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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천안함사고땐 과대평가한 북한의 기술. 수소폭탄은 과소평가?

by 썬도그 2010.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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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의 침몰원인이 북한 잠수함이라고 잠정결론된 이명박정부입니다. 증거는 하나도 제시하지 않으면서  추측만 가지고 중국에게 섭섭하다는등의 말을 했다가 중국에게 쓴소리 듣고 깨깽거렸습니다.  어차피 우리는 중국과의 관계를 북한처럼  적대시 할 수 없습니다.
한국경제의 반을 차지하는 중국경제, 북한과는 체급이 다르죠.  이런 이유로 신사대주의라는 말도 나오더군요.

조선의 사대주의가  현재 또 재현되고 있다구요.  뭐 우리나라 사대주의는  끊임이 없네요. 이 사대주의가  나쁘다는것은 아닙니다.
캐스팅보트역활을 하거나 여러가지 이득을 취할 수 있는 국면도 있으니까요.  

정부는 북한 잠수함의 짓이라면서  촛점을 북한잠수함으로 맞추어 놓고 조사를 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독일제 화약성분이 나왔다고 하니까  부랴부랴  전세계에서 쓴다고 또 묻지마 해명을 하고 있구요. 어디에도 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천안함이 북한잠수함의 소행이라도 문제가 많습니다.  당시 독수리훈련중이여서 서해에서는  미국잠수함, 구축함과  한국의  대규모 함선들이 있었는데  그 촘촘한 레이더망을 뚫고 어떻게 북한잠수정이 서해5도로 넘어왔으며  어뢰를 발사할때는  소음이 안날수가 없고  발사 후에도  어뢰스큐류소리가  들리는데 그걸 듣지 못했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또한  쏘고나서 북으로 도망갔다는것도 납득이 가지 않죠.

보수세력의 주장대로라면  북한은 최첨단 스텔스 잠수함이 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또한  버블제트 어뢰라는  최첨단  어뢰도  가지고 있는것이구요.


방금 뉴스를 보니 북한이 핵융합기술에 성공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제가 물리학도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북한이 핵무기가 있다는 것은 기정사실이고 핵기술은  있습니다.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두차례나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무기 갯수를 또렷하게 말했고  오바마 미국대통령도 당선전 연설에서 6~7개정도의 핵무기가 북한에 있다고 말했죠.

이 핵무기 기술이 있으면 핵융합기술은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2차대전후 미국 소련 프랑스등등  핵무기 개발 국가들이 바로 수소폭탄까지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궁극의 폭탄이 수소폭탄이고 지금까지 수소폭탄보다 더 큰 파고력을 가진 폭탄은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북한의 주장이 터무니없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어차피 한국은 북한이 수소폭탄을 만들던 핵무기를 만들던  상관없습니다.   서울은 더더욱 그렇구요. 장사정포로 촘촘히 폭격을 당하나 핵폭탄으로 한방에 쓸리나 그게 그거죠. 핵폭탄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데  수소폭탄은 서울에게는 무의미하죠.
다만 이 수소폭탄이라는 놈의 파괴력이 핵폭탄보다 커서   서울 이외의 지역까지 피해가 갑니다.

뉴스에서 보니 무슨 부산까지 영향을 준다고 하는게  좀 거짓말같네요. 그렇게 광범위한 피해라면 서울에 떨어트리면 북한도 몰살하게요?
너죽고 나죽자가 아닌 이상 수소폭탄을 서울에 떨어트릴리 없습니다.  일본이나 미국을 겨냥하면 모를까

역사상 가장 큰 파괴력의 핵폭탄이었던 구소련의 짜르핵폭탄입니다. 그 피해가 강화도 까지 가네요.



수소폭탄을 만드는 기술인 핵융합기술을 과소평가하는 정부,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나봅니다.
그러나 솔직히 뭐가 걱정일까요?  후덜덜해야 할 나라는 이웃나라 일본이죠.  아니 미국이 더 후덜덜해야죠.
한국이야  현재로도 충분히  초토화시킬수  있는 북한인데요.


따라서 6자회담에서 강력한 목소리를 내야하고  관심있게 봐야 할 나라는 미국과 일본입니다.
뭐 일본도 핵무기 사정권이기 때문에 정작 미국이 놀래야죠.  

북한이라는 나라의 기술력을  정부가 너무 고무줄 잣대로 평가하는것은 아닌가 모르곘네요.
천안함은 고평가   핵융합은 저평가?     일관성 있게 했으면 합니다.  이러니 맨날 국민들이 음모론에 심취해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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