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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월드 IT쇼 라고 하기엔 창피한 코리아 IT쇼 본문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월드 IT쇼 라고 하기엔 창피한 코리아 IT쇼

썬도그 2009.06.20 17:03
자칭 IT강국이라고 하지만  사실 좀 창피한 소리입니다.  IT가 한국을 그동안 먹여살려준 모습을 져버린체 정보통신부를 해체하고 방송통신위라는  이상한곳에서 관여하게 하는 현 정부에서는 더욱 창피한 소리입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한국의  IT산업이 수출로 벌어들인 돈이  세계최고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한국의 IT산업이  차지하는 경제기여도는 실로 대단합니다. 하지만  토건국가가  목표인 건설회사 사장출신의 대통령에게는  이런 객관적 사실이 들릴리 없습니다.

한국은 IT강국이라고 말하기에는  삼성과 엘지의 강국이라고 해야 맞을듯 합니다. 지금 한국의  전자전인  WIS가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월드 아이티 쇼라고 하죠


예전의 전자전이 작년에 옷을 갈아입고 월드 IT쇼로 탈바꿈 했습니다.
그러나 이름만 바뀌었을뿐  내용은 똑같습니다.   IT 수출액이 세계 6위인 한국  6위의 위상만큰의 전자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SK는 이통사업체라서  다양한  어플들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작년에 봤던 기술도 또 보이고
특이한 기술은 없습니다.  핸드폰으로 PC를 조정하는 기술을 선보이는데  핸드폰으로 PC를 조정할일이 그렇게 많은가?
하는 생각도 들고  몇몇 기술은 시장성도 없어 보이더군요.   주요 기술의 테마는 원격입니다.
핸드폰으로  자동차 시동을 걸고 차문을 열고 하는 모습들이 좀 신기하더군요.


그리고 7월에 선보인다는 소리가 있는 와이브로 노트북입니다. 와이브로 사용할려면 이전에는  USB메모리 같은것을 꽂고 사용했어야 하는데  이 와이브로 내장형은  와이브로 칩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화려하고  2009 WIS의 주빈국 같은 곳이 엘지 부스였습니다. 엘지는 국내 출시 예정인 아레나, 르노와르, 프라다, 와치폰등을 선보였습니다.  정말 다양한  핸드폰을 전시해서  삼성을 앞도하더군요. 최근의 엘지의 공격적인 제품출시를 보면 조만간 삼성 따라잡겠구나 하는 생각마져 듭니다. 

정말 예전 엘지폰이라는 느낌이 없더군요.  예전 엘지폰하면 내구성 부실의 대명사였는데 최근에는 그런 이미지를 많이 지웠습니다.


다만 국내 출시계획이 없는  폰까지 들고나와 실망시켰습니다. 왜 해외에서만 출시하고 국내 출시를 안하는 폰들이 그리 많은지요.   또한  해외에서 판매하는 제품보다 스펙다운을 한  모습은 한국 핸드폰 제조업체들과 이통사들이 반성해야 할것입니다.   이통사들이 스펙다운을 요구한다고 하는 소리가 있더군요.








삼성은  모니터에 정면승부를 하는지 모니터만 수십대를 전시해 놓고 있었습니다. 디스플레이 강국 삼성의  위상을 보여줄려고 한듯 합니다. 



노트북용 보조 모니터도 있더군요. 삼성은 정말 디스플레이에 전력투구한 모습입니다. 


가장 신기했던  제품입니다.  걸음걸이나 얼굴을 보고  남자인지 여자인지 판별한후 여자가 지나가면 화장품광고 가 나오고 남자가 지나가면 면도기 광고가 나옵니다. 이 모습은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나왔는데 앞으로 5년안에 번화가거리에서 나올듯 합니다.

KT도 참가했습니다. 그러나  별 특이한것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전체적으로  WIS전시회가 썰렁하다는 것입니다. 작년보다 더 활기가 없는 모습,  미국의 CES가전쇼에는 비교하기 힘들지만 너무나 초라한 전시회를 보면서  경제한파만의 탓은 아닌듯 합니다.

볼거리도 체험거리도 없는 모습, 그리고 신제품도 별로 보이지 않는 모습,  거기에 월드 IT쇼가 아닌  코리아 IT쇼같은 모습
참으로  실망스러운 전시회였습니다.   삼성,엘지 전시회라고 생각될정도로  활력이 없는 전자쇼였습니다.
바이어들이 와서 얼마나 많은  계약을 체결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관람객 입장에서는  시덥잖은 전시회였습니다.

내년에는  관람하는것을  포기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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