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액정13 영화관에서 핸드폰 문자좀 보내지 마세요. 80년대, 90년대 핸드폰이 없던 그 청정의 시대에는 극장에서 방해가 되는것이라면 간난 아이 업고와서 극장안을 전세낸듯한 아이의 울음소리, 어딘가에서 피어오르는 구운 오징어 냄새, 발밑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쥐, 그리고 짜증날정도로 앞사람의 큰머리, 매너라고는 없는 뒷사람의 의자차기정도가 극장안에서의 영화관람의 큰 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쥐는 박멸되었고 아이업고 오는 아주머니는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 아마 집에서 DVD를 빌려보는것 같기도 하고요. 하기야 예전 80년대는 비디오보급율도 높지 않을때는 극장만이 영화를 볼수있는 유일한 곳이니 아이를 데리고 오는 무리수를 두더라도 오고야 마는게 현실이었구 사람들도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이라고 그냥 넘기기도 했습니다. 하도 아이가 울.. 2008. 7. 18.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