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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한눈에 보는 웹브라우저의 역사와 점유율의 변화

by 썬도그 2011.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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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에 종속되었다는 것은 서글픈 일입니다.  하나의 종속되었다는 것은 자신의 취향을 그 하나에 맞춰야 한다는 것이기도 하고 주체적으로 어떤 것을 취사선택할 수 없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또한  독과점이라는 종속 속에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행동을 하거나 독과점 기업의 횡포에 휘둘릴 수 밖에 없죠

한국은 MS사에 종속된 국가입니다. MS사가 가장 예뻐해야할 나라이기도 하죠. 한국같이  MS사 O/S많이 쓰는 나라도 없고
익슬플로러만 쓰는 나라도 없습니다.  이 익스플로러 종속의 참혹함은 이미 겪어 봤습니다.

익스플로러 결함으로 인해 은행싸이트를 이용하지 못한다거나 은행들이 익스플로러 패치나 판올림에 전전긍긍 하죠
어제 뉴스를 보니 MS사가 결국은 액티브X 퇴출시키기로 했다고 하네요.  저는 익스플로러 안씁니다.
느리기도 엄청나게 느리고 쓸데 없는 액티브X를 깔아되서 PC까지 느려지게 하고 트로이목마나 웸바이러스 심기도 하죠

한국과 다르게 다른 나라에서는 파이어폭스와 크롬을 많이 씁니다. 물론 익스플로러도 많이 쓰지만 점유율은 한국과 크게 다릅니다.  그 웹브라우저 점유율의 변화와 역사를 담은 그래프입니다


90년대 중후반 익스플로러와 네스케이프의 싸움이 눈에 들어오네요. MS사가 자사의 O/S에 익스플로러 끼워팔더니 2천년에는 네스케이프를 퇴출 직전까지 가게 만듭니다.  그런데 2002년 불새에서 2004년 불여우(파이어폭스)가 태어납니다.

익스플로러는 익스플로러6 이후에 별다는 제품을 내놓지 않게 됩니다. 자만감에 쩔게 된 것이죠 
2001년에 나온 익스플로러6은 2006년 익스플로러7 나오기 전까지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6.2패치이후에 탱자탱자 놀다가 파이어폭스의 약진에 화들짝 놀라서 익스플로러7을 내놓지만 시장의 반응은 싸늘했죠. 거기에 익스플로러9은  시스템 에러 남발에 깔았다가 지워버렸습니다.

MS사 정신 아직 못차린듯 하네요.
어떻게 익스플로러9과 다른 프로그램이 충돌한다고 PC가 다운이 되는건지 ..
그보다 더 놀라운것은  구글 크롬의 약진입니다. 2008년에 나와서 이제는 3강체재를 이끄는 한 축이 되고 있습니다
반면 애플의 사파리는 꾸준히 증가하곤 있지만 속도가 느리고  오페라는 초지일관이네요.

자자자 어려워 마시고 은행 관공서싸이트는 좀 그렇지만  파이어폭스나 크롬으로 갈아타보세요. 정말 편합니다.  


출처 
http://www.favbrowser.com/the-history-of-web-browsers-pi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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