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나로그정서1 영화보러 가는 재미를 일깨워준 비카인드 리와인드 80,90년대 초 개봉관에서 영화보는 풍경은 이렇습니다. 개봉관이 종로에 몰려 있기 때문에 첫날은 영화 예매를 하러 종로에 나가야 합니다. 지금이야 전화,인터넷예매가 보편화 되었지만 15년전에는 이런 모습이 없었어요. 그래서 직접 영화를 예매하러 갔습니다. 반나절을 영화 볼려고 미리투자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러 집을 나서서 전철을 타고 대략 1시간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서 극장에 도착합니다. 종로에서 영화를 보고 헤어짐이 아쉬워서 술이나 저녁을 근사하게 먹었죠. 영화 한편을 보기전과 보고난후의 과정을 모두 담는다면 한편의 영화를 보기 위해 8시간정도이 시간을 투자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8시간이 얼마나 즐거웠는데요. 간혹 재미없는 영화를 보고 나오면 입이 쭉~~ 나오긴 하지만 대부분 재미있는 영화.. 2009. 1.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