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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3

스타크2의 한국에 대한 팬서비스. 설마 한국의 언론현실까지 패러디했나?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이 참 많습니다. 전작의 명성을 뛰어넘기 힘들다는 기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더군요. 맞는 말입니다. 96년도에 나온것으로 기억되는 이 스타크래프트는 엄청난 히트를 친 게임이고 한국의 국민게임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상상이 가지 않는 풍경이지만 90년도 후반의 PC방 풍경을 묘사하자면 PC방 문을 열고 들어가면 40대의 PC중 30대 정도가 스타크래프트를 했고 여자분들은 채팅을 하는 정도로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광풍이 대단했습니다. 2천년대에 들어오면성 여성유저들도 많이 늘어나게 되었죠. 과할 정도였습니다. 이런 거대한 스타크의 열풍은 뉴스에도 자주 등장했죠 그러나 끝까지 한글화를 하지 않은 스타크의 모습은 눈쌀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여론이 좋지 않음을 인식했는지 아니면 스타크.. 2010. 8. 3.
시청료받아가는 KBS가 시청률의 노예가 되다. 그런게 있었죠. 우리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다른 방송국이 할수 없는 공영프로그램을 제작한다는 자부심에 찬 프로그램 진행자의 멘트가 있었습니다. 다른 방송국들이 시청률에 연연하면서 시청률이 좋지 않으면 드라마도 중간에 종영시켜버리고 욕을 먹으면서도 시청률만 높으면 연장에 연장을 해서 막장드라마가 되건 말던 시청률의 노예가 되어 도덕성이 마디된 타 방송국을 깔보는 시선이 있었죠. 그럴수 밖에 없는게 KBS는 TV광고비로도 프로그램을 제작하지만 한가구당 강제적으로 전기료에 포함시키는 TV시청료로 2500원을 받아갑니다. 2500원 얼마 안된다구요? 그거 대한민국 모든 가정에서 받아간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실로 엄청난 금액입니다. 그 십시일반으로 모은 TV시청료로 공영방송에 걸맞게 시청률은 애국가보다 못한 교.. 2009. 1. 2.
시사투나잇이 사라진 KBS 이제는 KBS를 줄여야 겠습니다. 11월은 1년중 가장 을씨년스런 달입니다. 낙엽은 떨어지고 무채색의 거리가 우리 눈에 다가옵니다. 12월은 크리스마스와 한해의 마무리 하는 달이라서 어느정도 활기가 찹니다. 그러나 11월은 다릅니다. 12개월중에 11월은 가장 처량해 보입니다. 모든게 사그라지는 계절이죠. 차라리 한 생명이 사라져 죽음을 외치는 달이라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집니다. 하지만 11월은 다릅니다. 죽음같은 처절함도 있지 않습니다. 그냥 사그러든다는 느낌만 있습니다. KBS의 시사투나잇은 그런 존재였습니다.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는 세상의 어두운곳에 랜턴을 비쳐가면서 거기 누구 있나요? 거기 사람있어요 라고 물으면서 구조자를 구출하는 구조대원과 같았습니다. 살아 있어도 구해달라고 말도 하기 싫은 사회의 약자분들에게 그래도 희망을.. 2008.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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