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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51

시각장애인의 고통과 사랑을 잘담은 단편 '두개의 빛 : 릴루미노' IPTV에서 무료 영화를 뒤적이다가 우연히 발견한 영화가 입니다. 을 연출했던 서정적인 멜로 드라마를 잘 만드는 허진호 감독의 영화라서 바로 재생 버튼을 눌렀습니다. 허진호 감독의 영화는 다 봤기 때문에 이 영화는 뭔지 궁금했습니다.영화관에서 개봉한 영화는 아닌 것같고 길이도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라서 무슨 영화인가 검색을 해보니 2017년에 만든 영화네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사진동호회에서 피어난 사랑 시각장애인 인수(박형식 분)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진동호회 모임에 참석합니다. 점점 시력을 잃어가고 있어서 안 보이는 세상에 완전히 익숙해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모습을 알아본 수영(한지민 분)은 자신의 손에 팔을 올리라고 말하지만 낯선 사람의 호의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이에 수영은 초짜구나라는 말과 함.. 2018. 3. 2.
카메라를 성 착취 도구로 활용하는 나쁜 사진가들 사진에 관한 글을 많이 쓰고 많은 사진작가들의 사진전을 보면서 남들보다 많은 사진가와 사진작가들을 알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이웃 분 중에도 사진을 업으로 하는 상업 사진가와 사진작가 분들이 꽤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진작가와 사진가들은 참 좋은 분들입니다.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 기부도 잘 하시고 카메라를 들고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추는 빛의 도구로 활용하는 다큐 사진작가들도 많습니다.그래서 전 그런 세상의 소금이 되고 빛이 되고 세상의 추악한 이면과 욕망을 고발하는 사진작가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사진이라는 이미지는 텍스트보다 강한 힘을 가지고 있고 그 힘을 잘 사용하는 분들을 전 사진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1장의 사진이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없지만 마중물이나 99도에서 1도를 더 올려서 세상을 끊.. 2018. 3. 1.
영화 더 포스트 신문사설의 지루함과 묵직한 특종의 힘이 공존하다 '스티븐 스필버그' 이 이름만 들어도 흥분이 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만드는 영화마다 흥행 대박을 쳤던 시절이 있었죠. 그러나 지금은 예전의 명성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들었지만 국내에서 작게 개봉하는 영화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감독의 역량이나 연출력이 떨어져서 인기가 떨어진거냐? 아닙니다. 오히려 관록이 붙어서 연출력이 더 정교해졌습니다. 게다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잘 만듭니다. 2015년 작 는 냉전 시대의 드라마를 담기도 하며 올해 개봉할 같은 SF 영화도 잘 만듭니다. 이번 주에 개봉한 영화 는 언론을 소재로 한 드라마입니다. 30년 간의 미 정부의 추악한 이면을 담은 극비 문서 펜타곤 페이터 사건을 다룬 다른 영화와 달리 이 영화는 진입문턱이 좀 높은편입니다. 197.. 2018.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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