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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7

만약 당신이 소가 느끼는 고통을 느낀다면 소고기 덜 먹을까요? 대구에서 치맥 페스티벌을 했다고 하네요. 예상 인원 20만 명을 훌쩍 넘은 무려 30만 명이 입장 했습니다. 대단한 치맥이죠. 하지만 저는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닭 30만 마리 이상이 한 자리에서 뼈를 쌓았겠구나 하고요.물론, 이런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냥 먹는 것이지 누가 닭 따위 목숨을 신경 쓰겠어요. 누가 불타는 금요일 밤에 노릇 노릇하게 구워지는 삼겹살을 보면서 돼지의 눈물을 알겠어요. 누가 혀 끝에서 녹는 소고기를 먹으면서 소의 고통을 알겠어요. 누가 감히 회를 초장에 찍어서 맛나게 먹는데 물고기의 아픔을 알겠습니까?우린 그렇게 육식을 하는 동물이며 이게 숙명과도 같은데요. 그러나, 우리가 더 큰 육식 동물에 뜯어 먹힌다면 어떨까요?진격의 거인이 주는 공포가 그 먹이 사슬에 대한.. 2013. 7. 22.
덴마크 국회의원 자전거와 광우병의 공통점은 국민의 관심과 저항 지금 이 사진이 화제네요. 위 사진은 덴마크 국회의사당 주차장 풍경입니다. 온통 자전거죠. 이 사진이 화제가 된 이유는 아래 사진 때문입니다. 한국의 국회의원의 배기량 높은 검은 세단들 때문입니다. 한국의 국회의원들이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죠. 그러나 이건 아시고 넘어가야 합니다. 왜 이 두 나라는 이렇게 다른 풍경을 가지게 된것일까요? 보통 단편적이고 지엽적인 사고를 한다면 국회의원 x새끼 라고 하고 말겠죠. 하지만 좀 더 심도 있게 이 두 사진을 분석해 보면 그 이면에는 관심이 있습니다. 바로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 일전의 글 스웨덴 국회의원이 전철을 타는 이유는 정치에 관심많은 국민들 때문이라는 글에서 스웨덴 국회의원들이 변변한 보좌관 없이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2012. 4. 25.
소를 굶겨 죽이는 현실의 근본 원인은 고환율 정책 서울시청 광장을 지나가는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이 줄은 한우를 살려고 하는 분들의 줄이였습니다. 뉴스를 통해서 서울시청광장에서 소고기를 직거래 한다고 했는데 이게 그 줄이군요. 줄을 선 분들은 대부분 50대 이상 노인분들이었습니다. 신기했습니다. 소고기 먹고 싶은 사람들은 10대도 20대도 먹고 싶어 하는데 왜 50대 이상 노인분들만 보일까요? 아이들에게 소고기 먹일려는 30대 어머니의 모습도 안보입니다. 소고기 가격은 무척 쌌습니다. 시중에서 한우등심이 7천원 가까이 하는데 100g에 무려 4,500원으로 20~30%가 싸네요. 이렇게 싸니 사람들이 줄을 서나 봅니다. 뭐 그래봐야 대다수의 서민들은 한우가격이 비싸서 먹어볼 엄두조차 못 냅니다. 미국산 냉장 소고기가 100g에 3,300.. 2012. 1. 16.
미국쇠고기 시장점유율 갈수록 하락. 가격인하중!! 몇일전 뉴스를 보니 미국산 쇠고기가 작년 수입 재게를 한후 가파르게 소고기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리다가 다시 뚝 떨어졌다는군요. 지금 미국산 쇠고기는 마트는 물런 이달부터는 백화점에서도 일부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때 호주산을 제치고 시장점유율을 2위까지 올렸던 미국산 쇠고기가 지금은 호주산에 2위자리를 내주고 계속 시장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다는군요. 싸고 맛좋은 미국산 쇠고기가 왜 이렇게 팔리지 않을까요? 그건 다 아시겠지만 미국산쇠고기의 안정성이 문제가 있지요. 작년에 미국산 쇠고기를 처음 수입한 에이미트를 다시 가봤습니다. 이게 작년 7월 4일의 사진입니다. 미국산 쇠고기를 막 수입할때의 모습인데요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중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창고에 쌓여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빠르게 소.. 2009. 4. 20.
소의 방귀와 트림이 지구 온난화의 주범, 아르헨티나의 이색적인 가스제거방법 그거 아세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가 자동차에서 나오는 가스도 있지만 소가 발생하는 메탄가스도 주범중에 하나라는것을요 뉴진랜드의 소 한마리가 1년에 메탄가스로 90키로나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소한마리가 발생하는 트림이나 방귀가 엄청난 양이네요. 이 가스가 요즘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소 같은 되새김질 하는 반추동물들은 느린 소화떄문에 방귀를 많이 뀐다고 합니다. 아르헨티나 같은 경우는 아르헨티나가 발생시키는 온실가스중 30%를 이 소가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몇년후면 온실가스 쿼터제가 실시된다고 하는데 각국에 비상이 걸려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한과학자가 소가 발생시키는 메탄가스를 줄여보고자 소에게 메탄카스통을 메달고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저 비닐통이 방귀를 모으는듯 하네요. 저거 모아.. 2008. 7. 26.
한우가 미국소보다 맛이 있긴 있는건가? 요즘 한우때문에 나라가 시끄럽네요. 어제 뉴스를 보니 송아지 두달키우고 송아지 살떄보다 1백만원 싸게 우시장에 내놓는 농민을 보면서 답답해 지더군요. 요즘 투매현상이 일어나 상인이 주는대로 돈을 받는다고 합니다 몇일전 비가오는 날 동네에 있는 우시장을 지나가 봤습니다. 이 우시장분들은 미국소고기 수입에 대해 어떤 입장일까요. 궁금해지더군요.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한우가 미국소고기보다 많이 비싼데 그렇다면 비싼만큼 월등히 맛이 있는건가하구요 인터넷에서 자료를 구해보니 소고기맛을 좌우하는것은 올레인산이라고 하더군요 위의 도표를 보면 한우가 일본 화우에 이어 48%로 2위입니다. 맛이있는 이유가 있긴 있군요. 그런데 재미있는것은 미국산소도 꽤 높다는 것입니다. 호주산과 미국산이 가격면에서는 비슷하지.. 2008. 4. 26.
한우가 비싼 이유는 알려고 하지 않고 비싸다고 투정하는 이명박대통령 참으로 굴욕적인 외교를 하고 있네요. 이명박대통령 한마디로 지금의 한국은 미국을 주국으로 둔 사대주의 외교입니다. 몇일전 한미FTA의 걸림돌인 미국소고기협상을 그냥 미국에 다 내주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아침 기사를 보니 대통령이란 사람이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네요 李대통령 "쇠고기 개방,소비자에게는 좋아"일본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우리 국민들이 세계에게 가장 비싼 값을 내고 쇠고기를 먹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며 "미국산 쇠고기 개방에 따라 도시 근로자를 포함한 소비자들의 부담이 덜어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소고기를 먹고 있는것은 반만 맞는말입니다. 일본이 가장 비싸고 그 다음이 우리나라죠 작년에 소비자시민모임이라는 어용단체를 만들어 재경부가 미국소고기 개방.. 2008.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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