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설경구16 국내 최고의 CG력을 보여준 타워, 후반의 체력고갈이 아쉽다 많은 분들이 '영화 타워'에 대한 안 좋은 선입견이 있습니다. 저 또한 선입견이 있죠. 그 선입견은 바로 '감독 김지훈' 때문입니다. 망작을 넘어서 괴작이 되어버린 '7광구'의 몰락의 큰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이 바로 감독 김지훈입니다. 물론, 영화 완성도에는 감독 뿐 아니라 투자와 배우, 시나리오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줍니다. 최근의 액션 영화들은 CG력도 중요하죠 그러고보면, 영화 7광구의 멸망에 큰 역활을 한 것은 감독 그 다음이 바로 CG력이 아닐까 합니다. 워낙 CG력이 좋지 않다고 소문이 나서 지레 겁을 먹고 전 영화 7광구를 보지 않았는데, 얼마전 명절에 TV에서 방영 해주는 것을 보고 망할 만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스케일만 컸지 CG력은 어색 그 자체였습니다. 아주 나쁘다고.. 2012. 12. 22. 예상하지 못한 해운대 흥행쓰나미, 무슨 이유일까? 해운대는 딱 한번 가봤습니다. 가봤다고 말하기도 힘듭니다. 일 때문에 카니발 몰고 서울의 코엑스같은 부산 벡스코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경부선을 카니발을 몰고 몇시간을 내려갔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대구를 지나서 경부선이 상당히 좁은 걸로 기억됩니다. 같이 갔던 부장님에게 한소리 했죠. 이게 고속도로예요? 부장님은 너 경부고속 첨 타냐? 하는 핀잔을 들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부산에 도착하고 전시회부스를 세팅하고 시간이 남아서 고향이 부산인 동갑쟁이 여직원에게 전화를 걸어서 여기 부산 조정경기장 근처인데 볼만한곳 어디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여러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소통이 되지 않아서 포기하고 차를 몰고 부산해운대 근처를 이리저리 왔다갔다 했습니다. 동백섬을 지나면서 해운대가 어디야 했는데 결국 해운대 보.. 2009. 8. 14. 영화 해운대 CG는 수준급, 스토리는 엉성 90년대 후반 세기말이라서 그런지 유난히 재난영화가 많이 나왔습니다. 볼케이노(화산), 단테스피크(화산재) 아마겟돈(소행성), 딥 임팩트(혜성)등이 지구를 순번을 쪼개 먹었습니다. 재난영화는 하나의 틀이 있습니다. 먼저 재난을 예감한 선각자적인 주인공이 있고요. 그 말을 개무시하는 관리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재앙이 닥쳐오면 온갖 군상의 사람들의 절박함과 아비규환의 모습들이 담기고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하는 모습에서 관객들은 눈물을 뚝뚝 떨어트립니다. 그리고 재건의 발길을 부감으로 잡으면서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던져주고 끝납니다. 이런 재난영화중 가장 톱으로 꼽고 싶은 것은 전 딥임팩트를 꼽고 싶습니다. 그래픽도 좋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스토리가 가장 뛰어난 영화였습니다. 로버트 듀발이 선장으로 탄 우주선.. 2009. 7. 23. 첫번째보다 두번째 볼때 감동을 더받은 영화 박하사탕 흘러간 옛노래들이 좋다. 옛노래들만 듣고있다. 옛노래엔 추억이 묻어있어서 감정이 스며들어있다 그런데 옛노래만그런게 아니다. 옛영화들이 요즘 좋아진다. 마찬가지다. 옛영화엔 추억이 있기 떄문이다. 21세기 시동키를 걸던떄 광화문거리에서는 즈믄동이행사를 자기가 스탭이 되어 진행한다면서 약간은 상기된 목소리로 나에게 그 소식을 알려오던 날 친구녀석 그때난 어두운 극장에 있었다. 박하사탕을 하나 씹으면서 박하사탕이란 영화는 무서운 영화다. 7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이 영화의 통찰력에 무서움을 느낀다. AM라디오에서 깔깔거리면서 일상을 얘기하는 라디오진행자의 웃음소리를 배경으로 김영호는 미간한번 찌뿌리지 않고 고문을 하고 있다. 고문을 받던 청년은 시간이 흘러 음식점에서 우연히 김영호를 만나지만 주눅이 들어있다. .. 2007. 12. 22.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