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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빈민가에서 핀 동화이야기 슬럼독 밀리어네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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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가에서 핀 동화이야기 슬럼독 밀리어네어

썬도그 2009. 3. 21. 01:28
슬럼독 밀리어네어슬럼독 밀리어네어 - 8점
대니 보일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03-20T16:28:220.3810

문제 :  당신은 운명을 믿으십니까?

아래글을 읽으시면서 답을 내보세요. 숙제입니다.

영화가 시작되기전에 2페이지 가량의  수상경력을  펼쳐줍니다.
아카데미 8개부분 수상,  골근글러브 4개부분 수상.  수상 수상  최고상 관객상 어쩌구 저쩌구  뭐 하여튼 상 많인 받은 영화입니다.80,90 아니 90년대 중반 이전에는 아카데미 작품상 하나라도 받아도 그 영화는  흥행은 보장된것이었습니다.
야!  그 영화보러가자 라는 친구의 말에 재미있을까? 하는 의심을 하면  아카데미 작품상받았다잖아라는  이유로 많은 영화들을 봤습니다.  정말 그때는 그랬어요. 레인맨,  플래툰, 포레스트 검프, 타이타닉, 브레이프 하트  이 영화들은 영화자체도 훌륭하고 재미있지만  아카데미 상의 후광도 받는 영화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반지의 제왕과 타이타닉을 제외한 90년대 후반 이후 현재까지 아카데미상 작품상 수상은  오히려  흥행에 안좋은 모습이었습니다.  칸영화제나  베를릴영화제 작품상 수상하면 요즘 관객들은  골치아픈 영화겠네 하고 오히려 더 안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수입개봉도 안되는 현실인데 이 여파가 아카데미상까지 그렇게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세계적인 영화상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상인 아카데미 상도 칸영화제의 황금종료상과 같은  취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카데미 작품상?  그 골치아픈 영화들?
그래서 디파티드나 밀리언 달러 베이비, 크래쉬가 흥행에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2009년 2월 아카데미는  슬럼독 밀리어네어에게 몰빵을 해줍니다.  이래도 안볼래? 하는 다그치는 모습도 보입니다.
아무리 아카데미 시상식이 인기가 없고 시청률도 저조해서 올해는 우리나라 케이블TV도 거부할 정도로 인기가 떨어졌고 이 사정은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난국아닌 난국을 해처가기 위해서 8개상을 몰빵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아카데미도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8개상을 받으면 안된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정말 한때 그러니까 80년대 이전에는 아카데미 노미네이트만 되도  포스터에 큼지막하게 8개부분 노미네이트라고 쓴 포스터를 본 기억이 나네요.   전 첨에 친구보고 야 8개부분 노미네이트라잖아 보자!! 라고 했다가 노미네이트는 후보에 오른것이라고 하는 말에  풀이 죽었던 기억도 나네요.

뭐 어쨌거나 상 무척 많이 받은 영화입니다.  그럼 영화 이야기로 출발해 볼까요


이야기는 이렇다!!

영화가 시작되면  퀴즈 하나가 관객에게 던져집니다. 자말은 최종단계까지 어떻게  올라올수 있었을까?
 A: 속임수로 / B: 운이 좋아서 / C: 천재라서 / D: 영화 속 얘기니깐(쓰여진대로, 운명이니까)
그리고 자말 말란은 고문을 받습니다. 경찰이 빈민가(슬럼독) 출신의  자말이 변호사나 의사같은  식자들도 못올라가는 퀴즈쇼 결승에 올랐기 때문이죠.  자말에게 경찰은 다그칩니다.  너 컨닝했지, 방청객중에  답을 알려주는 누군가가 있지. 어서불어!!
자말은  전기고문까지 견뎌내면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합니다. 그리고  준결승까지 담긴 퀴즈쇼 녹화방송을 보면서  어떻게 퀴즈를  풀게 되었는지를  경찰에게 세세히 알려줍니다.

영화는 이제 출발입니다.


자말의 어린시절이 그려집니다. 빈민가 출신의 자말과 그의 형 살림 리고  여자친구 라티카가 나옵니다.
이 영화의 매력의 3분의 1 정도는 이 3명의 실제 빈민가 출신 인도 아역배두들에게 품어져 나옵니다.  인도아이들은  사진으로 매번 봐도 정말 눈에 넣고 싶을정도로 귀엽습니다. 커다란눈 오똑한코는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 주인공 같습니다. 이 영화에서 이 3명의 아역배우의 귀여움에 관객들은 어쩔줄 모릅니다.    자말은  어렸을때  어머니를 잃습니다. 힌두교를 믿지 않고 다른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힌두교도들에게 어머니가 죽습니다.

영화는  퀴즈 한단계 한단계 풀면서 자신의 경험에서 맞추어냅니다.   자말은 빈민가 출신이라서 학교근처에 가본적이 없는 일자무식입니다. 하지만  퀴즈는 우연스럽게(이런 우연은  소설이나 가능한거죠)  자신의 경험을 통해 배운 지식들이 나옵니다.
80년대 바보분장을 한 개그맨이 퀴즈쇼에 나와서   세상에서 가장 긴 나라는? 이라는 퀴즈에  옆에 친구가 자구 팔을 툭툭 쳐서
너 자꾸 칠레!! 라고 해서 맞추었다는 식의 유머는 아닙니다.  100달러 지폐에 모델은 누구인가 하는 질문에  자신의 삶에서 나온 한장면을 떠올리면서 답합니다.  삶과 경험으로 배운 지식이 전부였던 자말은 참 운이 좋습니다.  1천루피 화폐모델인 간디는 모르지만  1백달러 화페모델은 압니다


이런식으로 퀴즈 한단계 한단계 되집어 가면서  자말은 의심많은 경찰앞에서  자신이 퀴즈를 풀게 된 이유를 알려줍니다.
이런식으로  퀴즈의 난위도가 올라가는 모습과  절묘하게 자말의 인생의 연대기가 우연이 맞아떨어집니다.  형과의 우정과 형의 배신, 라티카와의 지고지순한  민들레 같은 사랑  영화 예고편이나  영화포스터에서도 느끼셨겠지만 이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그리고  영화는  관객에게 처음 했던  질문의 답을 해줍니다.    


MTV를 보는듯한 화려하고  다양한앵글과  카메라워크,  한편의 뮤직비디오같다


대니보일 감독은 영국감독입니다. 나에게는 트래인스포팅으로 각인된 감독입니다. 이 감독은 대성할줄 알았는데  트레인스포팅 이후에는 큰 히트작도 주목할 작품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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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인스포팅의 속도감은 대단했죠.  영상미학도 있었구요.  이런 대니 보일 감독이 영상미학자로 다시 돌아 옵니다.
영화 초반에 인도 빈민가에서 꼬마 아이들의 질주에 눈이 껌뻑이지가 않더군요. 액션영화에서나 어울릿듯한 속도감있는 영상과  편집 그리고  쿵쿵 거리는  인도풍 음악은 영화에 쏙 빨려들어가게 합니다.
거기에 간간히 유머도 있습니다.  지루한 연극과도 같은 정적인 화면대신에 다양한 앵글들을 보여주면서 관객의 뺨을 원색의 무지개장갑을 낀 감독이 두들겨 줍니다.  어디 색에 취해봐!!

전 인도 여행기 갔다온 분들의 사진을 보면  그 색에 취하고는 합니다.  인도는 원색을 많이 사용하는 나라인지는 몰라도  인도사진은 색들이 강렬합니다.  감독은 인도 빈민가를  줌인 혹은 줌아웃하면서 원경과 접사로  그 삶을 담습니다.

그리고  트레인스포팅처럼  이 영화에서는 음악이 적재적소로 킬패스 해주는 대니보일 감독이 있습니다.
그 킬패스를 받은 배우들은  톡하고 가볍게 골을 넣습니다


인도에게 이 영화는 뜨거운 감자

인도는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아카데미를 휩쓰는것을 보면서 국경일처럼 좋아했습니다.
발리우드가  허리우드를 점령했다는듯 승리에 도취되었죠  그리고 며칠후 이런 기사를 봤습니다.
인도의 어두운 면을 다룬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인도에서 환영받지 못하다
인도요?  정말 못사는 나라죠.  인구도 많고  빈부격차는 세계 최고일듯합니다. 아직도  계급제도인 카스트가 있는 나라구요.
이 영화는 초반 상당히 역겹습니다. 실제  그게 인도의 빈민들의 삶이지만 실제로 영화로 보니  MBC의  W를 보는듯 합니다.
쓰레기더미를 뒤지고 거기서  잠을자고  앵벌이를 강요당하고  한숨이 저절로 나옵니다.  너무나 직설적이고 적나라하게 그려서
눈을 돌리게 할 정도입니다.  아무리 현재 인도가 그렇다고 쳐도  너무 적나라하게 묘사하여  인도정부에서는 이 영화 좋아하지 않을것 같더군요.  또한 인도인들 대부분을 악인으로 묘사합니다. 부정과 부패가 만연하고 대부분이 악인인 사회로 묘사합니다.
그게 실제 인도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라티카와 자말의 러브스토리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주변인들을 악인으로 만들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자말이 퀴즈쇼에 출연한 이유

스포일수도 있으니  말림버튼으로 접겠습니다. 읽으실 분만 읽으세요.
(는 스포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더보기





형 살림이라는 캐릭터에 갸우뚱하다


자말의 형 살림은 참 이상한 캐릭터입니다.  동생을 위해서  위험을 무릎쓰고 도와주다가도 특별한 이유도 없이
개연성 떨어지게  갑자기 총을 잡는  조폭이 되고 동생을 내칩니다. 그리고  온갖 악행을 하는 보스의 개가됩니다.
살림이 그리고 전할려는 메세지가 분명히 있는데  메세지는  촌스럽고  구태스럽기만 하고  이해도 안갑니다.
이 영화의 약점은 바로 살림이라는  캐릭터입니다.


이 영화 이래서 좋았다.



1.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것 같은  인도아역배우들

루비아나 알리 (라티카아역), 아유시 마헤시 케데카  (자말 아역), 아즈하루딘 모하메드 이스마일(살림 아역)의
3명의 아역배우는 이 영화 초반을 이끌어가는  선봉대입니다.  엄청나게 귀여운 이 아역배우 3명의 연기에 관객들은 녹아납니다. 다만 이 어린아이에게 감당할수 없는 저질의 환경은 눈쌀을 찌푸리게 되죠. 연기도 훌륭합니다.   나무랄데 없는 연기와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모습  이 영화의 재미의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아카데미 수상을 하고  이렇게 아역배우들은 인도의 영웅이 되지만



양육권 다툼으로 시끄럽기도 합니다.  루비아나 알리의 친엄마는 딸을 보기 위해 접근했지만 관계가 소원해진 아버지가
목을 눌러 접근을 못하게 합니다.  불쌍한 아이들 ㅠ.ㅠ

2.  자말의  민들레 같은  일편단심 러브 스토리

저는  가난을 딛고 일어나 인생역전하는  로또영화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 로또영화 아닙니다.
러브스토리예요. 2천만루피 버는것이 주가 아닙니다.  자말의  지고지순한 마르고 닳도록 라티카를 향한 사랑이야기입니다.
라티카의 상처까지도 보듬는  부처님같은 사랑이 이 영화의  매력이죠.  연인이 본다면  아주 좋은 영화입니다.
꽃보다 남자가 아닌 돈보다 사랑입니다.  하지만 이게 이 영화의 단점이자 약점입니다.  자말같은 담대한 사랑 어디 있나요?


3. 영화 자체가 하나의 뮤직비디오 같다.

영화 중간중간 나오는 음악은  영화를  이끌어 가는 커다란 힘입니다. 별 재미없는 장면 지루할수 있는 장면에
가슴을 울리는 타악기가 많이 첨부된  인도음악인지 인도풍 음악인지 모를 음악들은  이 영화에 졸린 눈꺼풀을 용납 못합니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래딧이 올라갈때  느닷없이 뜬금없이  모든 출연배우와 엑스트라가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한 100명이 함깨 봤는데 그 느닷없는 엔딩크레딧의 춤사위를 안보고 나가는 분이 3명 밖에 안되더군요. 
이런 느닷없는 춤사위는  발리우드(인도영화)의 특징인데요.  저도 그 모습에  웃기기도 하면서  뜬금없음에 어이없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이 영화의 또 다른 매력이었습니다.  심각한 영화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어이없을지 몰라도  대부분의 관객들은 그 춤사위를 다 지켜보는 모습에  매력포인트 하나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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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발리우드 영화입니다. 대부분의 영화에 군무와  노래가 있습니다.   대니보일 감독이 발리우드 영화에 대한 존경심인지 오마쥬인지는 모르겠지만  보기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이 영화 이래서 싫었다.

1. 정답이 운명론??


전 이 영화의 주제가 전 맘에 안듭니다.  영화 마지막에 영화는 영화 시작때 했던 질문의 답을 내는데 그 답이  신의 뜻대로 라는 답이었습니다.(스포아니겟죠. 많은 영화리뷰나 예고편에도 나온 내용이라서요)  보통의 영화들이 운명을 개척하는  주인공들을 담습니다. 드럽고 치사하고 거스르기 힘든 운명을 주인공의 노력과 자유의지로 이겨낸다는 내용이 주요 아카데미나 여러 영화제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좀 이상합니다.  정답이  운명론입니다. 
뭐 이런 시대를 역행하는 답인가요.  이 답은 인도같은 운명론적인 카스트제도가 있는 계급사회나 통하는 대답입니다.
개천에서 용나는 것도  운명이라고 말한다면 개천에서 뛰놀던  미꾸라지들은  누가 용을 써서 용이 될려고 할까요?
그냥 운인데 뭐!!  어차피  잘나고 못나는 것은 다 운인데.   내가 가난하고 빈민굴에 사는것도 운이고  빈밀굴 출신이  퀴즈쇼에서
6억버는것도 운이고   대니보일 감독의  메세지인 이 운명론은  좀 시대착오 같아 보입니다.  이 메세지는 인도의 고위층들은 좋아하겠더군요.






2. 퀴즈가 너무 쉽다

6억 버는 퀴즈쇼의 퀴즈가 너무 쉽습니다.
원작은 어떤지 모르겟지만 결승 퀴즈가  내가 알 정도로 쉬운 답이였어요. 
거기에 모두 객관식입니다.  또한 황당했던게  문제를 제시 받고  도전할꺼냐 안할꺼냐 결정하는 시스템입니다.
우리나라 퀴즈쇼를 보면  도전할것이냐 안할것이냐는 문제를 받기 이전에  선택하고 문제를 받습니다. 다음 문제 보고  포기한다고 하면 재미가 없잖아요.   또한 문제가 너무 쉬워서 도전 골든벨  칠 실력이면 인도가서  몇십억 벌어올수 있을듯 합니다.
퀴즈의 난위도가 들쑥 날쑥입니다.   마지막 결승 문제 난위도는  서울시청앞 잔디공원의 잔디는 일년에 몇번 개보수하나? 남산타워에 걸린 사랑의 자물쇠 갯수는? 하는 식의 문제는 아니더라도   63빌딩의 높이는? 남산타워의 ?  한강 교량수는?
하는 정도의 수준이 되어야 현실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너무 숴워서 ㅎㅎ  그게 감독의 노림수였을수도 있긴 하지만요

3. 러브스토리를 넘어선 동화같은 이야기

전 슬럼독이라는 말에서 나왔듯이  빈민이라는 계급이 신분상승을 하는 모습에서의 괴리감이나 여러가지 사회 부조리와 병폐를 다룰줄 알았는데 그런 사회적 문제를 거론하지 않습니다.  후반부는 자밀과 라티카의 사랑이야기에 집중하는데  너무 달달하고  작위적인 모습도 약간있으면서  몸이 베베 꼬이더군요.  그렇다고   심한것은 아니구요. 제가 워낙  까칠한 내용 좋아해서요.
영화는 그후로도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드래요라는 식의 동화책 마무리 멘트로 끝나는 모습이   기쁨도 주지만 동시에  아쉬움도 남습니다.    현실외면이라고 할까?  이렇게  허무한 해피엔딩으로 끝날거면 왜 슬럼독이란 말을 왜 꺼낸건지 ㅠ.ㅠ




총평 :  간단한거 좋아하는 분들에게   있다 없다 퀴즈 문답형식으로 말해보죠


영화 재미있냐?

있다


영화 추천할만 하냐?

할만하다


지루한면 있냐?

그런거 별로 없다.




또 보라고 하면 볼거냐

또 보고 싶지는 않다


아카데미 8개상을 받았다. 어려운 영화 아니냐?

어렵게 보면 한없이 어려울수 있지만  아무 생각없이 봐도 된다. 영화속 메세지가 그렇게 많지 않다.

누구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냐?


화이트데이가 지났지만  연인들에게 적극 추천 하고 싶다.  사랑은 2천만 루피보다 위대하다.  (단답형인데 서술형이네 ㅠ.ㅠ)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섣불리 말하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1/4분기 영화중에서는 최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영화는 재미도  사랑도  함께 녹여있는  영화입니다.




12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www.zinsayascope.com BlogIcon 진사야 2009.03.21 01:56 또 보라고 하면 볼거냐 -> 저는 다음주에 또 보렵니다 ㅎㅎ

    춤사위만 놓고 보면 발리우드 영화의 춤사위가 훨씬 파워풀하긴 하지만 그 결과물로도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정도면 가상하죠. 애초에 완전 똑같을 거라고 기대한 사람 몇 없을 거고.
    뭐 전 재미있었던 걸로 만족입니다 : ) 이야기도 어느 정도 예상했던 영역이었고, 영화 자체로 남을 수 있는 적정선을 어느 정도 준수하고 있는 점은 평가를 해 줘야죠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03.21 02:36 신고 예상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인듯 합니다. 보통의 관객에게는 장점으로 분명 크게 어필하지만 그래도 명작이라면 약간 꼬는게 있지 않을까 했는데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좋았던 영화였어요.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wiessen.tistory.com BlogIcon 애기_똥풀 2009.03.21 11:22 수요일에 시험 끝나니까 목요일에 영화보려고 했는데, 이거 봐야겠네요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03.21 14:44 신고 이번주 개봉작중에서는 최고일듯 합니다.
    영화 상당히 재미있어요. 감동한방울에 러브스토리 한모금 ^^ 관객들이 엔딩크레딧 다보고 있는 모습 오랜만에 보네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realfolkblues.co.kr BlogIcon 아쉬타카 2009.03.24 23:26 신고 저도 정답이 운명론이라는 것이 가장 마음에 안든 점이었어요. 영화적으로는 볼만한 영화였지만 메시지 측면에서는 공감이 어려웠던 영화였어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03.24 23:37 신고 그러게요 참 좋은 영화인데 메세지가 맘에 안들었어요. 영화 자체는 정말 재미잇게 봤습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ubright.tistory.com BlogIcon chul2 2009.03.28 14:50 신고 댓글을 참 재미있게 쓰시네요. 저도 좀 본받아야겠어요. 제 경우는 운명론은 영화의 큰 줄기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심각하게 생각해보지 않았구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구나 그리고 이렇게 대중적인 영화도 이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즐거웠답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03.28 15:02 신고 시나리오 외적으로는 참으로 감각적인 영화입니다. 음악과 영상미학은 세계최고입니다. 스타일리쉬한 영상을 만드는 대니보일의 스타일입니다. 분명 재미가 많은 영화입니다. 저는 다른 분들보다 스토리를 중요시해서 운명론적인 메세지가 계속 걸리더군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blog.naver.com/tea119 BlogIcon 햇살박이 2009.03.30 15:00 와, 대단한 리뷰인데요. 저는 좀 늦는 바람에 앞의 5분 정도를 못 봐서 조금 아쉽네요.
    또 보러 가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시간이 만만치 않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멋진 글 아주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03.30 15:06 신고 앞의 5분이 그거예요. 경찰이 한 청년 전기고문하고 불어 짜샤 불어. 그러죠. 퀴즈를 컨닝해서 맞추었다고 생각하는것이죠. 그리고 첫단계부터 어떻게 자기가 문제를 맞추었는지 이야기를 펼치면서 어린시절로 타임워프 됩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visus.tistory.com BlogIcon VISUS 2009.04.11 01:40 신고 재미있긴 하지만 껄끄러운 영화이기도 합니다.
    특히 원작의 의도와 다르게 각색한 결말이 마음에 안 듭니다.
    그리고 트랙백 하나 남기고 갑니다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cppppp.co BlogIcon 카덴자 2015.04.30 14:20 운명이니까의 말은 영화니까라고 해석하시는게 더 나을듯. 운명론이니 뭐니까지 갈 필요가 없을듯요.
    분명 각색한 것은 맞고 그 안에서 무언가 끌어올리기 위한 장치로써 그 답을 선택한거겠죠. 영화속에서만큼은 운이 아니라 운명이라고 믿고싶었던 의도겠죠.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잔아요. 이또한 얼마나 운명적인 사랑인가요. 이게 단순히 운이다. 라고 생각한것은 영화속에 현실을 너무 개입한 의도로 보여집니다. 그대로 받아들이고 감동받으면 되는거에요. 영화니까요. 현실에서는 나타나기 드문 이야기. 정말 운에 가까운 이야기겠죠. 영화니까 그것을 운명이라는 이야기로 미화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었던 의도겠죠. 현실에선 있을 수 없는 운. 맞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조차 현실감각을 반영하고 대입한다면 다른 영후는 어떻게 보실건지. 그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감독이 바란 이 작품의 운명도 그걸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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