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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

20년간 탑스타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톰크루즈, 20년을 뒤돌아보다

by 썬도그 2009.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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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미인의 대명사는 브룩실즈와  피비케이츠  소피마르소 왕조현이었습니다.  남자는 누가 있었을까요?
동영에서는 주윤발, 장국영, 유덕화가 있었을테고 서양에서는  아마 이 배우가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바로  톰 크루주죠.

얼마전  영화 작전명 발키리 홍보차 내한했더군요. 

이 영상 보면서  이 배우, 구설수도 많고  가끔 괴이한 행동도 하지만  매너하나는 여전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톰 크루즈는 매너좋기로 소문났죠.

작년에 자신을 찍던 파파라치가 넘어질려고 하자 잡아주는 장면이 카메랑 담겼습니다.  파파라치에게 우산대를 던지고 발로차는 연예인도 많은데  톰 크루즈는 파파라치와 관계가 아주 좋은게 바로 이런  좋은 매너때문입니다


이 조각같은 미남배우가 인기를 얻고 지금까지 약 20년동안   톱스타 자리를 놓지 않고 있는  그의 과거를 추적해보죠.




영화 데뷰는 블룩쉴즈 주연의 끝없는 사랑

톰 크루즈가 연기를 시작한것은 언제일까요? 톰 크루즈는 뉴욕에서 태어났지만  방랑벽이 있는 부모님 덕에 어렸을때 미국과 캐나다를 넘나들며 14번이나  학교를 옮겨야 했습니다. 뉴저지에 새아빠랑 살게 되면서 구체적인 꿈을 키워 갑니다. 그는 성직자가 되고 싶어서 수도회에서 운영하는 학교에 입학합니다. 그러나 이전부터 가지고 온  배우에 대한 꿈을 접지 못하고 학교를 나오게 되죠
그리고  15살의 나이에 우연히   영화에 출연합니다.  지금의 30.40대 분들에게는 잘 알려진

바로 Endless Love입니다.  이 영화의 주연배우가 바로 브룩실즈였는데  이 영화에서 단역으로 출연 합니다.


상당히 깐족거렸네요.  톰 크루즈 특유의 걸음걸이가 한번에 톰 크루즈인줄 알게 하네요. 정말 솜털 뽀송뽀송한 모습입니다.
첫 영화데뷰를 어린나이에 하게된 톰 크루즈.  잘생긴 외모로  여러 3류 영화에 출연하게 됩니다.
그러던 그를 세계적인 대스타로 만들어준 영화가 있죠. 바로




영화 탑건으로 청춘스타가 되다


탑건이란  비행기조종사중 가장  탑클래스에 있는 조종사를 말하는데   미 해군소속 조종사역을 훌륭하게 연기했습니다.
토니 스콧 감독의 감각적인 액션과  흥겨운 배경음들이   젊은이들의 마음속을 강타합니다.


이 영화 하나로  톰 크루즈는  책받침 스타가 됩니다.  정말 엄청난 인기였죠.  하지만 톰 크루즈는 그냥 하이틴 스타,
청춘스타의 이미지만 있었죠 그런데 89년 영화 레인맨에 출연해서   연기도 어느정도 잘하는 배우로  재 인식되게 됩니다

영화 레인맨은 89년 아카데미 작품상 주연상등을 받은 작품이죠. 이 영화에서  자폐증 환자의 형을 다시 만나게 되고 형과의 형제애를 느끼는 동생역으로 나오죠. 이때만 해도 톰크루즈 키가 큰줄 알았는데  더스틴 호프만이 키가 작은거네요.
서수남과 하청일이  하청일이 키가 작은게 아닌  서수남이 너무 큰것 같이요






첫 아카데미 도전 그러나  그에겐 상복이 없었다.


톰 크루즈는 얼굴만 잘생긴 청춘스타를 넘어서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은  올리버스톤 감독의 영화 7월 4일생에
상이용사역을 합니다.  그러나 9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인 올리버스톤은 감독상을 또 받지만  정작 아카데미상을 원해서

이렇게 망가진 모습까지 보인  톰 크루즈는 상을 못받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톰 크루주가 받을만도 한데
이 90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의 이름을 들으면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바로  나의 왼발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상을 받아가죠. 그리고  이해는 엄청난 후보들이 올라 왔습니다.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의  모건 프리먼
오 키팅 마이 키팅,  죽은 시인의 사회의  로빈 윌리암스등이 함께 올라왔는데  이 4명 모두에게 상을 공동수상해도 될 정도로 대단한 남자 배우들과 연기들이었습니다.   공동수상은 이럴때 있으라고 하는건데  ㅎㅎ

뭐 아카데미는 공동수상을  안주기로 유명해서  그중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받게 됩니다.  나의 왼발이라는  영화를 보면 전율이 일어 날 정도의  데이 루이스 연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톰크루즈의 3명의 여인들

운도 지지리도 없는 톰 크르주 그러나 낙심하지 않고 계속 작품 활동을 합니다.
영화 칵테일에 출연했지만 영화는 흥행 실패하고  비치보이스의 코코모 노래만 남습니다.
승승장구하던 톰 크루즈에게 제동이 살짝 걸립니다.  그러나  워낙  다작을 하는 배우라서 같은해에 폭풍의 질주로 다시  흥행귀재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아내를 만나게 한    파 앤드 어웨이 (Far And Away, 1992) 를 찍습니다.


톰 크루즈는 재미있는게 3명의 여자를  만났는데  모두  영화 촬영 중간에 만납니다.  니콜 키드만은 이 영화로 알게 되어 결혼까지 했는데  톰 크루즈가 바람 피는 바람에 헤어지게 됩니다.  그 바람핀 당사자는 바로 페렐로페 크루즈입니다.
이 3명의 삼각관계는  세기의 관심거리였죠.  두 기쎈 여자의 사랑의 줄다리기도 대단했구요.

니콜 키드만은 재결합설을 언론에 흘렸고  페렐로페 크루즈는  절대 못뺐긴다며 성질을 부렸죠.
톰 크루즈 170cm의 작은키로  정말 여복은 많네요.   워낙  조각같은 얼굴이  한번 스쳐도  여심에 불을 당기는 얼굴의 소유자니
이럴때 보면 신은 정말 불공평 합니다.   결국은 두 여자 모두  톰크루즈 마음을 얻지 못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페렐로페 크루즈가 외모는 더 좋아 보이네요. 하지만  이 여자분도 참 바람끼가 많은 여자분이라서 쩝
하여튼 영화   바닐라 스카이 (Vanilla Sky, 2001)를 통해 사귀게된  톰 크루즈의 두번째 여인  페렐로페 크루즈
그러나  둘의 사랑도 곧 깨지게 됩니다.


바로  새로운 여인  캐이트 홈즈를 미션임파서블3 캐스팅 과정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삼각관계로 사랑싸움하다가  두여자가 멍때리게 되죠 정말 급작스럽게  새로운 여자를 사귀는데 나이차이가 16살이 되는  이 커플은  지금 가장 사랑받는 커플중 한명이 되었습니다
그게  딸 수리덕분이 많습니다.



기괴한 행동으로 사람들의 눈밖에 났었던 톰 크루즈

톰 크루즈가 항상 잘나갔던것은 아니였어요.
한때 구설수에 오르고  여자관계도  별로 깨끗하지 않고   거기에 이상한 종교  사이언톨로지의 신자가 되어 사람들을 의아하게 했죠.
지금도  사이언톨로지의 광신도가 되어 엄청난 돈을 종교에 헌금으로 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사이언톨로지가 믿는것은 과학 하나입니다. 한마디로 과학이 유일신인 종교인데요.  SF영화를 많이 찍지도 않았는데
푹 빠지게 되었네요. 뭐 무슨 종교를 믿건 뭐라고 할것은 아니지만  가끔  황당한 논리에 사람들이 고개를 흔든다고 합니다.



오프라 윈프리에서 쇼파에 올라가고 윈프리와 깍지끼고 놀고  이 영상으로  혀차는 분들이 많았죠.  뭐 젋게 사는것은 좋지만
좀 무리한 행동이었습니다. 톰 크루즈의 약간의 똘끼를 볼수 있어 저는 좋았습니다.  아마 톰 크루즈가  케이티 홈즈를 소개한다는 흥분에 쇼파위에서 방방뛰었나 보네요.  




20년간  인기를 얻을수 있었던 이유들


20년동한 톱클래스의 영화배우로 자리잡기는 쉬운게 아닙니다. 철저한 자기관리도 있어야 할테고
출연작마다 흥행에 어느정도 성공해야  영화를 계속 출연할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살짝 살펴보면


1. 늙지 않는 외모

이번 방한때 톰 크루즈를 봤을때는 나이가 들었긴 들었구나 느낌이 들더군요. 하지만 최신작 미션임파서블3에서는 여전히 20대 같아 보이더군요.  철저한 자기관리도 있고 신이내린 유전자도 있을테구요.   한결같은 모습은   10대 딸과 부모님이 함께 좋아할수 있는
스타가 되었습니다.


2.  끊임없는 영화 출연

아무리 톱스타라도 영화를 잠깐 쉬면 잊혀지게 됩니다.
하지만 톰 크루즈의 필모그라피를 뒤져보면  2년이상 영화를 쉰적이 없습니다. 가장 긴 텀이 3년인데  그 3년도 영화촬영을 하고 있었죠.   이런  꾸준함이 그를  잊혀져가는 배우가 아닌  우리과 함께 늙어가고 나이먹어가는 배우로 생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3. 자기변신과 작품 선택 능력

톰 크루즈같은 톱스타라면 까메오 출연은 잘 안하게 되는데  오스틴 파워스3에서인가요. 까메오로 살짝 나오더군요.
또한 최근에는 대머리로 분장하고 트로픽썬더에도 출연하구요.  그의 작품들을 되돌아 보면 특정화 된 이미지가 있지는 않습니다.
미션 임파서블의 에단 헌트가 고정화된 이미지로 정찰될때쯤   독일군 장교로 출연하는  또 다른 변신을 꽤하죠.
잘생긴 배우에서 여러가지 연기의 폭을 넓혀가는 톰 크루즈  어쩌면  그 잘난 외모에 연기력이 주눅든 모습이기도 합니다.
톰크루즈가 출연하는 영화는 여전히 재미가 있습니다. 그의 작품선택능력도  그의 능력인듯 합니다.
톰 크루즈가 나온 영화치고 돈 아깝다고 생각드는 영화는 못봤어요.

여기에 팬들에 대한  매너도 한몫하네요.

앞으로도 톰 크루즈의 연기를 계속 봤으면 합니다.  이제 중년배우로 변신해야 할텐데
그 변화를 잘 이겨나가길 바랍니다. 뭐 허리우드 배우들은 환갑지나고도 액션스타로   잘 지내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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