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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마을15

도시에 미소를 퍼지게 하는 사진가가 그려진 벽화. 언젠가 부터 허름한 마을에 벽화가 그려지기 시작했고 그 벽화마을로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이화마을은 서울의 명물 사진촬영장소가 되었습니다. 골목이 많은 동네에 벽화가 그려지기 시작한것은 2006년경 부터 시작된 공공미술 프로젝트 때문이었습니다. 이화마을이 대표적이고 철산4동에도 벽화마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통영의 벽화마을도 아주 유명하죠 요즘은 벽화마을이 전국에 쫙 깔렸고 너무 흔해서 차별성도 크지 않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벽화가 그려진 마을이 밋밋한 주택가와 아파트 부락보다는 훨씬 보기 좋습니다. 비슷비슷한 붙여넣기의 향연인 서울 그리고 전세계의 도시들. 그 도시의 건물 벽에 벽화로 활력소를 넣는 작업은 서울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트리트 아티스트 Jana.. 2011. 10. 14.
사진의 힘, 사진이 마을과 자연을 살리다 제가 '사진은 권력이다'라는 블로그명을 가지게 한 것은 이 한장의 사진 때문입니다 87년 동아일보의 정태원기자가 찍은 이한열군의 사진은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이 사진이 사람들 속에 끊고 있던 99도씨의 분노를 100도씨로 올리면서 독재정권은 항복을 하게 됩니다. 사진의 힘을 느끼게 해준 사진이죠. 이런 이유로 전 패션모델의 사진, 연예인의 사진보다 다큐멘터리 사진을 좋아 합니다. 이 한장의 사진이 없었다면 우리의 민주화는 좀 더 더디게 왔을 것 입니다. 사진, LNG 생산기지를 막아서다 사진은 역사를 바꾸기도 하지만 한 섬을 지키고 자연을 보고하기도 합니다. 이 한장의 사진 아시는 분들 많으 실거예요. 삼척시에 있는 솔섬 사진입니다. 지금 공근혜갤러리에서는 삼척 솔섬 사진을 찍은 마이클 케냐의 '철학자.. 2011. 3. 5.
벽화마을로 변신한 홍제동 개미마을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건축 양식인 붉은벽돌 다세대주택과 언덕위의 아파트, 외국에서는 돈이 없는 사람들이 사는 아파트지만 한국은 부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부의 상징이 아니지만 90년대 까지만 해도 분명 아파트에 산다고 하면 대한민국에서 평균 이상의 삶을 산다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개미마을을 오랜만에 찾아갔습니다. 제가 개미마을을 처음 알게 된것은 2009년이었습니다. 인왕산을 오른 후 부암동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 홍제동 쪽으로 내려 왔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개미마을. 개미마을은 재개발을 앞둔 마을입니다. 예전 80년대 였으면 정부에서 포크레인으로 집에 사람이 있던 말던 부셔버렸지만 지금은 시대가 바뀌어서 주민의 과반수 동의와 여러가지 절차 없이 함부로 부술수가 없습니다. 다만 용산참.. 2011.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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