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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이야기를 매주 보고 있는데 이 남자이야기의 매력적인 악연 김강우가 이 남자이야기라는 웰메이드 드라마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악역에 이렇게 매력적인 모습은 참으로 오랜만이네요.
좋은 드마라의 핵심중 하나는 능력좋고 멋진 주인공도 중요하지만 악연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좋은 영화도 보면 정말 면상을 맞대면 주먹에 힘이 들어가는 배우가 있는데 남자이야기의 채도우역의 김강우를 보면
그런 모습입니다. 바로 앞에 있으면 주먹에 힘이 바로 들어가는 악역입니다.
싸이코패스의 채도우를 보면서 화딱지가 확 나더군요.
김강우라는 배우 잘 모릅니다. 얼마전에 유재석의 해피투게더에서 영화 마린보이 홍보때문에 나와서 익숙한 배우이고
영화 식객에서 주인공이기도 했던 이 김강우라는 배우, 보면 볼수록 매력적입니다.
양복입고 못된 건설사 사장으로 나오는 김강우를 보면서 캬~~ 인물이다 인물 연기 진짜 지대로(?)한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어쩜 저렇게 인텔리 악역을 잘하는지 왜 이런 배우가 이제 내 레이더에 안 들어왔는지 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남자이야기는 탄탄한 구성과 줄거리에 매주 찾아보는 드라마인데
이 드라마에 꽂히게 된것은 한류스타 박용하도 감초역의 대가인 이문식도 이국적 외모의 이필립도 여자 주인공인 박시연도 아닌 악역인 김강우때문입니다.
김강우의 썩소에 손이 부들부들 떨리면서도 이런 강력한 악연은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아내의 유혹의 김서형이 악역의 대명사가 되었지만 처음부터 악만 지르다 어설프게 용서받는 어설픈 악역이라면
이 채도우라는 악연은 정말 지대로 진국입니다.
김강우라는 배우 지금까지 주인공과 선한 역만 했는데 악역은 처음으로 아는데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보면 김강우라는 배우의 매력을 함껏 발휘하는 모습 제작진의 탁월한 선택이 아니였나 합니다.
영화 박쥐전에 욕 많이 억었던 배우 김옥빈을 선택하여 칸에서 극찬을 받는 모습과 비견될 정도 입니다.
저 오늘부터 이 김강우라는 배우의 팬이 될 생각입니다.
앞으로 이 드라마 어떻게 끝날지 모르지만 김강우의 주먹을 부르는 연기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채도우라는 극악을 만든 왕년의 스타작가(지금도 스타지만) 송지나 작가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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