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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스포츠서울기자분들은 파파라치취재보다는 친분을 쌓은후 취재하세요

by 썬도그 2010.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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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인들 사생활 정말 궁금하죠. 누구랑 누구랑 사귄다더라 뿐만 아니라 어디를 갔다더라 뭘 입고 외출했더라까지  스타들의 일거수 일투족은 기사화 되고 있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는  파파라치들이 대단하죠.


브리티니 스피어스는 사생활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런 유명 해외스타가 떴다 하면 수많은 파파라치들이  득달같이 달려듭니다.
고등학생이 알바로 파파라치도 하기도 합니다.  이런  파파라치들이 있는 이유는 그 사진을 사는  타블로이드 찌라시 연예신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국에는 외국과 같은 파파라치 문화가 없습니다. 제가 길을 가다가  김혜수를 찍어서 방송국이나  신문사에 보내줘도 사줄 리 만무합니다.
그러나 김혜수가 빙판에 미끄러진 사진은 관심을 좀 두겠죠. 하지만  제가 우연히 김혜수가 넘어지는 장면을 사진으로 찍었다면  바로 블로그에 올리지 그걸 스포츠신문사에  보내지 않습니다.  이런 게  문화적 차이일까요?  여러 가지 이유로 한국에는 직찍의 문화는 있어도  파파라치 문화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파파라치적인 행동을 하는 기자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스포츠서울 기자분들입니다.  유난히  스포스서울 기자분들은 자기 딴에는 특종이라는 연예인 사생활 들춰내기의 달인들입니다

명예훼손,초상권침해,사생활침해?..."이효리 때문에 기자생활 회의 느낀다" 

라는 글을 통해  이효리가  서울 모 호텔 수영장에 노니는 모습을 담아서 열애설을 퍼트렸다가 이효리에  사생활침해 초상권 명예훼손으로 곤욕을 당합니다.  또한 네티즌들도   이효리편을 들어주며  기자들의  무례한  과도한 연예인들의 사생활 탐구생활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1월1일  해가 넘기기를 기다렸다는 듯 스포츠서울기자분들이  닳고 닳은 떡밥인 유해진 김혜수 공식커플선언껀을 들고 나왔네요
하지만 기사내용에는  김혜수나  유해진 두 당사자의  발언내용이 없고 추측성 기사뿐입니다.
그냥  사귀는 게 맞다고 그걸 사실이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기자의 사적인 주관적인  의견만 가득합니다.  지난번 이효리 수영장사건과 마찬가지죠.  그때도  열애설을 퍼트린것은  스포츠서울기자였으니까요

진짜 김혜수 유해진이 사귈 수 있습니다.  그게 사실일 수도 있지요. 하지만  열애한다고 여자배우가 배우생활 은퇴하는  70,80년대도 아니고 결혼을 한다고  여배우의 가치가 떨어지는것도 아닌 요즘 같은 시대에 왜  열애설을 숨길까요? 또한 숨기더라도  두 사람의 의견이 더 중요한 것 아니겠어요.  

알아서 필요하면 결혼한다고 발표하겠죠. 그걸  몇 달씩  집앞에서  죽치고 않아  취재하고 있는 모습은 측은스럽기까지 하네요.
그럴시간이 있으면  두 사람 중 한사람에게 친해지는  인맥쌓기나 친분도 쌓기가 더 현명해 보이는데요.   그러나 스포츠서울기자분들 매번 이런 식으로  파파라치식으로 취재하니 어느 연예인이  좋아하겠어요

저런 것을  특종이라고  말하는  신문사.  좀 저질스러워 보입니다.
그게 왜 특종입니까?  직접 두 배우 입에서 우리 결혼해요 혹은 사귀어요라고 말을 얻어내는것이 특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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