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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리뷰

U+ TV Smart7 리뷰 : 아이있는 집에 좋은 어린이 학습기능

by 썬도그 2011.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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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TV 체험단 활동을 한지도 약 한 달이 되어가네요. 1달 동안 쓰면서 장점도 단점도 가능성도 보았습니다.그 세세함은 체험단 활동이 마무리 될 때 다 쏟아 내겠습니다. 
LG U+ 는 KT처럼  LG텔레콤, 파워콤,데이콤이 합쳐진 회사입니다.   LG U+ TV는 예전 파워콤(엑스피드)에서 운영했던 IPTV를 말합니다. 

IPTV 아시죠? 케이블TV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것이 IPTV입니다.
IPTV는 인터넷선을 이용해서 TV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TV는 동축케이블로 연결되지만 IPTV는 집안에 들어온 초고속인터넷선을 이용해서 볼 수 있습니다. 

IPTV의 장점은 지난 방송을 자기가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는 VOD서비스가 최고의 장점입니다. 종영된 방송도 무료로 볼 수 있죠. 어제 못 본 무한도전을 오늘 볼수 있으나 바로 다음날 보려면 500원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1주일 후에는 모두 공짜죠.

LG U+ TV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냥 LG U+ TV가 있고 스마트7이 있습니다. 두 종류라고 하기보다는
스마트7이 옵션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LG U+ TV 신청할때  스마트7 추가요~~~ 를 외쳐야 스마트7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달에 1천원의 추가요금을 내면

스마트7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사진공유인 U+ 박스
TV를 보면서 쇼핑을 할 수 있는 TV속 마트
스마트폰 위젯 같은 다양한 간이 프로그램  위젯
어린이를 위한 학습/미니게임
스마트폰을 리모컨처럼 쓸 수 있는 리모컨 앱
TV에서 바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인터넷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매 설치할 수 있는 TV 앱스토어

스마트폰의 인기는  스마트폰의 스펙 때문이 아닙니다. 그 속에 무궁무진하게 설치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때문이죠.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까느냐에 따라서 스마트폰이 녹음기가 되고 스케쥴러가 되며, 게임기가 되고 채팅도구가 되며 PC가 됩니다.

단순하게 전화를 걸고 받는 기능을 넘어서 PC처럼 다양하게 PC보다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점이 바로 스마트폰의 인기몰이를 가속시켰고 쉽게 사그라들거나 한순간의 유행으로 그치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변신을 가져온것은 스마트폰 속  애플리케이션들입니다
올해 IT 쪽에서 가장 강력한 키워드중 하나가 스마트TV입니다. TV와 컴퓨터의 융합시대라고 할 수 있죠
컴퓨터는 TV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혼자 사는 분들중에는 TV를 안 사고
PC로 TV를 보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불편하죠. 부팅시간도 있고  낭비적인 모습도 있고요

이제는 TV가 PC 기능을 삼키고 있고 그런 모습이 바로 스마트TV입니다. 이미 세계적인 기업인 구글과 애플이 이 스마트TV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스마트TV  >> 위젯 >> 스토어에 가면 TV에 설치할 수 있는 간단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있습니다.



실시간날씨, 뉴스 및 인기채널 등의 위젯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아직 서비스 초기 단계라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있는 것은 아니고 LG U+ 도 잘 알고 있더군요. 올 2.3월에
많은 어플을 선보인다고 하니 좀 기다려야 할 듯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LG U+ 에서 일일이 하나씩 만드는 것보다는 애플 혹은 안드로이드처럼 개발자들에게 수익을 쉐어하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끌어 들이거나  기존에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라온 어플들을 LG U+ TV  스마트7 용으로 쉽게 변환할 수 있는 어떤 가교가 있으면 어떨까 합니다.



어린이 키우는 집에 좋은  어린이 학습 프로그램

스마트TV >> 어린이/학습 에 들어가면 다양한 어린이 학습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영어, 영어회화, 한글놀이, 수학, 소리동화,생활동요, 만화한자등이 있습니다


무료 체험은 1편만 가능하며 다음편은 가격이 500원에서 700원 정도 합니다.
이 기능이 좋은 이유는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인터넷에 들어가 야후꾸러기나 다음 키즈,쥬니버등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죠.

요즘 아이들 걷고 말하고 하기 시작하면 바로 인터넷 잡는 시대잖아요.
예전엔 장난감 많이 가지고 놀던 아이들 이지만 이제는 PC앞에서  공부겸 놀이를 많이 하죠.
그러나 PC가 그렇게 만만한 도구는 아니죠. 뭐 PC가 가전제품화 되어가고 있지만  TV처럼 편하고 쉽지는 않습니다.

이 어린이 학습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어린이 영어학습, 한자, 한글공부, 소리동화,동요등 어린이들을 위한 콘텐츠가 많습니다.
TV를 학습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은 무척 좋네요.  아쉬운점이 있다면 서비스 초기여서 그런지 콘텐츠 양이 풍부하지 않는데  콘텐츠 제공업체를 늘리거나 기존에 아동용 콘텐츠를 제작한 업체들과 업무제휴를 더 늘렸으면 합니다.

한국 부모님들 처럼 자식들에게 많은 투자를 하는 나라도 없는데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골라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면  큰 수익원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린이 한자 학습 만화입니다. 플래시로 된 만화인데 꽤 재미있더군요. 
조카들이 와서 이것만 보던데요.  이런 학습 만화라면  부모님들의  TV의 부정적인 모습을 줄어들게 할 것 입니다. 



구매한 콘텐츠는 위와같이 구매리스트에 자동 저장되어 나중에 또 꺼내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이 가능한 이유는  서버에 있는 콘텐츠를  인터넷 라인을 통해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IPTV 스마트7 만이 가능한 일이죠


TV에 들어온 게임들 

스마트폰이 게임기로 변신하듯 TV도 게임기로 변신 할 수 있습니다.  U+ TV 스마트7의 셋톱박스에는 
플래시 게임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간단한 플래시 게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아이들을 위한 게임이네요.  또한 플래시게임이 대부분입니다. 저 같은 게임매니아에게는 어쩌면 유치한 기능일 수도 있지만 아이들의 눈높이로 보면 딱 좋은 게임들이죠


게임은 OK버튼과 방향키로 게임을 조작할 수 있는데  이상한 나라의 줄넘기 같은 경우는 리듬액션 요소도 있네요. 좀 하다 보니 중독성이 있던데  지루한 TV 프로그램 보다가 간단하게 하거나  아이들이 보채거나 하면 리모콘 하나 쥐여주면 알아서 잘 놀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마트폰에 설치할 수 있는 리모컨앱을 이용해서 닌텐도 WII처럼 활용할 수 있으면 어떨까 하네요


라는 글에서 소개 했지만  이 업체랑 LG U+ 가 협업한다면  아이폰이나 스마트폰을 게임 컨트롤러로 활용해서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데 이게 가능하다면  LG U+ 의 킬러서비스로 부상할 수 있을것으로 봅니다

아이폰의 중력가속센서가 훌륭한 게임콘트롤러가 되고 에어 마우스가 될 수 있는데 이 모든게 가능해 지면 TV의 진화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바라는 점이 있다면 어린이용 학습/미니 게임말고  어르신들을 위한 장기나 바둑 그것도 온라인 대전기능이 있으면 어떨까 합니다.  어르신들도 TV 참 많이 보시거든요. 가뜩이나 TV 볼 것 없다고 맨날 젊은 사람들을 위한 방송만 한다고 혀를 차셔서 노트북으로 장기 두시라고 했더니 PC 근처에 전혀 안오시네요.
TV가 온라인게임 기능이 있으면 좋을듯 한데요. 그렇지 않아도 LG U+ TV에는 바둑(월 3천 원) 과 스토쿠 게임이 제공되고 있긴 합니다.  장기 윷놀이등 좀 더 다양한 기능이 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는 스마트TV용 리모콘이 진화해서 중력가속 센서까지 탑재되어 나온다면 스마트TV가 닌텐도WII나 MS 
키넥트와 같은 게임기 역활을 할 수 있거나 혹은  게임업체와의 협업을 이루어내서 거대한 융합을 만들면 어떨까 합니다.    개방과 협업만이 더 큰 세상을 만들고 더 큰 수익을 낼 것입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이 스마트TV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큰 도움이 될 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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