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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9

글쓰기를 주저하는 분들에게 좋은 서민적 글쓰기 서민 교수를 알게 된 것은 작년에 처음 알았습니다.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서 기생충 이야기로 박장대소를 이끌어 내는 모습에 교수라는 분이 이렇게 웃기고 재미있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꽤 유쾌한 말솜씨에 자기 비하도 서슴치 않게 하는 모습에 "이 사람 뭐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TV에도 가끔 출연을 하는데 TV를 거의 안 보니 어디서 무슨 말을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잠시 들어본 말 솜씨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참 유쾌한 분이라는 것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교수라면 권위를 가득 묻히고 폼만 잡는데 이 분은 그런 권위는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기생충 박사라니. 전 기생충 박사가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기생충은 박멸해야 하는 대상인데 이분은 기생충에 대한 예찬을 엄청나게 하더군요. 기억.. 2016. 7. 27.
류승범의 애드립 방언이 돋보였던 영화 '수상한 고객들' 류승범이라는 배우는 참 코믹합니다. 그의 영화에서 그는 모두 코믹연기를 하지 않았지만 코믹연기를 할 때 가장 류승범 답습니다. 영화 '품행제로'를 보면서 이 류승범이라는 배우의 코믹성에 빠져들었고 부당거래에서는 비리 검사로 나오지만 특유의 유머러스함은 빠지지 않네요. 이제는 이 류승범이라는 배우가 진지한 연기를 해도 웃음이 나오는데 박중훈처럼 코믹배우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아닐까 하네요 잘나가는 보험사 직원이 과거의 잘못을 뒤치닥 거리는 이야기 이 영화를 짧게 정리하자면 잘 나가는 보험사 직원인 배병우(류승범 분)가 더 좋은 회사로 스카우트된 상태에서 과거에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덮기 위해서 동분서주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입니다. 그 과거의 실수란 보험왕이 되고 싶어서 가입시키면 안 되는 예를 들어 자살경력이.. 2011. 7. 24.
국방부장관 때문에 건강보험료 안내게 된 친구의 사연 친구가 실직을 하고 2년동안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친구는 직장을 다니다가 2007년경 회사생활이 지겹고 스트레스 받는다면서 사업아이템을 찾았다면서 저를 부르더군요. 쓴소리 잘하는 저에게 평가를 받고 싶은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사업아이템이라고 들고 나온것이 너무나 평범했고 사업성이 없어 보였습니다. 저는 과감하게 사업성이 없으니 다른것을 찾아볼것을 권했지만 친구는 막무가내로 하겠다고 하네요. 저는 친구생각하고 직설적으로 하지 말라고 했지만 다른 친구들은 저에게 뭐라고 하더군요 "친구가 사업을 하면 도와주지는 않을망정 쓴소리나 하냐!!" 며 저에게 화를 내더군요. 5명의 친구가 비슷한 소리를 하니 저도 쓴소리 그만두었습니다. 8명의 친구중 저만 쓴소리를 하고 1명은 방관자 5명은 용기를 주지는.. 2010. 12. 23.
한나라당 부자와 서민 두마리 토끼 잡다 자빠지다 사람에게는 그 사람 만의 정체성이 있습니다. 성격, 외모등 한 사람을 다른 사람과 구분할 수 있는 것이 정체성이죠. 정당은 사람보다 정체성이 더 또렸합니다 민주노동당이 부자감세를 외치고 대기업을 위해 고환율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외치면 지나가던 개도 웃습니다. 마찬가지로 한나라당이 서민을 외치면 지나가던 개도 웃어야 하는데 한국은 다릅니다. 실제 서민들이 한나라당이 서민을 위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저 정부와 여당의 발표대로 복지예산 늘렸다고 정말 서민을 위하는줄 압니다. 정작 그 복지금액 늘린것을 들여다보니 국민연금 수령액도 복지예산이라고 하는 것이 한나라당입니다. 말장난 정말 잘하죠? 그런데 어제도 또 말장난을 했습니다 개혁적 중도 보수 노선을 천명한 한나라당이 부자감세를 철회할듯한 제스쳐를 취했습.. 2010. 10. 28.
서민을 외면하고 기업을 우선시 생각한 한은의 금리동결 한국은행은 특수은행입니다. 한국에서 유일한 돈을 찍어 내는 발권은행이죠. 한국은행은 돈을 찍어내고 회수하면서 물가를 조정하고 경기를 인위적으로 부양하기도 합니다. 경제의 피인 돈이 시중에 마르면 경제경색을 막기 위해서 돈을 찍어내어 인위적으로 경기를 부양시킵니다. 최근 미국이나 일본이 윤전기 돌려서 돈을 왕창 찍어내어서 경기를 끌어 올리겠다라는 것도 다 한국은행같은 통화 발권기관에서 돈을 마구잡이로 찍어내겠다는 것이죠. 예전같은 금본위시대가 아니기에 가진 금만큼 돈을 찍어내는 시대가 아닙니다. 전세계 대부분의 화폐가 불환지폐입니다. 돈을 많이 찍어내면 시중에 돈이 넘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어제 100원하던 볼펜이 돈이 넘치다 보니 110원으로 올라가게 되죠. 어제 3억하던 아파트.. 2010. 10. 15.
노른자 1층까지 공실된 쇼핑몰. 경기가 이렇게 어렵나? 제가 사는 곳에는 대형 쇼핑몰이 많지 않습니다. 공장지대였던 이곳에 최근에 공장들이 시외로 나가고 그 자리에 대형 상가건물과 쇼핑몰이 들어 서고 있습니다. 또한 아파트도 올라가고 있구요. 영화를 좋아하지만 어떻게 된게 구에 개봉관 하나 없어서 영화를 볼려면 전철을 타야 했습니다 그러다 2004년경 대형 쇼핑몰과 함꼐 복합 상영관이 들어섰죠. 드디어 시내 안나가도 영화 볼수 있게 되었고 회식이나 외식할 공간이 크게 생겼습니다. 이 대형 쇼핑몰이 위치한 곳은 주택지역과 가깝고 옆에 마트가 두개나 있어 유동인구가 참 많은 곳 입니다. 저녁에 나가봐도 참 북적북적 거리죠 그런데 2009년 4층에 있던 대형 음식점이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영화보고 식구들과 그 대형 식당에서 맛난 음식 먹었는데 이제는 그런 풍경이 .. 2010. 9. 9.
서민들이여! 희망을 가지지 말아라 일본에는 프리터족이라는 독특한 사회적 계급이 있습니다. 정규직장을 다니지 않고 이리저리 철새처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0대에 대학을 나와서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뭐라도 해야겠다고 시작한 아르바이트가 길어지면서 30대가 되고 결국은 결혼도 하지 못하고 20대와 30대 초반을 아르바이트로만 살아가는 사람들을 프리터족이라고 합니다. 일본 프리터족들은 자신들이 능력이 없기 때문에 프리터족이 되었다고 자조어린 말들을 내뱉습니다. 그래서 10년이 지난 지금도 프리터족은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자신의 신세를 자기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2009년 한국이 10년전 일본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한국의 프리터족들은 이리저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언젠가는 정규직이 될거야. .. 2009. 7. 11.
연탄배달하면서 이상한 전시행정을 하는 청와대 직원들 정말 짜증이 난다. 정말 화가 난다. 저 연탄을 주고 받는 손이 너무나 추하고 더럽다. 사진만 보면 자원봉사자의 손길임을 단번에 알수 있다. 옷이 더러워질까봐 하얀 비닐 옷을 입고 검은 연탄을 배달하는 저 손길 저 손길은 다름아닌 청와대 직원들의 손길이다. 청와대, 후끈후끈 사랑의 연탄 배달 이라는 글을 보게 되었다. 글 내용만 보면 크게 문제가 될것은 없다. 청와대 직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서 중계동에 사랑의 연탈 배달을 했구 그걸 자랑스럽게 여겨서 청와대블로그에 올렸다. 그런데 이 청와대블로는 대통령과 함께쓰는 이야기라고 하지만 이 청와대블로그에 이명박대통령이 한번이라도 들어와서 봤는지 의심스럽다. 어차피 연예인처럼 소속사가 관리하는 블로그 아닌가. 그 소속사 이름은 청와대이다. 그리고 이 연탈배달.. 2008. 11. 30.
서민들은 왜 한나라당을 지지하는가~~~ 조지 레이코프라는 민주당 참모였던 그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책은 지금 왜 한국에서 대기업과 가진자 기득권층을 대변하는 한나라당을 왜 가진것없고 서러운 서민들이 지지하는지에 대한 답을 구할수 있는 책이기에 소개합니다. 예를 들어 몇년전에 한나라당이 끈질기게 써 먹었던 세금폭탄이란 단어 아시죠 정작 세금폭탄이 아닌 정당한 조세정책이고 이제 바로 잡는것인데 한나라당은 세금폭탄이라면서 그대로 조,중,동 찌라시들이 헤드라인을 연일 장식했죠. 뭐 그들이야 항상 그러니 그렇다고 치고 왜 그 세금폭탄이란 단어를 열우당 의원들도 같이 써가면서 반박을 하냐 이거죠. 어차피 한나라당의 관점에 놀아나는 모습인데요. 국민들은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지만 세금폭탄 이란 단어 하나는 머리에 각인이 된거죠. 한나라당이 나팔불고 .. 2007.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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