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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영화관에서 핸드폰 문자좀 보내지 마세요. 본문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영화관에서 핸드폰 문자좀 보내지 마세요.

썬도그 2008. 7. 18. 09:57


80년대, 90년대 핸드폰이 없던 그 청정의 시대에는  극장에서 방해가 되는것이라면
간난 아이 업고와서 극장안을 전세낸듯한 아이의 울음소리,   어딘가에서 피어오르는 구운 오징어 냄새,
발밑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쥐,  그리고  짜증날정도로 앞사람의 큰머리,  매너라고는 없는  뒷사람의
의자차기정도가  극장안에서의 영화관람의 큰 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쥐는 박멸되었고 아이업고 오는 아주머니는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
아마 집에서 DVD를 빌려보는것 같기도 하고요.  하기야 예전 80년대는 비디오보급율도 높지 않을때는
극장만이 영화를 볼수있는 유일한 곳이니 아이를 데리고 오는 무리수를 두더라도 오고야 마는게
현실이었구 사람들도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이라고 그냥 넘기기도 했습니다.
하도 아이가 울면 아이의 어머니는  극장 복도에서 아이를 제우고 다시 들어오고요.

에어컨은 빠방, 겨울엔 스팀 빠방  그런데  전 요즘 극장이  예전보다 더 짜증나게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그 죽일놈의 핸드폰입니다.

장동건이 영화상영전에 핸드폰 꺼두라고 진동으로 하라고 해도  죽어도 진동으로 안끄는 인간들 많습니다.
영화중간에 전화가 오면 바로 끊지않고 전화를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부분 40대 이상의 저질 아저씨가 대부분 입니다.  영화 크로싱 볼때  제 옆에서 끝까지 전화를 통화하던 그 아저씨  정말 한마디 확 해주고 싶더군요.
참았던 이유는  가족과 함꼐와서 가족앞에서 욕먹는 아버지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였죠.

속으로 조소를 날렸죠. 아버지가 공중도덕을 모르니 아이가 뭘 배울까 하면서요.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으로 달래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보다 더 많이 자주 출연하는 풍경이 있습니다.


영화보면서 친구에게 실세없이 문자를 날리는 10대 20대 여성분들
어제도 놈놈놈을 보는데 내 앞에 대각선으로 있던 그 여자분   정말 짜증나게 하더군요.
여러분 아실거예요.  극장안에서 핸드폰 폴더 열기만해도 사람 시선이 그쪽으로 가게 되는걸요.
요즘 핸드폰 액정도 커지고 밝기도 커져서 거의  손전등 수준입니다. 
수시로 폴더열어서 문자질 하는 여자분(대부분 여자분들입니다. 남자는 아직까지 못봤습니다)
영화보러왔어요?  아님 문자보낼려고 극장 왔나요? 
매너라곤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소리만 안내면 된다는 생각 이건 몰상식의 하나입니다.
나의 액정빛이  뒷사람 영화관람의 방해가 된다는 생각을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 영화상영전에 하지 말아야 할것들을 나열하는  그 리스트에  영화중간에 문자보내지 말자도
넣어야 할것입니다. 꼭 보내고 싶으면 몸을 숙이고 빛을 가리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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