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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오스트리아 브레겐츠에 세워지는 거대한 조각상?

by 썬도그 201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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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한강이라는 거대한 강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센강이나 여러나라의 강을 보더라도
한강은 참 그 강폭이 크죠. 

그 한강변에 멋진 수상무대를 만들고 그 앞에서 공연을 했으면 좋으련만 호수가 아니기에 그렇게 만들기 힘듭니다.
특히 여름에는 강수위가 올라가서 그게 힘들죠. 그래서 한강변에는 오페라하우스나 공연장이 많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호수가에 수상무대를 마련하면 좋겠죠. 
작년 충청방문의 해를 기념해서 만들어진 세계대백제전에는 멋진 수상무대가 등장했습니다. 강가에  수상무대를 세우고 
그 위에서 공연을 하는 것인데요. 이렇게 강이나 호수의 물을 배경으로 공연을 하면 그 청량감이 더 할 것입니다.




15미터나 되는 거대한 토르소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무슨 조각일까요?
이 조각은 오스트리아 브레겐츠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조각상입니다.  정확하게는 조각은 아니고  수상오페라의 무대입니다.

 
Andre Chenier 라는  이탈리아 작곡가 Umberto Giordano오페라를 위해서 만들어지고 있는 수상무대입니다. 
콘스탄스라는 호수주변에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 자료를 찾아보기 위해서 구글어스로 보니 이 콘스탄스 호수 주변에는 이 무대 말고 아이다를 공연하는 수상무대도 있네요.  아이다 공연이 끝나고 거기에 만드는것 같기도 하고요. 올 6월에 공연을 시작한다고 하는데  정말 근사한 무대 아닐까요?



 
이건 아이다 수상무대입니다.

 

 
베르디의 개선행진곡이 흐르면서 거대한 조각상(자유의 여신상 같네요)이 움직입니다.  밤에 저 장관을 본다면 입장료가 아깝지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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