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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뇌파로 핀볼을 하는 Berlin Brain-Computer Interface

by 썬도그 2010.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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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오락실을 간다고 하는 말 대신에 손운동하러 간다는 은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어른들 귀에 오락실이라는 단어가 들리면 난감해지죠.  분명 빗자루 들고 나오실게 뻔하거든요. 그래서  고안한게 손운동이었습니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오락은 손운동입니다.

손으로 움직이는 컨트롤러는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좀 발달한게 몸을 이용한 콘트롤러인  닌텐도WII가 있을 정도구요.
마이크로 소프트사에서 NATAL이라는  미래의 콘트롤러를 만들고 있습니다.  몸을 움직여서 게임을 하는 콘트롤러죠

그러나 이 보다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것이 바로 뇌파를 이용한 콘트롤러입니다.
머리에서 왼쪽 하면 왼쪽으로 움직이고 오른쪽하면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콘트롤러가 궁극의 콘트롤러가 아닐까요?

Berlin Brain-Computer Interface 라는 콘트롤러는 아주 기초적인 뇌파콘트롤러입니다.
지난 2010 CEBIT에서 시연된 이 Berlin Brain-Computer Interface는   복잡한 게임은 힘들고 핀볼과 같은 단순한 게임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머리에 쓴 수영모자 같은  콘트롤러가 좀 기괴해 보이는데  이런 기술이 발달하면  해드폰 모양으로 바뀌겠죠




게임뿐 아니라 이렇게 손가락으로 글씨를 입력하는 것도  바뀌겠죠.  타이핑 하는것도 요즘은 좀 짜증스럽더군요.  뇌파로 타이핑하면 참 좋은데  그럼 머리가 지금보다 더 아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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