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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

비행기 안의 사투를 다룬 영화들

by 썬도그 2009.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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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된 공간에서  악당과 쫓고 쫓기는 영화는 왜 이리 재미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이하드가 빌딩안에서 벌이는 사투도  흥미로웠는데요. 밀폐된 공간, 한정된 공간에서  악당과의 두뇌싸움을 하는
영화들을  제작비를 떠나서  참 재미 있더군요.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큰 액션보다는  악당과 주인공의 액션장면으로 촛점이 맞춰집니다.
그 협소한 공간중에 영화에서 자주 애용되는 공간이 바로 여객기입니다.

여객기 안에서의 사투와 인간승리를 다룬 영화들이 뭐가 있을까요?  오늘은 그 영화들을 살며시  모셔보겠습니다.
뉴욕 허드슨강에 불시착에 성공한  57세의  조종사에게 이 포스트를 바칩니다.



파이널 디씨젼(1996)


96년에 개봉한 이 파이널 디씨전은 항공기 영화의 재미를  모두 집대성한  영화입니다. 테러리스트와 여객기 안에서의 두뇌싸움과 사투  전투기, 비행기 액션등 아주 재미 있는 영화입니다.   다만  영화포스터 한쪽 구석을 차지하는 스티븐시갈이  너무 허무하게 일찍 죽어서 황당한 경험이 있네요.  화학무기가 잔뜩 실린  비행기를 장악한  테러리스트가  미국 대도시를 향해 돌진하는 가운데  미국 행정부의 선택은?




터뷸런스 (1998)


갑작스런 난기류나 돌풍을 말하는 터퓰런스는   기내에서의 일대 대 소동을 다룬 영화입니다.
수갑을 채운채로  범인을  이송하는 수사관이 탄 비행기에서  범인이 수갑을 풀고  수사관과 여객기 조종사까지 다 죽여 버립니다.
그러나 이 여객기 안에는  책임감과 직업정신이 투철한 여자승무원이 있었으니    여자승무원과  범인의  액션이 영화 전체에 흐릅니다. 98년 강남에서 이 영화를 봤는데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여객기가  빌딩 옥상을 부딪히면서 지나가는 액션장면 하나때문에 봤습니다. 그러나 보는내내 짜증나는 영화입니다.   절대 비추의 영화    그나저나 여자주인공 로렌 홀리 저 때는 정말 잘 나갔던 배우인데 요즘 뭐하고 지내나 궁금하네요.







콘에어 (1997)

콘에어는  비행기 액션이 주는 아니지만  아주 인상적인 비행기 씬들이 많아서 넣었습니다.  죄수들을 수송하는  C-123 수송기를 강탈한 죄수들은 두패로 나뉩니다.  니콜라스 케이지파의 착한편과   존 말코비치의 악당패거리  그리고 미친놈으로 나오는  스티브 부세미
와 핸섬한 형사로 나온 존쿠삭등   쟁쟁한 배우들이 수송기에서  무차별적으로 투입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액션도 재미 있지만 스티브 부세미가  다음 영화인 아마겟돈에서 같은 캐릭터로 연기해 재미있었죠.
니콜라스 케이지의 한참때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절대 추천의 영화입니다.






플라이트 93



911때  테러리스트들에게 납치된 여객기는 총 4대입니다. 3대는 펜타곤과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건물에 충돌했지만 한대는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벌판에 떨어집니다.  이 여객기속에서 테러리스트들과  여객기 승객사이의 사투가 벌어집니다.
그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를 안봐서 이렇다 저렇다 영화의 평을 할수 없네요








에어포스원(1997)


비행기 액션 영화의 최고봉이자  최고의 여객기이기도 합니다.  날아다니는  백악관 에어포스원
특전 U보트 영화로 허리우드에 입성한 독일감독  볼프강 페터슨이 연출한 이 영화는 영화적 재미는 물런  볼거리도 참 많은 영화입니다.  다만  대통령이 일당백으로 행동하는 모습과  마지막 에어포스원 추락장면에서의 눈에 티가 확 나는 CG는 좀 아쉽기는 합니다.
감히 여객기 안에서 사투를 다룬 영화중 최고봉으로 꼽을수 있습니다.




어제 허드슨강에 불시착에 성공한  기장의 용기와 침착함과 노련미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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