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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서울여행

광화문에서 본 머리에 물찬 워터헤드 공연

by 썬도그 201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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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멀 쓴건가요? 


그것도 한사람이 아닌 두 사람이요.



지나가던 유치원생들도 신기한듯 쳐다 봅니다.



머리에 수족관을 차고 있네요. 그냥 물도 아니고 색소가 들어간 물인데 신기하네요
저 분은  빨간물에 들어가 있으니 세상이 온통 빨갛게 보일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의 DSLR을 잠시 빌려서 장난스럽게 다른 사람들을 찍고 있습니다.
이 퍼포먼스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의 한 행사중 하나입니다. 올해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이런 넌버벌 퍼포먼스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주제를 몸짓, 소통이라고 정했죠.

예년과 많이 달라진 모습입니다. 시민들과 참여하는 공간과 공연을 많이 만드는것 참 좋아 보이네요. 길가던 사람들은 계속 미소지으면서 쳐다 보더군요.  다만 좀 아쉬운것은  몇몇 행사요원들이  기록에 남긴다는 이유로 공연 관람을 방해하는 수준으로 너무 과도하게
밀착 취재 합니다.  시민들에게 보여줄려고 하는 행사인가요?  아니면  보여주기식 전시공연인가요??

이 점은 좀 아쉽지만  작년에 비해 올해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이야기 꺼리도 많고 볼거리도 참 많아 졌습니다.

참! 이 공연을 소개 안했네요. 이 공연은 워터헤드라는 공연입니다 머리에 물을 차고(?) 인간 어항이 되어 거리를 배회하죠.
여의도와 청계광장과 광화문에서 공연을 합니다.  숨을 참을 수 있는 이유는 입에 공기가 들어가는 빨대가 들어가 있기 때문인데요
숙련자가 아니면 도전하기도 힘들듯 하네요. 

호주의 얼스라는 그룹의 공연이었습니다. 이런 깜짝 공연이 좀 더 많아 졌으면 합니다. 앞으로는 축제기간에만 하지 말고  상시로 한국공연자들과 함께 기발한 공연을 자주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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