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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리뷰

유용한 위젯이 TV속으로 들어왔다. U+TV 스마트7 위젯 체험기

by 썬도그 201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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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TV는  작년 11월경  스마트TV를 선보였습니다.
스마트TV는 별거 아닙니다. TV속에 컴퓨터 기능 일부가 들어 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터넷도 되고 위젯도 있고 마트쇼핑도 할 수 있고요.  가장 쉽게 설명하자면 스마트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마트폰이 인기있는게 인터넷도 되고 실시간 정보를 받아 올 수 있기 때문이죠. 




U+ TV 스마트7위젯 이란 무엇인가?

유플러스 TV(U+ TV)중 스마트7를 이용할려면  스마트TV용 셋톱박스가 있어야 합니다.
그냥 유플러스 TV신청하면 안되고 신청할때 스마트7을 신청해야 합니다.  그럼 스마트7 셋톱박스와 핑거마우스가 달린 리모콘이 딸려 옵니다.  이 유플러스 TV(U+ TV)  스마트7은  유플러스 TV(U+ TV)에 매달 1천원을 추가로 더 내세야 합니다. 


매달 1천원을 더 내시면 스마트7의 대표적인 기능인, 

유플러스박스(U+ 박스)동영상,사진공유 서비스
TV속 마트
인터넷
위젯
미니게임
리모콘 앱(스마트폰을 리모컨으로 활용할 수 있음)
세일&쇼핑정보

를 즐길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위젯을 소개합니다

위젯관리는  리모콘 메뉴버튼을 눌러서 스마트TV >>위젯이라는 메뉴에 들어가서 설정하고 선택,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위젯입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윈도우7이나 윈도우비스타의 가젯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화면 한쪽 구석에 여러가지 가젯이 떠 있는 모습과 참 비슷하죠


인기채널, U+ BOX, 날씨,속보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젯을 키고 끄는 것은  스마트7 리모콘에 있는 별표모양의 위젯 버튼을 누르고 끄는것으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유용한 위젯은  인기채널 위젯

위젯은 간단하지만 자주 들여다보고 유용한 정보가 많습니다.
날씨위젯은 지금 현재 바깥 날씨와 전국 날씨를 알 수 있죠.  아쉬운게 있다면 지금 현재 날씨말고 내일날씨 주간 날씨도 싹 ~~~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가능하다면 지역설정을 할 수 있게 해서 서울날씨만 내일, 주간 날씨까지 알려주었으면 좋겠구요

위와 같이 연합뉴스 속보도 꽤 좋은 위젯입니다. 


그러나 가장 유용한 위젯은 바로 이 인기채널 위젯입니다
IPTV는 채널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심심하면 채널 한바퀴를 돌려보죠. 한바퀴 돌리는데 약 1.2분 시간 후딱 갑니다. 그러나 채널 바꾸는 습관을 줄일 수 있는 위젯이 바로 인기채널 위젯입니다.

IPTV는 사용자가 보는 채널 정보를 수집할 수 있기에  유플러스 TV(U+ TV)를 보는 다른 시청자들의 시청채널 정보를 모을수 있죠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채널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일요일 오전 현재 가장 많이 보는 채널입니다.  1위가 1박2일이네요. 재방송이지만 1위를 하고 있습니다.
2위는 SBS의 TV동물농장이구요. 자주 보는 프로그램이고 장수프로그램이죠. 

이 인기채널 위젯은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보는 채널을 바로 알려주는데  공중파 보다는 IPTV채널중에 인기채널도 가끔 상위권에 올라 옵니다. 어제 같은 경우 OCN에서 '007 퀀텀 오브 솔러스'를 해주더군요. 공중파 보고 있다가  인기채널 위젯을 실행해서 5위에 올라온  OCN의 007 퀀텀 오브 솔러스를 보고 바로 채널을 변경해서 쭉 봤습니다.

뭐 이미 극장에서 본 영화지만  지루한 주말 오후를 달래주기엔 충분했습니다. 


위젯 위치 변경하기 

위젯의 위치는 변경할 수 있습니다.  변경 방법은
리모컨에서 메뉴버튼을 누른 후  스마트TV >> 위젯 >> 관리로 들어가면 변경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4곳의 위치에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가장 화면에 방해 받지 않는 위치에 지정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우측이 가장 좋더군요
하단은 자막이 수시로 뜨는 곳이고 상단은 좀 거북스럽습니다. 오른쪽은  가장 덜 눈길이 가는 곳인데요 이 위치설정의 기본 위치는
우측이니 특별히 만지지 않아도 됩니다




하단으로 옮겨 봤는데 역시나 자막을 가리죠


스마트폰 어플 설치처럼 다운받아 설치하는  스마트7 위젯

아이폰이 왜 인기가 있을까요?
디자인? 맞아요 디자인 참 좋죠
하지만 디자인만이 전부였다면 이렇게 대박나지 않았을 것 입니다.  아이폰의 파괴력은  대부분 무궁무진한 앱스토어에서 나옵니다
안드로이드폰 군단이 아이폰의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안드로이드 마켓은  애플의 앱스토어보다 규모가 좀 작습니다. 
뭐 차근차근 따라가고 있기 때문에 1년 후에는 또 어떻게 변화될지 모르겠지만 현 시점에서는  애플 앱스토어가 올라온 어플들이 더 많죠


유플러스 TV(U+ TV)의 스마트7 위젯도 앱스토어 어플과 비슷합니다.
올라온 위젯을 선택 설치할 수 있습니다. 

세계시계, 매일경제, 에듀박스, 주간띠별운세


실시간 인기채널, 연합뉴스, 푸드앤카페, 실시간 날씨, U+BOX 미니도 있네요
선택한 위젯은 




구매버튼을 눌러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무료 위젯은 돈이 들어가지 않죠.  무료구매시에도 비밀번호를 요구하는데
이 비밀번호 초기값은 0000입니다.  비밀번호 설정은  메뉴>>설정>>사용자설정에 가서 바꾸시면 됩니다.



설치는 간단합니다.  



영어공부를 위해서 에듀박스를 설치하고 활성화 시켰습니다. 설치된 위젯은 선택해서 화면에 볼 수 있습니다. 자주 안쓰는 위젯은 설치했어도 꺼놓으시면 되고요


이렇게 설치된 위젯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좀 아쉬운점은 위젯 크기를 조절 할 수 있었으면 하는데 한편으로는 위젯 크기가 커버리면  TV 화면을 가리기에 좀 문제가 될 수 있겠네요,



스마트7 위젯에 대한 단소리 쓴소리

넷북을 샀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블로그를 하고 싶고 언제든지 이웃블로거의 글을 읽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낭패감을 요즘 느끼네요.  제가 간과했던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부팅이라는 지겨운 과정입니다.

넷북 꺼내기까지는 쉽습니다. 그러나  부팅시간이 약 1분이상 글 하나 확인하고 간단하게 메일체크 할려고 가방에서 꺼내고 키고 넣고 하는 과정이 5분이상 걸립니다. ㅠ.ㅠ 또 겨울 아닙니까. 5분동안 오돌오돌 떨어야 합니다
그래서 괜히 샀나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봄과 여름 한적한 숲속에서 넷북을 사용할 그림을 머리속에 그리며 달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좋은 이유가 그거죠. 간단합니다. 부팅?  그런거 필요 없습니다. 쓱 슬라이드를 밀고  콕 누르면 바로 메일체크, 블로그 댓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스마트7 위젯도  그런 간편함에 있습니다

현재 날씨 확인할 려고 PC를 켤 필요가 없습니다.  
간단한 정보를 바로 바로 TV를 보면서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위젯의 숫자가 너무 작은게 흠입니다. 이 문제를 따져보기 위해  U+ TV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 봤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런 지적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개발 초기라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네요. 2~3개월 안에 개발 마무리가 되면 확 늘어나고 유료 위젯도 나올것 이라고 합니다.   뭐 지금 보면 안드로이드 마켓 초창기를 보는것 같기도 하네요

시간이 치료제겠죠.  앞으로 나올 위젯을 예상 혹은 희망해보면 

주식정보 위젯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 위젯
주변지도 위젯
주변 음식점 위젯

등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가능하다면  앱스토어 어플이나 안드로이드 마켓 어플들도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꿈이 너무 야무졌나요?
하여튼 지금은 위젯이 많지 않은 점이 아쉽지만  2.3개월 후 많아 진다고 하니 기대를 해봐야겠습니다.

TV와 컴퓨터의 융합시대. 2011년은  이런 스마트TV가 인기를 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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