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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알아두면 편리한것들

야후 플리커 vs 구글 피카사2

by 썬도그 2007.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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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야후의 플리커가 한국어 서비스를 한다고 하여 여기저기 둘러봤다
기존에 쓰던 구글의 피카사2와  간단 비교평가해보겠다


먼저 플리커


1. 용량

용량이 한 달에 100메가이다  너무 적다. 요즘 디카 용량이 1기가 되는 것도 많은데 100 메가면
너무 적다 똑딱이 사진이면 모르겠지만 DSLR 카메라 몇 장 올리면 끝나는 건 아닐까?
한 달에 24달러인가 내면 무제한이라고 하지만 그 돈 내고 쓰는 사람 별로 없을듯하다
한 장당 5 메가라는 제한도 있다.  똑딱이인 나에겐 해당 없다  해상도 다 올려도 2메가 안 넘는다




2. 이메일 전송 기능


이 기능 좋다. 써봤다. 바로바로 올라간다.  이메일로 사진 업로드한다는 개념 피카사 2엔 아직
없다.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 그 자리에서 바로 올릴 수 있다



3. 사진 공유 및 커뮤니티



플리커의 최대 강점은 이 커뮤니티와 사진 공유 정신에 있겠다.  싸이홈피 돌아다니듯이
간편하게 여러 사람들이 공개한 사진들을 감상하고 덧글도 달수 있고 서로 사진 평을 주고
받으며 좋은 대화들이 많은 게 장점이다. 외국인들은 정말 악플이 없다는 걸 새삼 느낀 게
자기 사진 찍어서 자기 얼굴 올려도 어느 누구 하나 욕하거나 그런 사람이 없다.
우리나라는 그게 힘들겠지만 지켜봐야 할 듯하다.  싸이도 초창기엔 얼짱각도로 찍어서 올린
셀카 사진을 싸이에 도배하다시피 했던 싸이홀릭들도 이젠 다 비공개로 바꾸었다
왜 그랬겠는가.  누군가 내 사진 또는 내 셀카 사진을 보고 욕을 써놓기 시작하다 보니
그 악플에 질린 싸이홀릭들이 죄다 비공개가 되어버렸고  자라목처럼 지금 웅크리고들 있다
진정한 커뮤니티 기능은 상실되고  인맥관리 사이트로 변질되었다.
플리커는 제발 그러지 마라


저렇게 남의 사진들 보고 느낌 적고  그런 덧글에 힘을 얻어 더 열심히 사진 올린다



4. 카메라 찾기 기능


이 기능은 피카사 2에 없다. 가장 많이 쓰는 카메라 종류를 저렇게 알 수 있어 어떤 카메라가
전 세계적으로 대중화되었는지 알 수 있어서 좋다.  카메라 구매 시에도 도움이 될듯하다
가장 많이 팔린 게 가장 좋다는 지론도 함께할 수 있겠다.



피카사 2

1. 용량

올해 초인가 250메가에서 1기가로 올려주었다. 한 달 업로드 제한 없다.
파일 업로드도 무척 간편하다.  피카사 2 프로그램을 설치하면서 디카에 파일 불러다가 편집 좀 하고
바로 업로드 버튼 하나로 피카사 웹앨범에 바로 올릴 수 있다. 동영상도 올릴수 있다
동영상 업로드는 플리커엔 없다





2. 간편한 사진 보기

사진 보기 기능이 간편하고  슬라이드 쑈 같은 기능은  오프라인에서 보는 것인지
온라인으로 보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로딩 랙도 거의 없다.





3. 커뮤니티

피카사 2의 단점인 이 사진 공유 문제다. 지난번에 업그레이드하면서 남의 사진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나왔는데 아직 가진 플리커의 기능에 딸린다.  코리아로 검색해서
저렇게 많은 사진들을 찾았다. 공유는 무척 많이 하지만   덧글 쓰는 기능이 없다
그냥 남에 것 구경하고 느낌을 남길 수가 없다. 아직까진 사진 공유보단 개인 웹앨범의
성격이 큰 것 같다. 언젠가는 바뀔 것 같지만


이상으로 간단 리뷰를 마친다

플리커는 사진 공유 싸이트란 느낌이 크고  피카사 웹앨범은 말 그대로 개인 웹앨범의 기능이 큰듯하다
사진을 좋아하고 자기가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여러 사람들의 평가와 덧글을
원한다면 플리커를  그런 것 필요 없고 그냥 용량 많고 넉넉한 나만의 웹앨범을 원하다면
피카사를 사용하시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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