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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54

미즈노가 개발한 야구 공 회전 분석기 `마큐(MAQ) 야구 팬입니다. 매일 저녁 LG트윈스 야구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저녁만 되면 축제 또는 지옥이 되네요. 야구에 대한 관심은 초등학교 때 부터였습니다. 1982년 프로야구 개막할 때부터 좋아했으니 참 오래된 야구팬입니다. 아직도 기억나네요. 오전 수업 마치고 집에와서 산요 라디오 켜고 야구 중계 듣던 그 시절이요. 야구도 잘했습니다. 고등학교 반대표로 나와서 누구나 하고 싶어 하던 투수를 했었습니다. 공 구속은 빠르지 않았지만 콘트럴이 좋았고 무엇보다 다른 반 친구들이 던지지 못했던 커브를 던졌습니다. 그것도 12시에서 6시로 떨어지는 커브가 아닌 2시에서 7시로 떨어지는 슬러브를 던졌습니다. 제 공을 처음 본 상대 타자들은 자신의 머리로 향하는 공에 머리를 숙여서 피했는데 공이 꽂힌 자리는 한 가운데라서.. 2017. 9. 8.
실리콘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서 양자컴퓨터 큐비트를 만들 수 있는 Flip-flop 큐비트 기술 컴퓨터 기술이 많이 발전하는 것 같지만 HDD 케이블이 SATA 방식으로 변하는데 20년 이상 걸린 것을 보면 생각보다 더디게 발전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CPU도 마찬가지죠. 같은 공간에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넣는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과학자들이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양자 컴퓨터는 기존의 CPU와 달리 큐비트를 이용합니다. 기존의 CPU는 0 아니면 1로 복잡한 계산과 데이터를 처리합니다. 그러나 양자 컴퓨터의 큐비트(qubit)는 기존의 CPU가 0 아니면 1 둘 중 하나면 표시하는 방법과 달리 0과 1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습니다. 0과 1을 동시에 표현하는 것을 중첩이라고 합니다. 이 중첩 효과를 이용하면 기존 컴퓨터로 수백만 년이 걸리는 계산도 몇 시간만에 .. 2017. 9. 8.
상황별 사진 촬영의 친절한 설명을 담은 책 카메라와 렌즈에 관한 질문 100 시중에 나가 보면 여전히 카메라 관련 서적, 사진에 관한 서적이 많습니다. 이렇게 많고 많은 카메라 및 사진 관련 서적이 있지만 친절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책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 일본의 카메라 관련 서적을 번역한 책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참 신기한 게 있습니다. 일본은 매뉴얼의 나라답게 설명문 같은 것을 아주 잘 만듭니다. 일러스트를 곁들여서 아주 잘 설명하죠. 일본의 안전 매뉴얼을 보면 너무 보기 편하고 쉽습니다. 이는 카메라 매뉴얼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적인 카메라 제조사가 여럿 있는 나라답게 카메라 관련 매뉴얼 책을 꽤 잘 만듭니다. 그래서 제가 DCM을 정기 구독하고 있습니다. DCM은 일본 카메라 잡지인데 한국에서 번역 발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VDCM과 DCM으.. 2017. 9. 7.
에이리언 시리즈 중 가장 졸작인 에이리언 커버넌트 영화 역사상 가장 기이하고 강력한 창조물은 에이리언이 아닐까 합니다. 스위스 태생의 디자이너 HR기거가 만든 이 생명체는 가장 섬뜩하고 무시무시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긴 머리에 굵은 침을 뚝뚝 흘리는 에이리언은 입에서 또 다른 입이 나오는 기이함에 많은 관객들이 경악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에이리언은 에이리언 2편이 1986년 개봉을 먼저하고 2편이 큰 인기를 얻자 1987년 에이리언 1편이 개봉을 합니다. 그러나 1편은 2편에 비해 액션도 적고 스토리도 긴장감이 떨어져 큰 인기를 끌지 못합니다. 무엇보다 감독의 역량 차이도 있습니다. 2편은 흥행의 귀재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했고 1편은 '리들리 스콧'감독이 연출을 합니다. '리들리 스콧'감독은 유명하고 흥행에 성공한 영화를 많이 연출한 명장.. 2017. 9. 7.
브레송이 존경한 구성, 일상 사진의 대가 앙드레 케르테츠 "우린 모두 케르테츠에게 무언 가를 빚지고 있다 "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세계적인 사진작가인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극찬을 한 사진작가가 바로 '앙드레 케르테스(1884~1985)입니다. 케르테스는 구성 사진의 시작점이자 구성 사진의 대가였습니다. 그의 사진 중에 가장 유명한 사진은 이 포크 사진입니다. 정말 평범한 소재입니다. 접시 위에 포크를 올려 놓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그런데 그는 일상을 다르게 보는 눈이 있었습니다. 그냥 접시에 포크를 올려 놓고 촬영한 사진이라면 이 사진이 유명해지지 않았을 겁니다. 그건 너무나 평범하니까요. 그러나 케르테츠는 평범한 일상과 소재에서 비범함을 만들어내는 사진작가입니다. 접시에 포크를 올린 이 사진은 포크만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눈 여겨 보게 되는 것은 포.. 2017. 9. 6.
낯선 사람과의 키스 전과 키스 후의 초상 사진 변화 덴마크의 작은 도시 로스킬레에는 해마다 록 음악 축제가 열립니다. 록이 죽었다고 인기가 없다고 하지만 여전히 20,30대 들에게 록은 인기가 높습니다. 다만 주류가 되지 못할 뿐이죠. 록은 저항입니다. 세상 기득권에 대한 저항입니다. 그래서 머리도 기르고 문신과 단정하지 못한 행동으로 기성 세대를 불편하게 하는 것을 즐깁니다. 이 록 페스티벌에 노르웨이 출신의 Johanna Siring 사진작가가 록 페스티벌에 참가한 사람들의 초상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촬영한 게 아니고 록 페스티벌 참가자에게 다가가서 당신에게 키스를 해도 되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허락을 한 사람의 키스 전과 키스 후 초상 사진을 함께 촬영한 후 공개했습니다. 키스는 낯선 사람의 마음을 무장 해제하는데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2017. 9. 6.
자녀가 메시지에 대답하지 않으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는 아빠 앱 ReplyASAP 아이가 자아가 형성되기 전 또는 엄마나 아빠와의 관계가 친구보다 소중한 어린 나이의 자녀들은 엄마 아빠와 말도 잘하고 엄마 아빠의 말을 잘 따릅니다. 그러나 아이가 크고 자아가 형성되기 시작하면 엄마 아빠의 말도 잘 따르지 않고 말을 걸어도 건성으로 대답하거나 아예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스마트폰에 푹 빠져서 스마트폰만 쳐다 보고 살죠. 이에 빡친 프로그래머 아빠가 아빠의 메시지에 대답하지 않으면 아들의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는 아빠 앱 를 개발했습니다. 45세의 닉 허버트 씨는 13살 아들 벤이 스마트폰 게임에 너무 빠져 있는 모습에 열이 받았습니다. 아빠가 물어봐도 잘 대꾸도 하지 않은 등 버릇 없는 모습에 좀 화가 났습니다. 이에 닉 씨는 아들이 아빠의 메시지에 대답을 하지 않으면 스마트폰.. 2017. 9. 5.
일부러 초점을 흐려서 찍은 독특한 대학 졸업 사진 대학교 졸업식은 학생에서 직장인 또는 사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마지막 의식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의 많은 대학교들은 성대한 졸업식을 합니다. 그리고 졸업 사진을 찍습니다. 학사모를 입고 찍는 졸업 사진은 대학교 졸업 사진이 초중고 졸업사진과의 큰 차별성을 줍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졸업 사진이기도 하죠. 그런데 이 졸업 사진은 이상합니다. 학사 가운을 입은 학생이 주인공인데 초점이 나갔습니다. 초점은 뒤에 있는 커플에 맞았습니다. 요즘은 자동 초점 기술이 발달해서 일부러 초점이 나가게 촬영하기도 어려운데 그 어려운 걸 해냈습니다. 잘못 촬영한 것일까요? 그런데 이 분 졸업 사진 전부가 이렇습니다. 초점이 다 뒤에 맞았습니다. 순간 웃음이 나왔습니다. 초점 나간 졸업사진. 아시곘지만 .. 2017. 9. 5.
카메라 앞에서 웃으면 결제가 되는 중국의 스마일 투 페이(Smile to Pay) 요즘 결제 수단이 아주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현금 보다는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분들이 더 많고 최근에는 삼성페이나 LG페이 처럼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분들도 늘었습니다. 또한 T머니나 다양한 결제 수단으로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지갑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하루 종일 먹고 타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보다 더 편한 결제 수단이 있습니다. 바로 스마일 투 페이(Smile to Pay)입니다. 카메라 앞에서 웃으면 결제가 되는 중국의 스마일 투 페이(Smile to Pay)지갑이나 IC 카드가 없어도 카메라 앞에서 웃는 얼굴만 보여주면 결제가 되는 신박한 결제 시스템이 스마일 투 페이(Smile to Pay)입니다. 이 스마일 투 페이는 알리바바 그룹 산하 금융 자회사인 안트 파이낸셜.. 2017. 9. 5.
덕수궁 전각이 갤러리로 변신한 '덕수궁 야외프로젝트 : 빛, 소리 , 풍경' 서울이라는 삭막한 도시에 쉼표 같은 공간이 고궁입니다. 도심 한 가운데 자연과 쉼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서울의 자랑입니다. 그것도 1개가 아닌 무려 4개나 있습니다. 가장 큰 경복궁과 자연 풍광이 아름다운 창덕궁, 아기자기한 재미가 좋은 창경궁과 가장 접근성이 뛰어난 덕수궁. 이 4대 고궁은 서울의 자랑이자 보물입니다. 덕수궁은 다른 고궁에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미술관입니다. 석조전 서관은 덕수궁 미술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덕수궁이 이번에는 전체가 미술관이 되는 흥미로운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바로 전시회로 9월 1일부터 11월 26일 늦가을까지 진행이 됩니다. 덕수궁은 4대 고궁 중에 가장 아담한 고궁입니다. 크기도 작지만 주변에 고층 빌딩이 있어서 덕수궁 안에 있.. 2017. 9. 4.
구글 기존의 RNN, CNN 보다 뛰어난 트랜스포머 번역 기술 개발 영어 문서 번역을 예전엔 일일이 머리로 해야 했습니다. 구글 번역이나 여러 번역 도구가 있지만 워낙 번역 품질이 저질이고 엉망에 가까운 수준이어서 단어만 해석해서 내 머리로 번역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신경망 기계 번역인 GNMT를 개발하면서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먼저 번역 어순이 우리가 읽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고 놀랍게도 번역도 꽤 정확합니다. GNMT는 신경망 기반 번역으로 기존의 통계 기반 기계 번역에 비해서 번역 오류가 55~85% 감소했습니다. 덕분에 요즘은 구글 번역기로 해외 영문 자료를 바로 바로 읽고 있습니다. 이 인공지능을 이용한 번역 기술은 빅데이터로 학습된 인공 신경망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인공 신경망 번역 기술의 대부분은 순환 신경망(Recurrent Neural N.. 2017. 9. 4.
어두운 방의 등대 샤오미 미지아 적외선 & 광센서 야간 센서등 새벽에 목이 말라서 물을 먹거나 화장실을 갈 때 눈이 부신 형광등을 켜기가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밝은 형광등을 켜면 눈이 부시기도 하고 전등을 켰다 끄는데 전기도 많이 먹죠. 특히 형광등은 초기 기동 전류를 많이 필요로 합니다. 이럴 때 좋은 것이 야간 센서등입니다.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서 사람이 다가오면 잠시 켜졌다가 꺼지는 센서등이 좋죠. 센서등은 아파트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복도에 나가면 잠시 켜졌다가 꺼지는 센서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센서등은 아기방이나 화장실, 복도, 창고 같이 잠시 들렸다가 나오는 곳에서 많이 활용됩니다. 그러나 이 센서등은 전기 콘센트에 전기를 꽂아야 합니다. 따라서 아무 곳이나 설치할 수 없습니다. 이런 불편함을 지운 것이 샤오미의 자회사인 미지아에서 만든 적.. 2017.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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