 분이 이제 몇분 안계시던데 그분들이 엄청 고생하시면서 보수를 마쳤네요 이굴뚝은 자경전에 있는 굴뚝인데 자경전은 대비들이 일상생활을 하고 잠을 자는 침전 건물입니다. 여자들이 자는곳이라 예뿌게 꾸민듯 하네요 여기가.. 2007. 11.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