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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마트 계산원들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지 체크해보다 본문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3대 마트 계산원들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지 체크해보다

썬도그 2011. 4. 15. 14:14
마트를 끊으라는 시골의사 박경철의 말에 요즘 고심에 빠졌습니다. 한국에서 마트끊기는 술 담배 보다 더 끊기 힘든게 현실이잖아요.  하지만  상생을 위해서는 마트를 끊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죠.  
 


2009년 여성부 블로그에서는 여성부 장관이 마트로 간 까닭은? 



글을 올렸습니다. 여성부 장관 변도윤이 마트를 돌아다니면서 서서 근무하는 계산원들의 근무환경을 챙긴다는 교훈적인 글이죠.  2009년 당시에도 제가 관련 글을 썼지만  마트에서 계산원들에게 의자를 배치했을 뿐 실제로는 잘 앉지 않는 모습을 지적했습니다

마트에 가보니 의자에 앉은 계산원이 없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났습니다.  근무환경이 많이 개선되고 여성부 장관 변도윤의 말처럼 많이 개선되었을까요?

그래서 한국의 3대 마트 계산원들이 과연 앉아서 근무하나를 챙겨봤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의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를 체크했습니다. 일반화 하긴 힘들겠지만  한 점포의 분위기가 다른 점포의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고  다른 지역의 마트를 갈때마다 유심히 봤는데  대체적으로 비슷하기에 일반화의 오류가 있음을 인정하며 알아서 받아들이셨으면 합니다.   글을 읽는 분들의 마트에서는 어떤 풍경인지 댓글로 알려주셨으면 감사합니다.


롯데마트 여전히 계산원들은 서서 일한다

 
롯데마트는  제가 2년전에 크게 지적한 마트입니다. 지금도 개선되고 있지 않습니다. 3대 마트중 가장 편안한 등받이가 있는 의자이지만 저 의자에 앉는 계산원은 많지 않습니다.  정말  손님없을때는 앉으시지만  손님이 들어오면 일어나서 계산을 합니다.

원래 이 의자라는게  손님없으면 앉아서 일하라는 것이 아닌  앉아서 계산을 보라는 취지로 제공한건데  어떻게 된게 롯데마트는 앉아서 일하는 분이 없습니다.  제가 보기엔 눈치보여서 못 앉는 것 같은데
롯데마트 사장님 통큰 치킨 같은 거 말고  통크게  계산원들이 편하게 앉아서 근무할 수 있게 해주십시요.

위에서는 앉으라고 했다고 말을 할 수 있지만  갑과 을에서 을은 항상 갑의 눈치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어떠한 불이익도 없어야 편하게 앉죠.  롯데마트의 분위기 개선이 필요합니다.


앉아서 근무하는 분이 있었던  홈플러스 

 
홈플러스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2년전에  저 글 '계산원들이 서서 일한다'라는 글을 썼을때 홈플러스는 좀 다르다고 하시더군요. 최근엔 홈플러스를 자주 가는데 가만히 지켜보면 앉아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십니다.  손님 없을때는 자동으로 앉으시고 손님이 들어와도 앉아서 일하시기도 합니다.

롯데마트에 비하면 아주 준수합니다.  홈플러스의 이런 분위기는 다른 지역 홈플러스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마트,  서서 일하는 분들이 많다


이마트에 대한 평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 이마트가 없어서 가끔 정말 어쩌다 들립니다
최근에 광명시에 이마트에 생겨서  신세계상품권 소진하러 갔는데  그때 보니 위와 같이 다 서서 일하시더군요.  롯데마트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 일부의 경험이기에 댓글로 이마트의 분위기를 알려주었으면 합니다.  

 

제가 어설프게 내린 결론은  롯데마트 이마트는 앉아서 일하는게 아닌  쉴때 앉은 의자를 배치한 마트같고요
홈플러스는 앉아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있는 마트였습니다.  따라서 두 마트가 홈플러스를 배웠으면 합니다.  

저도 백화점 알바를 한 2달 했는데  하루종일 서 있다 보면  다리가 너무 아파서  집에 오면  병으로 발바닥 문지르던 생각이 나네요.  다리운동 시키고  고통을 받아야 일하는 것이라는 잘못된 관념을 가진 사장님들이 아니라면  부디  계산원들이 편하게 앉아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할것 입니다.

또한 소비자인 우리도 앉아서 일한다고  이상하게 보는 시선도 버려야겠죠. 보통 이 계산원 분들이 서서 일하게 되는 경우는 계산대위에 물건을 올리기 위해서인데요.  물건을 계산원이 일어나지 않고 집을 수 있는 위치에 올려 놓아야 할 것 입니다.  또한 봉투꺼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요.  종이봉투 그냥 주면 안됩니까?
예전엔 공짜루 주던 종이봉투를 이젠 100원을 받습니까?  그렇게  졸렬하게 돈 벌지 않았으면 하네요

 또한 여성부 장관님도  전시행정 하지 마시고 주기적으로 이런데 관심을 가져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일회성 행정할려면 하지마세요.  그게 뭡니까?  행정인이 정치인같이 굴어서야 쓰겠어요.

우리 엄마들  혹은 동생같은 분들이 힘들게 서서 일하는 모습 소비자가 바꾸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마트 사장님들이 가장 무서워하는게  입소문이죠.    

이마트는 모르겠지만 롯데마트는 좀 개선해야 할것 입니다.  


 
8 Comments
  • 프로필사진 개똥이 2011.04.15 15:03 종이봉투는 환경오염때문에 돈을 받는것입니다. 돈을 벌기위해서 그런게 아니라요. 즉 그냥주게되면 법에 위배됩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1.04.15 15:28 신고 비닐봉투가 썩지 않아서 환경오염 된다는 소린 들어봤어도 종이봉투가 환경오염된다는 소리는 살다살다 첨들어보네요.
  • 프로필사진 홈플알바 2011.04.18 10:19 환경부에서 그렇게 하도록 지시를 해서 어쩔 수 없이 받는 거 맞아요. 고객들로 하여금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게끔 만들려고 시행하는 정책이죠. 고객님들이 많이 불편해들 하시더군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1.04.18 10:21 신고 그게 환경부 지시인건 압니다. 환경부에서 장바구니 들고 다니라고 한 정책맞지만 사실 저 정책으로 주부들이 장바구니 들고 다니는 것이 늘었다고 보기도 힘들고 기업들은 그냥 앉아서 돈 버는 모습이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ang2love.tistory.com BlogIcon 황팽 2011.04.15 17:00 신고 저도 예전에 일배울때 하루 12시간씩 서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만
    허리부터 무릎까지 관절에 정말 안 좋아지더라고요.
    특히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은 더 힘들어 하시고요.
    직원들을 위해주는 회사가 사회적으로 좀 더 대우받고 직원들도 열심히 할 수 있는 앞으로 그런회사가 살아남았으면 해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foxer.tistory.com BlogIcon FOXER 2011.04.15 21:12 저도 지난 달에 마트에 갔다가 똑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한동안은 분명 앉아서 근무하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날은 다들 서서 계시더군요..
    이마트였는지 홈플러스였는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아무튼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생각을 하신거 같아 반갑네요ㅎ
  • 프로필사진 홈플알바 2011.04.18 10:17 전 홈플러스 계산원 주말 알바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저기 어느 홈플러스인가요.
    제가 일하는 덴 절대 앉으면서 일하는 분위기가 아닌데요. 저기 너무 좋네요.ㅋㅋ
  • 프로필사진 철면피 2011.04.28 17:41 남자는 앉아서 일하고 여자는 서서 일한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모르겠으나 이런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이 남자는 여자보다 팔만 강하고 다리가 약하다는 것이다. 남자가 여자보다 하체부실도 훨씬 많고 통풍이나 대퇴골두무혈괴사증 같은 다리병도 많이 걸린다. 정말 창피한 일이다. 이게 다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대부분 하루종일 서있거나 하루종일 돌아다니는 일은 여자들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전에 앉아서 일하던 은행이나 증권사 창구여직원들 조차 하루종일 서서 일하도록 하는 어리석은 지점장도 있다. 반면에 남자들은 앉아서 하는 일에 많이 종사한다. 그리고 업무공간이 만들어질 때 여자들이 주로 하는 업무는 애초에 앉을 생각을 못하도록 가구나 비품배치가 서서 작업하도록 설계된다. 반면에 남자들이 주로하는 업무는 가구나 비품배치가 앉아서 하도록 설게되는게 보통이다. 동일한 업무도 남자는 앉아서 여자는 서서 하는 경우도 흔하다.(대표적인게 빌딩 안내데스크)
    서비스업 여성들이 하루 11시간 이상을 서서 일하는데 비해 대부분 남자들이 한시간만 서있으면 다리가 아파서 의자를 찾는다. 정말 수치스러운 일이다

    상황이 이럴진데 남자들이 간호사, 백화점 점원, 승무원등 서비스직 종사 여성들에게 하루종일 서있으면서 서비스 할 것을 강요하는 것은 이율배반이며 수치스런 행위이다.

    그리고 다리가 약해서 오래 서있지 못하는 놈들은 남성들의 수치로써 지금부터라도 다리운동을 열심히 하던가 그게 하기 싫다면 자지를 자르고 성전환 수술을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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