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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4

금천구 대빵 도서관 금천구립도서관 체험기 한국은 고속성장의 상징 국가죠. 봉건사회에서 근대를 지나 현대까지 가는 수백 년의 과정을 30년 만에 해버린 국가입니다. 뭐 중간에 일제강점기라는 징검다리가 있긴 했고 그 시기까지 포함해도 50년 만에 근대화를 지나서 산업 국가가 됩니다. 지금은 선진국 반열에 오르고 있는 국가로 발돋움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체험한 한국의 발전 속도 중에 가장 빨랐던 시가는 지난 20년입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한국은 엄청난 고속성장을 했고 생활 인프라가 엄청나게 좋아졌습니다. 지금은 당연한 시설이 되었고 없으면 이상한 동네라고 여기는 지역 도서관이 20년 전에는 없던 곳이 많았습니다. 금천구가 그랬습니다. 금천구는 20년 전만 해도 도서관이 딱 1개 있었습니다. 바로 금천구립도서관의 시작인 독산도서관입니다. 지.. 2022. 5. 31.
복덕방처럼 변한 영풍문고 광화문점 도서단통법이라는 가 공평하게 책을 좀 더 비싸게 보게 만들어서 도서 인구는 더 줄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안 팔리는 책 30%~70%까지 다양하게 할인을 해서 소비하게 했는데 덕분에 이제는 구간이건 신간이건 20% 이상 할인을 못하게 해 놓았네요. 안 팔리는 책들은 바로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찬성한 출판사들에게 역풍이 되었네요. 이 때문에 웃고 있는 곳은 휴대폰 시장 이통사처럼 유통업체인 교보문고, 영풍문고 같은 오프라인 서점과 알라딘, 예스 24 같은 유통업체인 온, 오프라인 서점들이 의 수혜를 다 받고 있습니다. 여하튼,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워먹은 국회의원들의 무능이 제대로 한 몫했네요. 각설하고 최근 대형 서점들이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대형 서점 중에 가장 먼저 변한 곳은 교보문.. 2016. 9. 3.
새롭고 알차게 변신한 한국영화박물관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건물 1층에는 한국영화박물관이 있습니다. 한국 영화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곳이죠. 이곳이 리모델링을 한 후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전과 달리 상설관과 기획관을 분리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설관은 변하지 않는 공간이고 기획관은 수시로 변하는 곳입니다. 기획관에 이어 상설관을 소개합니다. 입구에는 한국 100년 영화사와 세계영화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른 문화와 달리 영화는 역사가 짧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처음 시작한 것도 서양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20세기 초라서 해외 문물이 빠르게 퍼진 것도 있겠네요. 초기 영화 시나리오와 필름통이네요. 국내 최초의 영화인 아리랑을 만든 나운규의 사진이 가득합니다. 아쉽게도 아리랑은 필름이 현재 남아 있지 않습니다. 기자완장이네요. 저거 .. 2016. 1. 4.
새롭게 변한 금천구 금나래 도서관 집에서 가장 가까운 도서관은 금천구청 부속 건물인 금나래 도서관입니다. 이 금나래 도서관이 지난 1월 부터 공사에 들어 갔습니다. 그 이유는 리모델링을 위한 것이죠 금나래 도서관은 최신식 건물이었습니다. 금천구청 신청사를 만들면서 만들었는데 시설이 너무 좋았죠 그러나 불만이 없던 것은 아니였습니다. 그 불만이란 열람실의 좌석수가 터무니 없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100명도 수용 못하는 모습. 책만 많고 테이블은 적었습니다. 따라서 평일에는 오전 9시 20분 정도에 가도 꽉 찼습니다. 주말에 자주 이용하는 저는 별 상관이 없었지만 수요보다 공급이 모자르니 항상 사람들이 가방메고 공부하러 왔다가 발길을 돌렸습니다. 저는 이 금나래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면서 한숨이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여름엔 덥고 겨울에 너무.. 201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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