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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잡동사니

이벤트 당첨자 발표 합니다.

by 썬도그 2009.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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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 돌파 기념 이벤트) 내 인생 최고의 사진을 올려라!!!
당첨자 발표를 하겠습니다.  심사는 저와 지인 두세명이 모여서 했습니다. 모였다기 보다는  메신저로 한분씩 한분씩  평가를 했습니다.  1,2등에 대한 평가는 만장일치였습니다.   그러나 3등부터 8등까지는 막상막하의 경쟁이 있었습니다.

상품은 5등까지 지급해 드릴려고 했는데요. 참여자숫자도 많지 않고해서 그냥 다 드릴까 합니다.  또한  3등까지는 고정 상품을 그대로
그래도 지급해드리고 4,5,6,7,8등 상품은  선택할수 있게 해드리겠스니다.

그럼  발표를 하죠.  두구두구둥둥둥!!! (응?)


1등 에너자이저 진미님

제 꽃손을 봐주세요~^^

이 사진은 공감대를 많이 형성했습니다.  사진도 미술처럼  당시에는 별거 아닌 사진이지만 세월의 더께가 묻으면  은은한 향이 나옵니다.  또한 제가 추억의 사진이나 흘러간 이야기들을 좋아해서 가산점을 준것도 있구요. 진미님의 꽃손이 1등을 불렀네요. 사진이 꽤 구도도 좋습니다. 뒤에 보이는  석유난로도 80년대의 분위기를 확 도드라지게 하네요.

진미님에게는 CGV 골드클래스  영화표 2장을 보내드릴께요.  사용기한이 6월 30일 까지입니다.  사용기한이 얼마 안남았지만
5월에 허리우드 대작들이 대거 상륙하니  남편분하고 오붓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2등  까칠맨님

아버지...나의 아버지...이제 6개월....

이 글을 읽고  제 앨범을 뒤져봤습니다.  아~~ 탄식이 나오더군요.  저와 아버지가 함께 찍은 사진이 저도 몇장 없더군요.  20대 초반에 찍은 사진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까칠맨님 힘내시구요.  글을 읽다가  너무가 공감이 가서 긴 탄식만 계속 내보냈습니다. 
중학교 졸업식 사진은 왜 들 이렇게 비슷한지요.  포즈와 교문앞  저랑 비슷하네요
까칠맨님에게는  4G USB메모리를 보내드릴께요. 관광공사에서 만들어서 핸드폰 악세라리로 좋을듯 하네요.



3등  빛으로 하는 페인팅님

자연이 허락한 그날...

사진을 좋아하다보면  물불을 안가리고 산도 안가리게 됩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역시 사진은 그냥 얻어지느게 아니야.
남들과 다른 사진을 찍을려면 남들이 가지 않는  가지 않는 시간에 그곳에 있어야 한다는  명제를  확인시켜주는 사진입니다.
저는 이런 사진 찍어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 한장에 들어간 공은 잘 알고 있습니다.  저 사진을 찍을려면 해가 뜨기전 어둑한 산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환한 산길도  힘든데 어두운 산길은 정말 위험하거든요.  8월의 마지막날  새벽에 담은 그 정성과 노력과 카메라가 깨지는 고통이 담겨진 사진이네요. 사진 참 쉬운것 같으면서도 어렵습니다.   그냥 셔터 한방 누르는건데  그 한방을 어디서 누르냐가 참 중요하다는것을 사진에 심취하면 할수록 느끼게 됩니다.

문화상품권 두장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혹은  해피머니 문화상품권으로 온라인으로  상품코드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피머니는  왠만한 곳에서 다 사용이 가능해서 좋더군요.

4등 이하분 들에게는


4등부터  8등까지는  순위를 호명하지 않겠습니다.
줄서기 했다가는 참여자도 많지 않은데 상처가 생길것 같아서요. 경쟁이 심했으면  별 상처를 안받지만  반에서 꼴등한 사람의 심정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네요.

4,5등 원래 상품은  사라마구의 중음의 중지와,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를 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집에  2권씩 있네요. 한권은 읽은책 한권은 새책 (뭐 그게 그거지만요)  따라서  4,5,6,7등에게 한권씩 보내드릴수 있을듯 합니다.  그러나 이 책을 다 읽고 싶어하는게 아니기에
리뷰협찬으로 받고  읽은책 (제가 책 읽을때 깨끗하게 보는 스타일이라서  새것같은 책입니다.)을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책은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2권
죽음의 중지 2권
대한민국 표류기 1권
잡스처럼 일한다는 것 1권 입니다.


이벤트 참여자 분들중에   가장 먼저 댓글로  책을 선택해주시면  먼저 드리겠습니다. 
또한 위에 책중 읽고 싶은 책이 없으신분은  해피머니 문화상품권 1만원짜리를 드리겠습니다.   선택을 하실때는 공개댓글로 남겨주시고(그래야 다른분들은 다른책을 선택할수 있게요) 또한 비밀댓글로 연락처와 집주소와 성함을 적어주시면 이번주 중으로 우체국에 가서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순위 결정하는게 쉬운게 아니네요.  이벤트 준비하고 진행하고 결론내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ㅎㅎㅎ
오늘은 발표만 하고 내일은  각 포스트와 참여자분들에게 댓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덧글 : 해피머니 상품권이 한장 남았습니다.   한장 소진후에는  책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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