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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화6

인화 사진을 모르고 자란 세대. 사진깐부하러 스티커사진숍에 간다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는 것과 집에서 보는 것의 가장 큰 차이는 뭘까요? 스크린 크기요? 네 그것도 있지만 가장 큰 차이는 영화 볼 때의 집중도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집에서 영화를 보면 전화 오면 전화 확인하죠. 카톡 오면 카톡 보죠. 영화를 보다가 재미없으면 1.2배속으로 보죠. 그럼에도 재미없으면 스킵하면서 봅니다. 그렇게라도 보면 다행이죠. 보다가 중간에 꺼버립니다. 영화관에서도 영화 보다가 중간에 나가거나 졸거나 잠을 잘 수 있지만 영화를 끝까지 집중해서 볼 수 있는 환경이라서 재미없는 구간도 견디면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차이는 편리 때문이니다. 집에서는 내가 내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지만 영화관에서는 제약이 꽤 많습니다. 게다가 영화관을 가고 오는 시간과 돈이 듭니다. 그래서 영화관에서 영화.. 2022. 1. 4.
오토크롬으로 촬영한 1923년 파리의 컬러 사진 컬러 사진이 1950년대 전후로 나온 것으로 알지만 그보다 더 이전에 컬러 사진은 있었습니다. 영화를 발명한 '뤼미에르 형제'는 1900년 대 초, 컬러사진인 오토크롬을 개발했습니다. 이 오토크롬은 신기하게도 컬러 인화에 감자 전분을 이용했습니다. 감광판으로 사용할 유리판 위에(유연한 롤필름이 개발 되기 전 시대라 유리판에 감광재를 발라서 사용) 주황색, 보라색, 초록색을 염색한 뒤 골고루 섞은 고운 녹말가루를 뿌려서 일정한 두께를 만들었습니다. 그 위에 감광물질을 덧 바른 후에 감광물질이 안 발라진 반대편 유리판을 끼운 후 렌즈를 통해서 빛을 노출합니다. 그러면 녹말가루가 필터 역할을 해서 컬러사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게 바로 오토크롬 컬러 사진입니다. 오토크롬은 제작 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웠지만 .. 2021. 2. 22.
포토프린터 셀피1300 셀프인테리어 도전! 2만원으로 사진벽 집꾸미기 사진의 완성은 인화입니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은 사진을 인화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PC나 노트북 디스플레이로 봅니다. 그러나 사진을 디스플레이라는 전자 장치로 보는 것과 인화지에 프린팅 해서 보는 맛은 다릅니다.가장 큰 차이는 물리감입니다. 디스플레이로 보는 사진은 쓱 밀면 사라집니다. 이러다 보니 사진에 대한 소중함이 깊지 않습니다. 반면 출력 또는 인화된 사진은 쓱 밀어서 없앨 수도 삭제할 수도 없습니다. 쉽게 얻으면 쉽게 사라진다고 쉽게 보는 사진은 쉽게 사라지죠. 이는 마치 우리가 음악을 LP나 CD나 테이프 같은 물리적 크기가 있는 매체가 아닌 눈으로 보이지 않는 MP3나 스트리밍 서비스로 들으면서 음악에 대한 소중함이나 애착이 사라지듯 사진도 디스플레이로 보면 애착이나 그 가치를 깊게 느끼지 .. 2019. 4. 15.
핸드폰이 사진을 죽였다는 빔 밴더스 감독의 말을 곱씹어보다 지난 주에 영화 와 를 연출한 감독 '빔 벤더스'의 사진에 관한 인터뷰 내용이 화제였습니다. '빔 벤더스' 감독은 브라질 출신의 사진작가 '세바스치앙 살가두'에 관한 다큐 을 연출하고 사진 에세이인 을 쓰는 등 사진에 관한 깊이 있는 시선을 가진 분입니다. 이 '빔 벤더스'감독이 핸드폰아 사진을 죽였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면서 동시에 제가 가진 사진에 대한 생각을 풀어보겠습니다. 빔 밴더스 감독은 핸드폰이 사진을 죽였다고 말했습니다. 핸드폰이 사진을 죽였다는 이유로 2가지를 제시했습니다. 하나는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은 다시 보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것도 사진을 촬영한 촬영자도 사진을 촬영하고 다시 보지 않는 다는 겁니다. 이 말에 공감을 하지 않는 분들이 꽤 있.. 2018. 8. 6.
추천하는 싸고 빠른 사진 인화 서비스 찍스닷컴 매장에 걸 사진을 출력하기 위해서 사진 인화 서비스를 이리저리 알아봤습니다. 여러 업체들이 있죠. 그런데 예전보다 많은 사진 인화 업체들이 사라졌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 도태한 업체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쿠폰을 제공한 한 업체에 인화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업체 사진 인화 서비스가 엉망이네요. 인화 주문을 했는데 무려 3일이 지나도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전화를 해서 꼭 오늘까지 도착하게 해달라고 했음에도 결국 4일이 걸렸습니다. 그것도 집에 제가 있었는데 부재중이라서 놓고 간다는 문자 한 통 보내고 사라졌습니다.다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이 배송 업체 교체하라고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또한, 사진 인화 서비스는 다른 제품과 달리 얇고 가볍기 때문에 배송비도 2,500원 .. 2017. 3. 29.
움직이는 사진전시장 아이모리의 간단포토북 2008/07/02 - [사진에관한글] - 사진인화의 강자 아이모리에서 포토북을 만들어보자 2008/07/09 - [IT월드] - 포토인화싸이트인 아이모리에서 간단포토북 만들기 라는 글에서 설명했듯이 간단포토북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아이모리에서 주문할때가 지난주 화요일이었는데 아 금요일날 도착해서 놀랐습니다. 딱 3일 걸렸습니다. 이거 일반 사진인화주문이랑 별 차이가 없네요 밀봉된 케이스더군요. 뜯어냈습니다. 헉.. 사진은 권력이다라는 문구가 너무 한쪽으로 쏠렸네요. 만들기전에 글자 위치를 대충했더니 이렇게 되었서 나왔네요. 다음에 할때는 문자 위치를 잘 봐야 겠습니다. 주의깊게 봤어야 했는데 쿠폰이 들어있는데 ㅠ.ㅠ 남자라서 패스. 첫장을 넘긴 느낌은 확하고 다가오는 화학약품 냄새였습니다. 통풍이 잘.. 2008.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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