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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12

만개한 안양천 벚꽃길과 벚꽃터널의 하얀색에 취하다 만개했습니다. 하얀 이를 가지런히 드러내고 웃고 있는 듯한 벚꽃이 가득폈습니다. 지금 서울은 벚꽃이 가득가득 폈네요. 서울에는 아름다운 벚꽃길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 요즘 인기 높은 곳이 안양천 벚꽃길입니다. 안양천 벚꽃길은 안양천변의 둔치길을 말하는데 그 근처에 벚꽃십리길도 있습니다.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지나 독산역 지나 금천구청역까지 가로수가 벚나무라서 봄마다 장관을 이룹니다. 여기는 독산역에서 금천구청역 가는 길의 벚꽃길입니다. 독산역 근처입니다. 여기도 벚꽃이 가득폈습니다. 야경도 멋진 곳입니다. 안양천 벚꽃길은 안양천변이라서 접근성이 좋지 못합니다. 전철 타고 오시는 분들은 독산역 2번 출구로 나오세요. 그럼 가디 3단지가 나옵니다. 하늘위로 금천교가 지나가는데 금천교 옆에 인도교가 있어서.. 2022. 4. 9.
핑크쑥대밭이 된 안양천 핑크뮬리 벼과 쥐꼬리새속의 여러해살이 풀인 핑크뮬리는 억새와 비슷하다고 해서 분홍억새로도 불리웁니다. 이 핑크뮬리가 히트를 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배경으로 사진찍기 좋아서 정말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국 지자체들은 핑크뮬리를 심어서 시민들의 사진 배경으로 활용케 하고 있습니다. 집 근처 안양천에도 핑크뮬리가 있습니다. 안양천 중에 광명시 쪽 광명광성초 안양천 쪽에 심어져 있습니다. 작년보다 올해는 좀 더 많아진 느낌입니다. 예상대로 사진 찍는 분들이 참 많네요. 그런데 작년과 다르게 시민들이 안에 적극적으로 들어가고 나오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상이 지푸려지네요. 이건 핑크뮬리밭이 아닌 쑥대밭이네요. 얼마나 사람들이 들락거렸으면 쥐파먹은 것처럼 만들어 놓았습니다. 사진 찍기 좋지만 눈.. 2019. 10. 19.
금천구, 광명시 분들에게 가장 가까운 안양천 핑크뮬리 낙엽이 거의 다 떨어져 갑니다. 비 한 번 내리고 영하의 날씨가 되면 올 가을도 끝이 날 것 같습니다. 이 마지막 가을을 보기 위해서 가까운 안양천으로 향했습니다. 1주일 전만 해도 가을 빛이 담긴 단풍이 가득했는데 며칠 전 내린 폭우에 가까운 가을비로 단풍이 낙엽이 되어서 많이 떨어졌네요. 안양천은 생태계가 확실히 복원이 되어서 뱀까지 출몰합니다. 2000년 전후에는 똥물이 흘러서 산책하기 어려울 정도였는데 안양천 하수처리장이 생긴 후에 크게 변화를 했습니다. 지금은 산책로도 안양천 둔치와 하천 옆에 2개가 생겼고 자전거 전용도로도 따로 있습니다. 왜가리와 청둥오리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사시사철 철새들을 볼 수 있는 건강한 하천이 되었습니다. "니가 거기서 왜 나와?"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녀석도.. 2018. 11. 13.
수도권 유일의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 체험기 집 근처에 동굴이 있다는 소식을 처음 알게 된 것은 4년 전입니다. 경기도에서 영화나 드라마 촬영 장소로 추천할 만한 곳을 찾는 이벤트를 했는데 1위가 광명 가학 동굴이 꼽혔습니다. 광명 가학 동굴? 광명시에 있다고 하는데 거기에 동굴이 있는 줄 처음 알았네요. 이야길 들어보니 천연 동굴은 아니고 금과 은과 같은 광물을 캐던 광산인데 광물이 나오지 않아서 폐광이 된 상태라고 하네요. 그런데 동굴 규모가 커서 드라마나 영화 촬영하기 좋은 곳이라고 소개를 했습니다. 동굴이다 보니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많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난겨울 정비를 마치고 광명 가학 동굴은 광명동굴로 이름을 줄이고 '도심 속 동굴테마파크'라는 간판을 달고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1호선 광명역이나 7호선 철산역에서 경기도 버스 17번을.. 2015. 4. 10.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이 기대할 건 이케아와의 시너지 효과뿐 지난 12월 3일 광명역 옆에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이 오픈을 했습니다. 이로써 기존에 있던 창고형 할인 매장인 코스트코와 18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이케아와 함께 광명 소비 클러스트가 완성 될 것입니다. 이렇게 광명역 주변은 거대한 소비 블랙홀이 생기고 있지만 정작 광명역을 이용하기가 너무 불편합니다. 지난 8월 25일 코레일은 이용자가 적다는 이유는 1시간에 1대 정도 있던 광명 셔틀 전철을 출 퇴근 시간을 제외한 시간에는 아예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전 9시까지 1시간에 1대 정도 운영하다가 오후 5시 전까지는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서울의 다른 지역에 있는 분들이 KTX광명역을 가기 위해서 지하철을 타고 금천구청역에서 셔틀 전철 기다려봐야 낮에는 오지 않습니다. 천상.. 2014. 12. 9.
교통사고가 줄어들것 같은 조명을 단 교차로 횡단보도 교차로에서 사고 참 많이 납니다. 교차로를 10미터 앞둔 상황에서 주황색 불이 들어오면 이걸 서야하나 그냥 무시하고 밟아서 통과해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그냥 밟았다가 차도를 보지 않고 오로지 파란 보행등만 보고 있는 보행자가 파란불이 켜지자마자 도로로 들어섰다가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운전을 해본 사람은 압니다. 파란 보행신호등이 켜져도 좌우로 차량이 오는지 확인하고 건넙니다. 하지만 차량운전을 해보지 않은 어린아이들이나 반응속도가 떨어지는 노인분들은 파란불이 켜진 후 바로 횡단보도을 건너다가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한 상태에서 보행자를 위한 신호등이 파란불을 바뀌면 사고 날 위험이 아주 크죠. 어린아이는 차량을 살피지 않고 막 달리기도 하는데요. 어린아이들은 밤이나 낮이나 횡단.. 2011. 12. 3.
왕복차비 5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소래포구 집에서 직선거리로 14km, 자전거로는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소래포구, 하지만 같은 14km라고 해도 서울도심과의 14km와는 천지차이입니다. 서울과 경기도로 가는 14km는 크게 다르죠. 버스도 많지 않고 있어봐야 1시간에 1,2대 이렇게 불편하다보니 경기도에 경치 좋은 곳이 있다고 하면 자동차를 몰고 갑니다 저 같이 자동차 혐오증이 있는 사람은 천상 바로 옆에 보기 좋은 풍광을 간직한 곳이 있다고 해도 쉽게 가기가 힘듭니다. 차가 있는 30대 이상들만 전국 곳곳을 누비고 다니지 차가 없는 학생이나 20대들은 주말에 친구들과 술을 주로 마십니다. 소래포구도 그랬습니다. 바로 옆인데 지도로 보면 바로 옆인데 거기를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타고 갈려면 너무나 멀어 보입니다. 그런데 우연히 집 근처 광명역에.. 2011. 10. 31.
골목이 가득한 철산동의 가을밤 요즘은 카메라 때문인지 몰라도 낮보다는 밤에 카메라 메고 동네 근처에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낮보다는 밤의 몽롱한 색감이 참 맘에 드네요. 철산동에 갔습니다. 언덕이 높은 곳에 올라가서 철산동을 내려다 보고 싶었습니다. 미국은 언덕에 있는 집이 가격이 비싼데 한국은 반대의 모습이죠. 평창동만 빼면 한국은 언덕에 있는 집들이 집값이 쌉니다. 이런 언덕배기 집들은 재개발조함을 만들어서 언덕을 평탄화 하고 거깅 아파트라는 말뚝을 박습니다. 어제 놀란것은 철산동에 엄청나게 높은 아파트 숲에 놀랐습니다. 공사하는 과정을 지켜본적이 있는데 이젠 다 완공되어서 철산동 자체가 아파트 숲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골목을 간직하고 있는 동네도 있습니다. 골목을 좋아하지만 이런 어두운 골목은 범죄위험도 있죠. 저.. 2010. 11. 17.
추천하는 워킹코스 금천구청역 주변 산책로 요즘 지차제들이 자전거도로및 산책로 정비를 아주 말끔하게 잘 해 놓고 있더군요. 다이어트 열풍속에서 몸관리를 하는 분들이 참 많아 졌습니다. 휘트니스 센터에서 몸매관리하는 분도 있지만 비용도 그렇고 막힌곳에서 운동하는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강변따라 펼쳐진 산책로에서 가벼운 운동복차림으로 운동들 많이 합니다. 소개해드릴 조깅코스가 있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호선 금천구청역 뒤편에 가면 조깅코스인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있습니다. 기차를 보면서 걸을수 있는 금천구청역 뒷편 산책로 이 조깅코스는 직선코스라서 약간 지루할수 있으나 고속열차인 KTX나 지하철을 보는 즐거움도 있구 잘 포장된 산책로라 비오는 날에도 조깅하기 좋습니다. 중간중간 벤치도 있구 운동기구도 놓여있습니다. 위로는 서해안 고속도로와 .. 2009. 10. 1.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광명음악축제 광명시가 지척에 있는데도 광명음악축제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뭐 음악에 담 쌓고 산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2006년도인가요. 장필순이 광명시내에서 콘서트를 하는 모습은 참 좋았습니다. 아쉽게도 TV녹화중계로 봤었습니다. 어제 지나가는 버스 광고판에 보니 올해도 광명음악축제가 시작되는군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광명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합니다. 광명 음악축제 바로가기 광명음악축제는 다양한 언더그라운드 음악과 예전의 음악들ㅇ르 함꼐 들을수 있는 괜찮은 음악축제였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행안부의 지침에 따라서 행사가 많이 축소되었다고 하네요. 신종플루때문에 각 지자체에 축제를 자제하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그러나 또 번복을 해서 그대로 해라~~ 라고 했는데 뭔짓거리를 하는건지 참나.. 올해는 예.. 2009. 9. 21.
광명시의 주산 구름산 산행기 한때는 한국적 지형이 너무나 싫었습니다. 유럽여행기를 읽다보면 광할한 평원의 사진을 보고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지평선이라는 개념을 가질수 있는 유럽, 그러나 한국에서 지평선은 없습니다. 온통 산입니다. 지긋지긋한 산, 저런 쓸모없는 산때문에 답답하다라는 느낌을 가지게 되더군요. 평지는 없고 산만 많다고니 산을 깍아 아파트를 세우는 지경까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습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산행에 빠지고 산을 타기 시작하면서 산을 볼때마다 먼저드는 생각은 저 산 올라가면 재미있겠다였죠. 그렇게 산을 거부의 몸짓이 아닌 올라가고 싶은 대상으로 바라보니 산이 많은 한국산들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얼마전에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다가 구름산이라는 산을 알게 되었습니다. 광.. 2008. 12. 30.
광명시에 있는 오리 이원익선생님의 충현박물관 광명시를 통해 광명역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오리 이원익선생님의 충현박물관 표지판을 봤습니다. 서울 도심한복판에서나 만날수 있는 돌담을 만났습니다. 21세기에서 갑자기 16세기로 타임워프한 기분이네요. 박물관 돌담넘어로 삐쳐나온 감나무의 감이 너무나 탐스럽습니다. 충현박물관인데요. 동절기(11월에서 3월까지)는 사전예약제로 박물관 입장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http://www.chunghyeon.org/ 뜻하지 않는 곳에서 고택을 만나니 더 반갑더군요 2008.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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