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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속사진페스티벌3

사진으로 말하는 대한민국, 사진 한국을 말하다 사진공모전 대한민국에는 수 많은 사진공모전을 합니다. 이 사진공모전은 많은 상금을 주는 곳도 있고 적게 주는 것도 있지만 아마츄어 사진가들이 도전해볼 만한 사진공모전이 꽤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관광공사 사진전과 청계천 사진전에서 입상을 했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아서 최근에는 많이 시도를 해보진 못했네요이 사진공모전은 입상을 해도 안 해도 좋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사진을 남들 앞에 드러내는 그 행위 자체가 사진을 찍는 또 하나의 재미입니다. 물론, 입상하면 좋긴 하지만 입상 못해도 크게 낙담할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사진을 선택하는 심사위원의 성향도 중요하고 그게 큰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요. 그럼에도 저품질 사진을 입상 시키거나 하지는 않으니 입상을 한다는 자체가 사진에 대한 큰 자신감을 세워줄 것입니다.. 2014. 3. 10.
타인의 고통을 소비하는 사진과 미디어의 관계를 비판한 하태범 사진작가 처음에는 전쟁터나 재난 사고 현장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물을 보고 "어휴! 저걸 어째~~"라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묵직한 눈시울을 감추기 위해서 티슈로 빠르게 눈물을 흠치면서 남들에게 눈물 흔적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죠. 그러나 그런 장면을 매일 아침 보게 되면 물리게 됩니다. 이라크에서 오늘도 폭탄 테러로 100명이 죽었다고 해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뚱하고 보죠. 어제 오늘의 이야기도 아니고 너무 자주 듣다 보니 익숙해지게 됩니다. 그렇게 우리는 폭력적인 장면과 사건 사고에 경험이 쌓이고 쌓이면 그런가 보다~ 라고 바라보게 되죠타인의 고통을 생생한 고해상도 사진으로 처음 봤을 때는 충격이고 구역질이 나지만 자주 보면 익숙해집니다. 그래서 그런 잔혹한 전쟁 혹은 재난 사진도 처음에는 고개를 돌리지.. 2014. 2. 5.
미술관속사진페스티벌은 사진 축제다. 2007년 경으로 기억되는데요. 서울 인사동 사진 갤러리와 충무로 갤러리들이 모여서 제1회 서울 국제사진페스티벌'을 했었습니다. 제가 사진과 다시 인연을 맺게 된 계기가 그 국제사진페스티벌이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인사동에 사진갤러리가 그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습니다. 갤러리룩스, 갤러리나우, 김영섭사진화랑, 관훈갤러리 등에서 개최한 사진전은 입장료가 있음에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국내외 사진을 이리저리 갤러리 구경하면서 보는 재미가 아주 솔솔했죠. 그런데 이 국제사진페스티벌은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2009년을 끝으로 사라집니다. 2008년 서울역에서 한 제2회 서울국제사진페스티벌은 내가 본 유료 사진전 중에서 가장 인상이 깊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좋은 사진전이 사라졌네요. 지금은 서울시립미술관이 늦.. 2014.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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