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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서울여행

서울시청 외벽에 인간띠가 피어났네요

by 썬도그 201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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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외벽은 현재 서울시청이 공사중이라서 항상 다른거승로 채워져 있습니다. 태극기로 채워지기도 하고 CD로 반짝반짝 채워지기도 했구요.  개인적으로는 서울시청 건물을 보존하는게 나은것 같은데  서울시는 피사드(건물 앞부분)만 남기고 재시공 하고 있습니다.

그 외벽에  인간띠가 피어났습니다. 



외벽전체가 사람들의 독사진이 가득하네요. 가까이 가서 보면 사람들이 서로 손을 잡고 있는듯한 포즈입니다.
얼핏 본듯한데  이 사진을  시민들이 조건에 맞는 포즈  즉 양손을 옆으로 펴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서울시에서 선정해서 위와 같이
사진으로 프린팅해서  손에 손잡고를 연출합니다.

한쪽에는 이렇게 다른 사진속에 파묻혀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하는 공간도 있습니다. 저 계단위에서 사진 찍으면 되겠네요.



올해 광주 비엔날레의 주제가 만인보라고 하죠.  마치 수많은 인간군상의 만인보를 보는듯 합니다.



서울 프라자호텔도 리모델링중이네요. 



서울은 공사중인듯 합니다. 공사,공사 공사가 많은 서울. 그래서 이렇게 우리는 매년 다른 서울의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변화가 무쌍해서  어디서부터 옛흔적을 찾아야 할지 모를 때가 많죠

변화도 좋고 변신도 좋고  문화도 좋고 다 좋은데 기준점만은 변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만인보 같은 저 공공예술은  설치작가 정연형씨의
작품입니다. 아이디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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