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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미술작품

장난감 자동차들로 표현한 러시아워, 크리스 버든의 메트로폴리스2

by 썬도그 201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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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버든은 바디아트를 하는 예술가입니다. 자신의 팔에 총을 쏘기도 하며 별별 잔혹스러운 행위예술을 해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예술가죠. 그의 예술세계를 잔혹미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의 작품세계를 보면 사물함에 몸을 구겨놓고 5일간 물만 마시며 지내기도 하고, 전기감전을 당하기도 하며
세면기에 얼굴을 담그고 기절할 때가지 계속 물고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폭스바겐 자동차의 지붕 위에 자신의 손을 못으로 각아 고정하기도 했는데 이런 이유로 그의 별명은 미술계의 악마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런 그가 아주 귀여운 작품인 메트로폴리스2를 선보였습니다



이 작품을 보고 있으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네요. 작가는 출퇴근시간의 러시아워를 표현한듯 하지만 척척척 1200대의 미니카들이 제 궤도를 빠르게 달리는 모습이 생경스럽습니다. 국내에도 전시했으면 하네요

예술과 놀이의 구분이 사라진듯한 모습, 이런 작품들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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