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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 연등7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등이 있는 성북동 길상사 매년 5월이 되면 찾아가는 사찰이 길상사입니다. 길상사를 처음 알게 된 것이 2011년입니다. 처음 본 길상사는 아름다운 그 자체였습니다. 다른 사찰과 다른 점이 꽤 많았지만 무엇보다 연등이 참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올해도 잠시 들려봤습니다. 길상사 가는 방법은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마을 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저는 걷는 걸 좋아해서 한성대입구역에서 걸어갔습니다.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길을 잘못들었지만 성북구립미술관 앞 예술품을 잠시 감상해봤네요. 지도앱을 실행해서 걸어갔습니다. 성북구는 구립미술관도 있네요. 구립미술관 있는 구가 많지 않은데 성북구는 있습니다. 길상사에 도착했습니다. 성북구의 부촌 동네 한 가운데 있습니다. 길상사는 다른 사찰과 좀 많이 다릅니다. 먼저 여기는 사찰로 만들어진 곳이.. 2018. 5. 22.
밤에 피는 오색찬란한 길상사의 연등 한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참 싸움을 넘어 전쟁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놀랍게도 한국은 싸움도 전쟁도 하지 않습니다. 일부 개신교인들이 사찰에 하나님 믿으라고 낙서를 하고 악담 같은 저주의 굿판을 벌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종교 간의 갈등은 거의 없습니다. 종교가 다르다고 싸우는 수많은 나라들을 보면 한국은 참 신기하고도 종교간의 갈등이 거의 없습니다. 중동과 인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등 찾아보면 종교가 다르다고 서로를 죽이는 모습을 우리는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종교가 왜 필요한가? 오히려 사람 죽이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왜 한국은 종교간의 갈등이 없을까요? 잘 모르겠지만 제 짧은 생각으로는 한국의 종교들이 다 다른 것 .. 2015. 5. 25.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길상사의 연등,영가등 매년 이맘 때가 되면 찾아가는 사찰이 있습니다. 바로 성북동의 길상사입니다. 길상사를 처음 알 게 된 것은 지금은 보지 않은 MBC 이야기 보따리인 '서프라이즈'였습니다. 지금은 MBC라는 방송국 자체를 무한도전(이것도 요즘 거의 안 봐요) 아예 전면적으로 시청을 하지 않기에 잘 보지 않습니다. 그때가 MBC만을 바라보던 2008~9년 경으로 기억 됩니다. 길상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서프라이즈가 했었습니다. 길상사는 다른 사찰과 좀 많이 다릅니다. 먼저, 산 중턱이나 정상에 있는 흔한 사찰의 위치가 아닌 고급 주택가 한 가운데 있습니다. 이 길상사는 다른 사찰과 달리 예전에 요정이었습니다. 고급 술집이었죠. 길상사는 이런 요정을 사찰로 만든 곳입니다. 요정의 이름은 대원각, 대원각의 주인은 김영한이었습.. 2014. 5. 6.
알사탕 보다 더 달콤했던 길상사의 연등 한 장의 사진에 반했습니다. 어디지? 그 사진 밑에는 성북동 길상사라고 적혀 있었고 작년에 길상사를 처음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석가탄신일을 전후로 알록달록 연등이 밤마다 켜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작년에 사진으로 담고 올해도 찾아갔습니다. 아니 사진 찍기 위함 보다는 눈이 호강하기 위해서 갔습니다. 이제는 입소문이 많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특히 연등이 켜지는 시간에 많이들 오시네요길상사 연등이 켜지지 않기에 날을 잘못 잡았나 했습니다. 물어볼려고 했는데 정확하게 오후 7시 30분 관리인 분이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연등을 켭니다. 알록달록한 이 아름다운 연등, 파스텔톤 연등이라서 위압감도 없습니다. 둥그스럼한 연등, 이게 길상사 연등의 매력입니다. 영가등과 함께 나무에도 연등이 가득 걸려 있습.. 2013. 5. 17.
길상사에 핀 연등, 그 황홀함에 취하다 그냥 갈려고 했습니다. 작년에는 7시 40분 경에 연등을 켰는데 올해는 7시 40분이 지났는데 정문 앞 연등만 켜는 모습에 갈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매직아워라는 코발드빛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아야 하는데 해 다지고 하늘 컴컴해 진후 찍으면 사진의 맛이 좀 안난다고 할까요. 파란 하늘 카페트가 필요 했는데 파란 카페트가 하늘에 드리웠지만 연등은 켜질 생각을 안하네요잘못왔나? 집에 갈까? 고민을 하는 중에 팟~~~ 하고 뭔가 번쩍 거립니다. 이거야!! 함께 따라온 후배녀석을 데리고 이거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연신 감탄사가 연등 갯수만큼 터져 나올 기세입니다. 길상사의 연등은 그 어떤 사찰의 연등 보다 아름답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곳과 다르게 이렇게 나무 위에 연등을 주렁주렁 달았습니다. 너무 몽환적.. 2012. 5. 15.
길상사에 핀 알록달록 연등 꽃 석가탄신일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지금 전국의 사찰에는 연등이 붉게 피고 있습니다. 여러 사찰을 다녀 본 것은 아니지만 서울의 사찰중 가장 아름다운 연등꽃이 피는 곳은 길상사입니다. 산속에 있는 사찰들은 야간에 갈 수 없기에 볼수도 없지만 이 길상사는 서울 도심가에 있기에 쉽게 찾아갈수도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물론 차가 없으면 좀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작년에 처음 와 본 후에 해마다 5월이 되면 또 찾게 되네요. 불교신자도 기독교신자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무신론자도 아닌 신은 믿지만 종교는 믿지 않는 불가지론자입니다. 관세음보살상이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있나요? 현대식 해석 같은데요. 길상사에서만 볼 수 있는 관세음보살상입니다. 이 곳은 강당 같은 곳인가 봅니다. 법회를 하면 이 곳에서 참선을 하고 가르침.. 2012. 5. 14.
길상사의 연등트리를 보면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아름답다.. 와아~~~ 오길 잘했다 이 3단어만이 흘러 나오는 시 한편을 보고 온 느낌입니다. 아름다웠습니다. 내가 카메라 메고 여러곳을 다녀봤지만 길상사 연등을 보면서 이런 곳이 있구나. 이곳이 천국인가 현세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각적 충격에 아직도 그 곱디 고운 연지 곤지 보다 더 고운 연등이 생각납니다 2011/05/09 - [여행기/니콘 D3100] - 아름다운 연등으로 가득했던 길상사(낮편) 에 글이 이어집니다. 연등이 켜지기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연등을 가장 아름답게 담을려면 하늘이 파란기운이 가득한 매직아워(해지기 30분 전후의 시간)에 찍으면 좋기 떄문입니다. 매직아워는 시작되었는데 연등은 켜지지 않고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그리고 7시 30분이 되자 팍하고 켜집니다. 탄성이 길상사.. 2011.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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