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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남북한 정권은 전쟁을 서로 원하는것인가?

by 썬도그 2009.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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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남의 나라 이야기 같습니다.  남한과 북한 모두  전쟁을  꼭 한번 하자는듯  두 정권이 나란히  치킨런을  하고 있습니다.
양보와 화해와 협의는 없습니다.  한 레일위에  폭탄을 가듣실은 두 열차가   마주보고 달리고 있습니다.

북한은  대륙간탄도 미사일을 발사 준비하고  중거리 단거리 미사일을 쏘거나 쏠 예정입니다.
여기에 한국도 한치에 양보도 없이   윤영하함의  성능를 자랑하고  벙커버스터를 곧 도임해서 지하에 있는 북한 군사기지를 즉각 폭격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족같에 전쟁을 한번 경혐한 나라치고는   또 전쟁나면 하는거지 식으로  무신경한 우리들의 모습이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전쟁나서 북한을 무찌르면 된다는  생각은  전쟁의 참혹성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입니다.

전쟁의 포탄은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고   민간인이라고 피해가지 않습니다.  북한의 장사정포로 서울은  쑥대밭이 될수 있습니다.   국방부는  서해국지전만 대비하지만  북한인 미친척하고  전면적을  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게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번 뇌관이 터진  전쟁은  어떻게  흘러갈지 아무도 모릅니다.

또한 국지전을 하면  아군병사의 피해는 전혀 없고 북한만 일방적으로 얻어 맞을까요?
다 우리들의 동생과  형 아들들 아닙니까.  전쟁을 어떻하든 막아야 하는데 지금 보면   남북한의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막아서는  목소리가 하나도 안들립니다.

또한  오바마정권은  부시정권의 대북정책을 그대로 끌고가고 아니 오히려 더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육군참모총장이   북한을 공격할수도 있다는 소리까지 나오더군요.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면   북한이  한국을 공격할수도 있습니다.  전장터은 어차피  한반도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때 한국을  미국의 핵우산안에 편입시키는 것을 문서화 시키겠다고  합니다.

핵우산이요?   이미  북한에서  핵을 쏘면 보복조치로 쏘는건데   서울에  핵이 떨어진 상태에서 쏜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어차피 저나  서울에 사는 대부분 시민들은  한줌의 재가 될것인데요

요즘  하루하루 두 정권의 폭주기관차의 굉음에 짜증이 나네요.
그래 어디 한번 맞장떠보자~~  하는 모습,   그래서 전쟁나야 직성이 풀리는 모습은 너무 과격해 보입니다.

북한과의 대화창구도 전무한 현재.  전쟁만이 남북한이 소통하는 모습일까요.  동족상잔의 비극은  또 일어나야 할까요?
제발 이 미친 전쟁으로 향하는 폭주기관차가 멈췄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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